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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4장(2014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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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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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5월 29일 21시 36분 2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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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4장(20140530)
오늘 말씀은 옷니엘과 에훗 그리고 삼갈에 이어서 이스라엘의 4번째 사사 드보라가 등장하는 기사를 소개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사 에훗과 삼갈을 통해서 80년 동안 태평성대의 삶의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전에도 보았듯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평화로운 때에는 언제나 어떻게 합니까?
1절을 보면,“에훗이 죽으니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매”
그래서 이어지는 2-3절을 보면, 이스라엘은 가나안 왕 ‘야빈’과 그의 군대장관 ‘시스라’의 철병거 아래서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부르짖고, 하나님은 그들의 고통의 소리를 들으시고 드보라라는 사사를 세우셔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십니다.
그런데 오는 4절 말씀을 보면, 드보라는 여자 사사였다 라고 말합니다.
4절을 보면, “그 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자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
이스라엘 역사상 여자가 사사가 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고, 이후로도 없습니다. 지금은 여성이 대통령도 되는 시대이지만, 당시 여성의 위치라는 것은 형편없었습니다. 심지어 사람을 셀 때, 여성은 숫자에도 넣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여성이 민족의 지도자가 되고, 사사가 되고, 재판관이 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드보라를 사사로 세우시고 그녀를 통해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십니다. 어떻게 드보라는 하나님께 쓰임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1. 첫 번째, 드보라는 어려울 때, 진정한 리더쉽을 발휘할 줄 아는 여인이었습니다.
오늘 5절을 보면, “그는 에브라임 산지 라마와 벧엘 사이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에 거주하였고 이스라엘 자손은 그에게 나아가 재판을 받더라”
그녀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와서 재판을 받을 만큼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위치에 있던 여성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점점 어려움 가운데 처하자 6절을 보면 드보라는 바락이라는 사람을 불러서 그에게 이스라엘 백성 만명을 세워서 시스라와 대적하라고 지시합니다. 결국 기손강과 다볼산 사이에 시스라가 이끄는 철병거 900대와 그의 군대들과 바락이 이끄는 이스라엘 백성
1만명이 엄청난 전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16절을 보면, 누가 이깁니까? 이스라엘이 이깁니다.
“바락이 그의 병거들과 군대를 추격하여 하로셋학고임에 이르니 시스라의 온 군대가 다 칼에 엎드러졌고 한 사람도 남은 자가 없었더라”
하나님은 드보라를 통해서 말씀하신 것처럼 시스라와 그의 군대를 이스라엘 손에 붙이셨습니다. 그리고 20년 동안의 그 모진고통이 마감이 됩니다.
드보라는 꼭 필요한 곳에 정말 필요한 사람을 세우고, 참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속에서도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지난 20년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철병거를 앞세우는 가나안 왕 야빈의 심한 학대로 인하여 지칠대로 지친상태입니다. 그러나 드보라는 그런 백성들을 향하여 뭐라고 합니까?
7절을 보면, “내가 야빈의 군대 장관 시스라와 그의 병거들과 그의 무리를 기손 강으로 이끌어 네게 이르게 하고 그를 네 손에 넘겨 주리라 하셨느니라”
또 8절을 보면, “바락이 그에게 이르되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도 가지 아니하겠노라 하니”
바락이 드보라가 전장으로 함께 가기를 원했습니다. 사실 전쟁터는 삶과 죽음이 넘나드는 곳입니다. 그러나 드보라는 결코 지시만 하지 않았습니다.
9절을 보면, “이르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가리라...”
드보라는 참으로 어렵고 힘들 때, 다른 사람들에게 힘을 복돋아주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이야기해 주고, 또한 함께 해주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사람이 진정한 지도자인 것입니다.
2. 두 번째로 드보라의 모든 리더쉽은 그녀의 믿음에 기인한 것이었습니다.
오늘 4절을 보면, 드보라를 어떻게 소개합니까?
“그 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자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
그녀는 이전에 여선지자였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여자목사님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믿음이 좋았겠습니까?
6절을 보면, “드보라가 사람을 보내어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을 납달리 게데스에서 불러다가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지 아니하셨느냐 너는 납달리 자손과 스불론 자손 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으로 가라”
그녀는 지금 바락에게 어떤 지시를 합니까? 하나님의 명령,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드보라는 사람들의 옳고 그름을 판단해주는 재판관이었습니다. 아무나 재판관이 될 수 없죠. 분명 드보라는 똑똑하고 지혜로웠을 것입니다. 그녀가 지금 전쟁에 나가는 바락에게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오직 한가지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합니다.
그리고 14절을 보면, “드보라가 바락에게 이르되 일어나라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네 손에 넘겨 주신 날이라 여호와께서 너에 앞서 나가지 아니하시느냐 하는지라 이에 바락이 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에서 내려가니”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보다 한발 앞서 행하시는 분이시다’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통해서 드보라의 믿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3. 세 번째, 사사 드보라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였습니다.
사사기 5장을 보게되면, 전체 내용이 드보라와 바락의 노래와 찬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드보라와 바락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가나안왕 야빈과 그의 군대장관 시스라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 구원에 감격하여 큰 기쁨으로 하나님께 찬양하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에 5장을 읽어보면, 그 찬양의 내용이 그냥 어느 날 찬양한 내용이 아닙니다. 온전히 찬양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찬양들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언제나 찬양하는 자,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께 경배하고,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돌리는 자를 귀히 여기시고, 사용하시는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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