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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2장(2014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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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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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5월 27일 21시 51분 0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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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2장(20140528)
오늘 2장에서는 사사기 전체를 두고 이야기할 때, 아주 중요한 말씀이 나옵니다. 바로 10절입니다.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이 말씀이 왜 중요하나면? 이 말씀 이전과 이후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과 신앙이 너무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11절을 보면,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
또 이어지는 12-13절에도 보면,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 곧 그들의 주위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따라 그들에게 절하여 여호와를 진노하시게 하였으되 곧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그들이 가나안 땅의 온갖 우상숭배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로 인하여 하나님이 진노하시고, 그때부터 이스라엘의 실패의 삶을 살게 됩니다.
15절을 보면, “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니 곧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것과 같아서 그들의 괴로움이 심하였더라”
예전에는 어떠했습니까? 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정반대가 되었습니다.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오늘 10절 말씀이 그 이유입니다.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왜 여호수아가 죽고, 다음세대들이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하나님이 행하신 일도 몰랐을까요? 우리는 여러 가지를 추측할 수 있는데...
결론은 가나안 정복세대들이 자신들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지 않았고, 하나님이 역사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그들이 자신들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지 않았을까요? 아마도 가나안에서의 풍요를 누리다 보니까 하나님을 잊어버리지는 않았는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 1-5절 말씀을 보면, 여호와의 사자가 ‘보김’이라는 곳에 나타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시한번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간의 언약을 갱신하고 확고히 하는 내용이 합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2절을 보면, “너희는 이 땅의 주민과 언약을 맺지 말며 그들의 제단들을 헐라 하였거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으니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파기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지적합니다. 이 때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의 사자의 말씀을 듣고 가슴을 치고 통곡하며 회개하고 하나님께 제사를 지냈다고 4-5절에 나옵니다. 그래도 이 때까지는 괜찮았습니다. 가나안의 제단들을 헐지 않고, 그들이 우상숭배하는 곳을 기웃거리기는 했어도, 여호와의 사자의 이야기를 듣고는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호수아가 죽고 나서입니다. 여호수아가 죽고 나서는 더 이상 하나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누군가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복음은 결코 전해지지 않습니다.
오늘 10절에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했다’ 라고 나오는데, 여기서 ‘알다’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야다’라고 합니다. 이것은 그냥 지식적으로 아는 앎이 아니라, 관찰과 사고, 그리고, 마음, 더 나아가서 경험적으로 아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러니까 가나안 정복세대들이 다음세대들에게 하나님에 대해서, 하나님의 역사에 대해서 가르칠 때, 혹이나 말로는 이야기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진정한 삶을 통해서 그것을 온전히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이 마음으로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한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의 삶을 통해서 우리의 자녀들에게 신앙을 가르치는 것은 너무도 중요한 것입니다.
어제 새벽에도 말씀드렸듯이 사사시대의 특징은 실패와 좌절과 타락의 시대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 11절부터 나오는 내용이 그것을 너무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당시에 우상숭배라는 것은 단순히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다가 그냥 그 자리에 바알만 가져다 놓고, 아스다롯만 가져다 놓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모든 삶이 우상과 관련된 삶과 문화와 가치로 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음에 바알과, 아스다롯이 어떤 우상인지 구체적으로 한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바알은 농사의 신입니다. 그래서 바알을 믿으면 부요해진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바알은 하나님이 아닌 재물을 섬기게 되는 것입니다. 아스다롯은 여신인데, 바알의 부인으로 다산과 풍요를 상징합니다.
때문에 아스다롯을 섬긴다는 것은 음행과 성적인 타락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우상숭배는 우리의 모든 가치관을 변화시킵니다. 그리고 결국 그 우상들을 숭배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내가 잘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신앙은 다릅니다. 내가 잘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할 때, 하나님이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결코 내가 복받기 위해서 무슨일을 하는 종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본다면, 오늘 18절을 봅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사사들을 세우실 때에는 그 사사와 함께 하셨고 그 사사가 사는 날 동안에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대적에게 압박과 괴롭게 함을 받아 슬피 부르짖으므로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셨음이거늘”
사사시대의 특징은 부르짖으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사사를 세워 도와주셨다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그 고통의 시간들이 계속 길어지고, 기도하고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의 구원하심으로 그 고통의 시간들이 줄어들게 됩니다.
때문에 우리는 사사시대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기도의 모습을 돌아봐야 합니다. 기도할 때, 분명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있는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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