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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18장(2014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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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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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5월 19일 23시 01분 28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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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18장(20140519)
13장부터 21장까지는 가나안 땅을 분배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래서 15장에서는 유다지파의 분배 내용이 나왔고, 16,17장에서는 요셉 자손인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의 기업 분배에 대해서 소개했고, 이어서 오늘 18장과 19장에는 나머지 일곱 지파의 기업 분배 과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 18장 2-7절까지는 여호수아가 일곱 지파에게 각각의 대표들을 선출하여 아직 남은 땅을 적당한 자연 경계를 중심으로 하여 7등분한 지도를 그려오도록 명령하고,
8-10절까지는 땅 분배를 위한 제비뽑기하는 내용이 나오고,
11-28절까지는 제비뽑기의 결과로 처음으로 베냐민 지파에게 기업을 주는 내용이 나옵니다.
오늘 새벽에는 10절까지의 내용을 중심으로 함께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나안땅 분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땅을 분배받은 다섯지파와 아직 땅을 분배받지 못한 일곱지파와의 갈등뿐만 아니라 각 지파별로 그 지파에 맞는 공정한 배분이라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대의적인 차원에서 자신들의 이기적인 생각보다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는 결정을 하게 됩니다.
특별히 오늘 6절 말씀도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그 땅을 일곱 부분으로 그려서 이 곳 내게로 가져오라 그러면 내가 여기서 너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으리라”
여기에 보면 제비뽑기라는 말이 나옵니다. 6절 뿐만 아니라, 8절, 10절에도 나오고 11절에 보면, 베냐민 지파들도 자신들의 가족대로 제비뽑기를 하고 지파 안에서도 제비뽑은 결과대로 기업을 분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제비뽑기’라고 하면, 복불복으로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신앙 안에서의 제비뽑기라는 것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인도하심대로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순종이 없으면 제비뽑기 할 수 없습니다.
잠16:33에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잠18:18에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케 하느니라"
이것이 구약 성도들의 제비뽑기의 이념이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았습니다. 이것은 장소적인 의미만이 아니라 여호와께 기도했고, 여호와께서 결정해 주시는 것으로 믿으며, 그대로 순종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지혜로우신 분입니다. 만약 이 방법으로 분배하시지 않았다면 이스라엘은 가나안은 정복했을지라도 내전으로 스스로 멸망을 자초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우리 신약에도 사도행전에 사도를 보선할 때, 제비뽑기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두 번째로 모든 복은 각자의 신앙의 열매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받고 복은 행함으로 받는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성경을 보면, 이 원리가 그대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업 분배를 보면서, 모든 결과가 우연이 아니라 너무도 정확하게도 그 조상들의 신앙의 결과대로 이루어짐에 놀라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오늘 3절을 보면,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창세기 49장에 보면, 야곱의 마지막 유언이 나옵니다. 이것은 이미 400년 전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야곱을 통해 그의 자녀들을 축복하는 내용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때 그의 유언을 보면, 모든 자녀들을 축복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성령의 영감으로 예언하고 축복했습니다. 또한 그것은 하나도 오차 없이 역사 속에서 성취되었습니다.
과연 나는 어느 지파에 속하는가? 우리는 육적인 혈통으로 어느 지파에 속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내가 믿는대로 우리는 속하게 됩니다.
내가 유다와 요셉, 레위지파와 같은 믿음을 가지면 그들의 지파에 속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조상들에게 한 약속을 따지고 가면, 아브라함때까지 올라갑니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700년 전입니다. 이미 하나님은 그때부터 주시겠다고 하신 약속하신 땅이었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매 그 약속의 이행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3절 뒷부분을 보면, 일곱 지파들이 땅을 기업으로 얻는 것에 있어서 지체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 그들이 이처럼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지체하는 것일까요? 여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지금 가나안의 중심부와 넓고 비옥한 땅들은 누가 차지했습니까? 이미 유다와 요셉 두 형제 지파들에게 돌아가고 나머지 지파들에게는 산지와 척박한 토지와 가나안의 변두리 그것도 과히 넓지 않는 땅만이 자신들을 위해서 남아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열심을 내지 않았습니다. 도무지 흥미가 나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작고 척박한땅을 일곱지파가 나누어야 할 것을 생각하니 그들은 지체한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보면, 그 또한 불평할 수 없었던 것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가운데 이루어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더 크게 보면 그것이 모두 자신들의 신앙의 열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기업 분배를 촉진시키고 완료하기 위해서 실로에 성막을 세우고 각 지파에서 삼인씩 대표자를 차출해서 지도를 그려오게 하고 제비뽑기를 하여서 땅을 분할하게 합니다. 그래서 비로소 수18:11에서부터 19장에서 일곱 지파의 기업이 확정됩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하나님의 주권을 생각하게 됩니다.
분명 하나님은 약속하신 말씀을 이행하시는 분이십니다. 그것은 인간의 기준과 계획과는 다릅니다. 오직 하나님의 주권가운데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주권은 언제나 선하심을 우리는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옳은 길로 인도하심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시간표대로 섭리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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