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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10장(2014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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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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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5월 08일 18시 32분 5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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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10장(20140511)
우리 성도들이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믿지 않는 자들과 함께 생활할 때, 아주 불리한 것이 많습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세상 사람은 언제나 속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모든 사람들이 다 거짓말하고, 속이지는 않겠지만, 대부분은 속이고 거짓말합니다.
그렇다고 예수 믿는 사람들은 거짓말 안하는가? 그렇지도 않습니다.
때로는 거짓말을 하려고 잔득 준비했다가 용기가 없어서 못하는 경우도 있고, 또는 선의의 거짓말을 할 때도 있고, 예수 믿어도 성숙한 신앙으로 더 자라지 못한 사람들은 크고 작은 거짓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자신이 양심에 가책을 느끼거나, 회개하는 시간이 더 많아집니다.
하나님은 분명 거짓을 미워하시고, 금하셨습니다. 때문에 내가 조금 손해 보는 것이 났지, 할 수만 있다면 거짓말 하면 안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 믿지 않는 자들은 어떻습니까?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서 서슴없이 거짓말을 하고, 남을 속입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어떠한 죄책감도 가지지 않습니다.
때문에 우리 성도들이 믿지 않는 자들을 이기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면 우리 성도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께 물어보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어제 9장에서도 보았듯이, 기브온 사람들이 그냥 말로하면 자신들의 항복을 안 받아주고, 안 될 것 같으니까, 여호수아를 속입니다.
먼데서 왔다고 속이고,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다 떨어진 옷을 입고,
다 헤어진 신발을 신고, 또 곰팡이 핀 빵을 보여주면서 속입니다.
그러니까 여호수아와 같이 착한 사람들은 다 속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불쌍해도, 아무리 동정이 가도 우리는 기도하고, 하나님께 물어보아야합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냥 덥섭 화친을 맺게 됩니다.
우리는 이처럼 연약한 자들입니다. 우리도 때로는 선의의 거짓말을 할 때도 있고,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하기도 하고, 속아서 넘어가기도 하고...
그래도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십니다. 허점투성이이고, 부족함이 많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고, 도와주십니다.
지금 여호수아는 사업을 해 본 사람도 아니고, 이제 모세대신 이스라엘을 이끌면서 가나안 땅에 들어왔는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툭하면 염려하고 걱정하고... 그런 사람입니다. 그에 비해서 기브온 사람들은 어떻습니까? 그들은 완전히 세상에서 달코 달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당신의 종입니다. 주인님...’ 하니까 그냥 속아 넘어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어두움의 영에게 속지 않고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갈 때, 승리할 줄 믿습니다.
오늘 10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성과 아이성을 함락하고, 또 기브온 거민들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화친을 맺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예루살렘왕 아도니세덱이 가나안 남부에 강력한 진지를 구축하고 있던 5개 족속들과 연합하여 기브온 족속을 쳐들어가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3-4절을 보면,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헤브론 왕 호함과 야르뭇 왕 비람과 라기스 왕 야비아와 에글론 왕 드빌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게로 올라와 나를 도우라 우리가 기브온을 치자 이는 기브온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화친하였음이니라 하매”
그 소식을 들은 기브온 족속들이 화친을 맺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긴급 구조 요청을 하게 됩니다. 6절을 보면, “기브온 사람들이 길갈 진영에 사람을 보내어 여호수아에게 전하되 당신의 종들 돕기를 더디게 하지 마시고 속히 우리에게 올라와 우리를 구하소서 산지에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왕들이 다 모여 우리를 치나이다 하매”
그러니까 어찌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브온과 화친을 맺은 조약 때문에 안 싸워도 되는 그런 전쟁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입장에서 보면, 그들의 요청을 얼마든지 거부할 수 있습니다. 조약을 파기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브온 거민들이 거짓말하고 속여서 화친을 맺었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는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 꼴 좋다. 너희들이 우리를 그렇게 깜쪽같이 속이더니 잘 되었다. 너희들도 당해봐라, 뿌린대로 거두는 법이다’ 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여호수아는 기브온 거민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했던 것처럼, 그렇게 일을 처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요청대로 군대를 동원해서 하나님 앞에서 한 약속이기에 책임을 지려고 합니다.
7절을 보면,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용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올라가니라”
그리고 어떻게 합니까? 가나안 남부의 예루살렘왕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5개 왕국의 연합군들과 맞서서 싸우게 됩니다.
10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게 하시므로 여호수아가 그들을 기브온에서 크게 살륙하고 벧호론에 올라가는 비탈에서 추격하여 아세가와 막게다까지 이르니라”
뿐만 아니라 11절을 보면,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하여 벧호론의 비탈에서 내려갈 때에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큰 우박 덩이를 아세가에 이르기까지 내리시매 그들이 죽었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 많았더라”
하나님의 기적같은 도우심으로 엄청난 대승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이 한번의 전쟁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 남부 전체를 장악하게 되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이스라엘이 기브온 족속들과 화친을 맺은 것은 분명 잘못한 것이었고, 속은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실수까지고, 부족함까지도 다 사용하셔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때문에 우리에게는 무엇이 필요합니까? 오늘 8절 말씀처럼,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그들 중에서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하신지라”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도와주신다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열심,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고, 오늘도 믿음으로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또 오늘 말씀 12-13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 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아뢰어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고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전쟁 중에 여호수아가 하나님께 아뢰어 기도합니다.
지난주 금요기도회 때 제가 ‘명령기도’에 대해서 한번 말씀을 드렸는데요.
지금 여호수아가 마치 명령하든 기도합니다.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그랬더니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정말 태양이 멈췄습니다. 24시간 찬란한 태양 빛 밑에서 전쟁을 한 것입니다. 전쟁을 한참 하다보니까 서서히 날이 저물기 시작한 것입니다. 날이 저물면 누가 유리할까요? 당연히 가나안 족속들이 유리합니다. 그들은 그곳의 지형을 잘 알고 있는 자들이었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 처음 왔습니다. 때문에 밤이 되면 가나안 족속들을 당해낼 재간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태양을 멈추셔서 찬란한 태양빛 아래서 전쟁을 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기적이 어떻게 일어났습니까?
여호수아가 기도하니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은 이 새벽에도 우리에게 기적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우리는 기도로 그 기적을 이루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우리는 그 어떤 상황속에서도 낙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믿음으로 나아가면 반드시 승리의 역사들, 기적같은 은혜들이 넘칠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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