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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9장(2014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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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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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5월 07일 22시 06분 3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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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9장(20140508)
오늘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족속 중에서 헷족속인 기브온 거민들과 속아서 화친을 맺는 기사가 나옵니다. 원래 하나님께서 가나안 족속들과는 화친을 맺으면 안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런데 속아서 화친을 맺게 됩니다.
먼저 오늘 1-2절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가나안 족속들의 반응이 나옵니다.
“이 일 후에 요단 서쪽 산지와 평지와 레바논 앞 대해 연안에 있는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모든 왕들이 이 일을 듣고 모여서 일심으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에 맞서서 싸우려 하더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으로 들어가서 두 성을 함락시켰습니다.
앞에서 본 여리고성과 아이성입니다. 완전히 초토화 시켰습니다. 여리고성같은 경우는 그 엄청난 철옹벽과 같았던 성벽이 완전히 다 무너졌고, 아이성 같은 경우는 성이 다 불탔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다 죽였습니다.
이것을 본 이웃에 사는 가나안 족속들의 반응이 오늘 1-2절입니다.
이제 가나안 족속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정체를 알게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족속들을 철저히 멸망시키려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절대 가나안 족속들과는 타협을 안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그렇게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가나안 족속들의 죄악이 하늘을 찌르고, 그 죄악이 도에 넘쳤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서 그들을 심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가나안 족속들이 ‘우리가 속수무책으로 당해서는 안되겠다. 서로 힘을 합쳐서 이스라엘과 싸우자...’ 라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기브온 사람들은 달랐습니다. 이제 여리고성 다음... 아이성 다음에 자신들이었습니다. 이제 마음이 바빠졌습니다. 자신들은 싸우지 않고 항복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그것을 받아줄 리가 만무합니다.
그래서 기브온 사람들은 꾀를 내게 됩니다. 그것이 오늘 3-6절까지입니다.
‘우리가 먼데서 온 사람들처럼 속이자’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옷도 다 헤어지고, 찢어진 것, 곰팡이 난 것 입고, 신발도 다 낡아서 기운 신을 신고, 어디 먼데서 온 사람들처럼 하고, 화친을 맺자고 하고, ‘우리는 당신들의 종이다’ 라고 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도 광야 40년을 지나서 왔으니까 동변상련이라고 이해하고 화친을 맺은 것입니다.
그래서 15절에 보면, 뭐라고 합니까?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
그런데 이어지는 16절을 보면, “그들과 조약을 맺은 후 사흘이 지나서야 그들이 이웃에서 자기들 중에 거주하는 자들이라 함을 들으니라”
완전히 속은 것입니다. 이처럼 세상 사람들은 선한 사람들도 간혹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속입니다. 그것이 조금 크고, 작고 일뿐이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모르는 사람들은 다 속입니다.
이번에 세월호 침몰과 함께 드러난 거짓과 비리들을 보세요?
지금 선장과 선원들만 거짓말하고 속이고 있습니까?
해운회사는 어떻습니까? 배가 침몰하고 선실에 물이 차들어와서 사람들이 죽냐 사냐 하는 그 순간에도 자신들의 책임만 회피하려고 화물량을 조작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죠... 저는 이번에 해피아니, 관피아니 하는 말을 처음 들어봤습니다. 도대체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또한 유병언씨는 어떻습니까? 회사가 100개나 된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놀랄 노짜입니다. 이번에 이 사건 아니었으면 큰일 날뻔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입니다. 거짓의 영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저는 이번에 하나님이 다 그러내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과연, 그 사람들만 속이고, 그들에게만 거짓과 비리가 있나...’ 아니라는 것입니다. 온 세상은 속고 속이는 세상입니다.
때문에 우리 믿는 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도하면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 14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또 치명적인 실수를 한 것이 나오게 됩니다.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이성의 1차 전투에서 패배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여호와께 묻지 않고, 기도하지 않고 그냥 쳐들어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또다시 그런 실수를 범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브온 족속들이 왔을 때, 하나님께 물어봐야 했는데... 안 물어봤습니다.
그냥 덮섭 화친을 맺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은 외형만 보고 결정하면 절대 안 됩니다.
우리는 뭐해야 합니까? 언제나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함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알게 되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게 됩니다.
그런데 7절을 보면, 처음에 그들이 화친을 맺으러 왔을 때, 몇몇 이스라엘 사람들이 말을 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히위 사람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 가운데에 거주하는 듯하니 우리가 어떻게 너희와 조약을 맺을 수 있으랴 하나”
'너희들 자세히 보니까 멀리서 온 것이 아니라 근처에 사는 것 같은데... 하면서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이야기가 다 무시되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8절을 보면,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하매...”
‘우리는 당신들의 종들입니다.’ 라는 말에 꾸뻑 죽은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종이 없었습니다. 도리어 자신들의 부모와 조상들이 애굽에서 430년을 종살이 했던 자들입니다. 그런데 지금 어떤 사람들이 와서 하는 말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주인님’ 하는 것입니다. 사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직 이런 말을 들을 때가 아닙니다. 아직 가나안 땅에 정착한 때가 아닙니다. 아직도 갈길이 멉니다. 아직도 나그네요, 유랑하는 민족들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당신들의 종입니다. 주인님’이라고 하는 소리에 속은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교만을 보게 됩니다. 교만하면 다 속게 됩니다. 결국 기브온 족속들을 이스라엘의 큰 짐이 됩니다. 그리고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한번 귀한 교훈을 얻게 됩니다.
여러분, 때문에 우리가 이 새벽에도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우리는 가만두지 않습니다. 어두움의 영은 우리를 계속 속이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할 때 영의 눈이 열려져서, 그 모든 속임수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 속임에 넘어가지 않는 방법은 기도밖에 없는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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