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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7장(2014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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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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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5월 05일 07시 31분 3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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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7장(20140506)
오늘 여호수아 7장에는 이스라엘과 아이성과의 전투내용이 나옵니다.그런데 오늘 말씀의 시작을 보면, 앞에서 믿음으로 요단강을 마른땅같이 건너고, 여리고성을 무너뜨렸던 이스라엘의 분위기와는 사뭇다릅니다.
4-5절을 보면, “백성 중 삼천 명쯤 그리로 올라갔다가 아이 사람 앞에서 도망하니 아이 사람이 그들을 삼십육 명쯤 쳐죽이고 성문 앞에서부터 스바림까지 쫓아가 내려가는 비탈에서 쳤으므로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 같이 된지라”
여기에 보면,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같이 되었다’고 라고 하는데...
백성은 누구를 말합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을 말합니다. 그렇게 믿음으로 충만하고, 지금까지 계속 승리의 개가만을 부르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금 완전히 절망하고, 낙담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이성에서 패배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 3,000명이 가서 36명 죽은 것입니다. 이것을 패배라고 말하기는 좀 그렇죠. 그런데 중요한 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 속에 큰 실패감과 낙심이 생긴 것입니다. 갑자기 잘나가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전에 승리했던 경험만을 믿고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6장에서도 보았듯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그 견고한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고 점령했습니까? 그들은 아무런 무기도 없이, 그 어떤 전쟁도 하지 않고, 여리고성을 함락시켰습니다. 사실, 아무런 전략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그들의 전략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었고,
그들의 전술은 법궤를 맨 제사장들을 따라서 말씀대로 성을 매일 한바뀌씩 돌고, 마지막날은 일곱도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무기는 침묵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했더니 10,000년 도성이었던 그 견고한 여리고성이 무너지고, 여리고 백성들이 힘없이 항복하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아이성과의 전투는 어떻습니까?
여리고성함락 때와는 전혀 다릅니다. 그 어디에도 하나님의 말씀의 지시가 없습니다. 아이성을 위해 기도했던 내용도 없습니다. 믿음으로 쳐들어갔다는 내용도 없습니다. 도리어 3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교만을 볼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에게로 돌아와 그에게 이르되 백성을 다 올라가게 하지 말고 이삼천 명만 올라가서 아이를 치게 하소서 그들은 소수이니 모든 백성을 그리로 보내어 수고롭게 하지 마소서 하므로”
아이성을 정탐하고 돌아온 자들의 보고입니다. 지금 여호수아는 누구의 정보와 지시를 받습니다. 정탐꾼들의 지시와 보고에 의해서 결정하여 판단하게 됩니다. 결국 아이성과의 1차 전투에서 패배하게 됩니다.
결국 이스라엘의 패배는 교만으로 인한 패배였습니다. 여리고성까지 함락시키 이스라엘은 정말 파죽지세로 이제 가나안을 점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지금 승리의 깃발을 꽂으며 사기가 하늘을 찔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가 바로 기도할 때입니다. 승리할 때가 바로 기도할 때입니다. 더욱 겸손하고, 더욱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때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거기서 교만해 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교만은 패배로 연결되었습니다. 이처럼 위기는 언제 찾아옵니까? ‘모든 것이 잘되고 있다. 이제는 아무 걱정없다’라고 생각할 때, 찾아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위기, 실패와 낙심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사실, 아이성전투의 1차 패배의 근본적인 원인은 1절에 나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졌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시니라”
그리고 11-12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그 패배의 원인을 설명해 줍니다.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며 또한 그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가고 도둑질하며 속이고 그것을 그들의 물건들 가운데에 두었느니라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들의 원수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그렇다면 이러한 위기, 실패와 낙심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여호수아는 모든 것이 기도하지 않았기에 생겼음을 알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오늘 6절을 보면, “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뒤집어쓰고 저물도록 있다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 백성을 인도하여....(쭉 나옵니다)
우리가 때로는 실수할 수 있고, 낙심할 수 있고, 또는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 우리는 그냥 거기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됩니다. 그 낙심의 현장만 바라보고 있어서는 안됩니다. 내가 그 문제 안에 있어서는 결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 문제와 환경 밖으로 나와서 어디를 보아야 합나까? 하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여호수아는 ‘여호와여!’ 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분명, 여호수아는 이전에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면서 어려움을 당할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했던 모습을 보았을 것입니다. 이제 여호수아도 모세처럼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누구를 보냐?가 참 중요합니다. 누구 밑에서 배웠냐?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분명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ex) 제가 이전 교회에서 그것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대전에 있을 때, 담임목사님이, 서울에 충신교회 원로목사님이시고, 총회장도 지내시고, 한기총 회장도하셨던 박종순 목사님 밑에서 6년인가를 부목을 계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목회하시는 스타일이 박종순목사님하고 똑같더라구요. 그런데 목회의 스텐다드, 목회의 프로 밑에서 배워서 그런지... 다르긴 다르더라구요. 뭐 특별하게 목회를 하시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도 결코 쉬운 교회가 아닌데... 제가 있는 동안에도 많은 어려움들이 있고, 사건들이 있었는데.... 희안하게 잘 넘어가더라구요. 교회앞에 32억짜리 교육관 건물사면서도 얼마나 어려웠는지 모릅니다. 그것 때문에 임시당회를 몇 번을 했는지 모릅니다.
나중에 1층을 휴게실로 만들었는데, 가구를 쭉 셋팅을 했는데, 또 누가 마음에 안든다고 해서 다시 싹 바꾸고, 별별 일이 다 있었었습니다. 제가 그때 선임이었기 때문에 제가 다 알죠. 문제가 생기고, 문제가 되려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그런데 아무튼 희안하게 넘어가더라구요. 저는 그것이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여호수는 모세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는가?를 지난 40년동안 보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대로 합니다. 위기 앞에서 하나님 앞에 엎드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해답을 주십니다.
그 해답이 무엇입니까? 13절을 보면, “너는 일어나서 백성을 거룩하게 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일을 위하여 스스로 거룩하게 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아 너희 가운데에 온전히 바친 물건이 있나니 너희가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가운데에서 제하기까지는 네 원수들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리라”
하나님께서는 그 실패의 원인을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앞에서 범죄했기때문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범죄한 자를 색출하여 하나님 앞에서 성결케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낙심하고 실패하고 좌절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결국 하나님과 영적문제로부터 시작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먼저 영적인 문제, 죄의 문제를 해결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오늘 16절에도 보면, 이 모든 일들을 언제 진행 합니까?
새벽시간이었습니다. “이에 여호수아가 아침 일찍이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그의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가 뽑혔고”
그리고 결국 아간이라는 사람이 뽑히게 됩니다. 그때까지 사람들은 아간이 그러한 범죄를 저질렀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앞에 숨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결국 아간은 다 고백하게 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중에 그 모든 죄를 제하여 버리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향하신 맹렬한 진노도 다 그치셨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의 위기는 기도하기 않았기에 왔고, 다시금 기도했기에 해결되었습니다. 우리가 이 새벽에도 믿음으로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어떤 어려움도, 문제도 기도하며, 믿음으로 나아가면 해결될 줄 믿습니다. 그 어떤 위기도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실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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