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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33장(2014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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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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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4월 25일 22시 32분 2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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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33장(20140427)
오늘 33장 1절을 보면 이렇게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축복함이 이러하니라”
오늘 33장의 내용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하는 축복의 내용입니다.
각 지파별로 그 지파에 맞는 축복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읽으면서 한가지 내 자신에게도 물어봐야 합니다.
‘나는 과연 죽음을 앞에 두고 무엇을 해야할까?’ 하는 것입니다.
사실, 사람들은 죽으면 다 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리고 실제로 죽음에 임박하면 죽음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 때문에 뭐... 다른 것을 생각할 여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정말 지혜로운 자는 죽음을 준비하는 자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오늘 말씀에 나오는 모세가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면서, 귀한 교훈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세는 자신의 마지막 삶의 시간을 다른 사람을 축복하는 시간으로 사용했습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읽었지만, 모세가 이스라엘의 12지파를 향한 축복, 더 정확히 말하면 모세의 이스라엘의 12지파를 위해서 ‘축복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의 축복기도가 과연 그냥 입에서 나오는 대로 한 말일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그는 이 축복의 기도를 하기 위해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고, 또 하나님께 물어 보았을 것이고, 많은 시간들을 가졌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오늘 말씀을 보면, 각 지파별로 그 지파에게 가장 합당한, 또한 정확한 축복들이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저와 여러분도 언젠가는 우리 생의 마지막 시간이 올 것입니다.
그때 그 시간을 다른 사람을 위해 축복하는 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평소에 다른 사람을 축복하는 기도를 많이 하셔야 합니다. 한마디로 중보기도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어떤 목사님이 하나님께 이렇게 물었답니다. ‘하나님, 어떻게 하면 저도 바울처럼, 손양원 목사님처럼, 영광스러운 순교자가 될 수 있을까요?’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그 목사님 마음에 그런 음성을 들려주셨다고 합니다.
‘평소에 순교자처럼 살아라’
정말 누가 순교자가 될 수 있습니까? 평상시 순교자처럼 산 사람만이 순교자가 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 다른 사람을 위해 많은 중보기도를 하고, 축복기도를 한 사람이 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축복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모세는 평소처럼, 이스라엘 각 지파들에게 축복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그 축복의 근거가 뭡니까?
2-3절을 보면, “그가 일렀으되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오시고 세일 산에서 일어나시고 바란 산에서 비추시고 일만 성도 가운데에 강림하셨고 그의 오른손에는 그들을 위해 번쩍이는 불이 있도다 여호와께서 백성을 사랑하시나니 모든 성도가 그의 수중에 있으며 주의 발 아래에 앉아서 주의 말씀을 받는도다”
모세가 하는 축복기도의 근거는 첫 번째는 하나님이고, 두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언제나 무엇을 근거로 하냐...가 중요합니다.
만약에 모세의 인간적인 생각과 경험과 감정을 기준으로 하면 어떻게 될까요?
예를 들어서 평소에 자기에게 잘해준 지파에게는 축복을 왕창하고, 모세에게 찍힌 지파는 대충해 주었다면... 이처럼 자신의 개인적인 주관이 들어간다면...
당연히 그 축복은 하나님의 뜻과는 다른 축복이 됩니다. 결국 이루어질 수 없는 축복입니다.
여기에 보면, 세 개의 산이 나옵니다. 시내산, 세일산, 바란산...
공통점이 뭘까요? 하나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경험했던 산들입니다. 시내산에서는 불로써 임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습니다.
세일산과 바란산은 동쪽에 있는 에돔족속의 땅에 있는 산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40년을 지나면서 매일 아침 동쪽, 세일산과 바란산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하나님을 생각하게 되고, ‘우리에게도 언젠가는 광야의 밤이 지나고, 저 찬란한 태양처럼 떠오르리라...’ 하는 소망을 갖게 됩니다. 세일산과 바란산은 그런 산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산들을 언급한 이유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모세의 축복의 근거는 이처럼 살아계신 하나님입니다.
또한 그들에게 지금 무엇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셔서, 다른 이방민족들에게는 없는 오직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주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애굽사람들, 가나안 족속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혀 모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는 절대 말씀을 주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결국 누가 승리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자, 하나님의 말씀을 간직하고 있는 자가 이기는 겁니다. 왜냐하면, 말씀은 능력이고,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함께하심과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지금 모세는 이스라엘 지파들을 축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열두 지파중에서 가장 중요한 복을 받은 두 지파가 있습니다. 그 하나의 지파는 요셉지파이고, 그리고 두 번째로 큰 복을 받은 지파는 레위지파입니다.
1. 먼저 요셉지파를 보면, 13-17절까지 나옵니다.
13. 요셉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원하건대 그 땅이 여호와께 복을 받아 하늘의 보물인 이슬과 땅 아래에 저장한 물과
14. 태양이 결실하게 하는 선물과 태음이 자라게 하는 선물과
15. 옛 산의 좋은 산물과 영원한 작은 언덕의 선물과
16. 땅의 선물과 거기 충만한 것과 가시떨기나무 가운데에 계시던 이의 은혜로 말미암아 복이 요셉의 머리에, 그의 형제 중 구별한 자의 정수리에 임할지로다
17. 그는 첫 수송아지 같이 위엄이 있으니 그 뿔이 들소의 뿔 같도다 이것으로 민족들을 받아 땅 끝까지 이르리니 곧 에브라임의 자손은 만만이요 므낫세의 자손은 천천이리로다
이스라엘의 12지파가 각 지파들의 믿음의 분량에 따라 모세에게 각각의 축복을 받습니다. 그런데 유독 요셉지파는 복이란 복은 다 받습니다.
여기에 보면, 보물, 선물, 에브라임의 자손은 만만이요, 므낫세의 자손은 천천이리로다... 하면서 참으로 놀라운 복을 약속합니다.
여러분, 왜 이렇게 요셉의 지파 후손들이 축복을 받을까요?
결국은 그의 조상 요셉 때문입니다. 성경을 보면, 요셉처럼 고생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언제나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복임을 믿고 살았던 자입니다. 때문에 그는 그 어떤 고난속에서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형들에게 배신당했을 때도, 노예상인들에게 팔렸을 때도, 보디발의 종으로 있을때도,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갔을 때도, 애굽의 총리가 되어 7년 대기근 속에서도 그는 결코 두려워하거나 흔들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언제나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의 신실한 믿음을 결코 외면치 않으셨습니다. 그를 애굽의 총리로 세우시고, 아버지와 자신의 형제들과 가족들을 구원했을 뿐만 아니라 그의 후손들까지도 잊지 않으시고, 모세의 축복을 통해서 놀라운 복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에게도 이러한 소망이 있기를 바랍니다. 나의 믿음은 결코 나로 끝나지 않습니다. 분명 하나님이 기억하시고, 그 믿음에 30배, 60배, 100배로 갚아주십니다. 아멘!
2. 두 번째는 레위지파입니다. 8-11절까지 나옵니다.
8. 레위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주의 둠밈과 우림이 주의 경건한 자에게 있도다 주께서 그를 맛사에서 시험하시고 므리바 물 가에서 그와 다투셨도다
9. 그는 그의 부모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내가 그들을 보지 못하였다 하며 그의 형제들을 인정하지 아니하며 그의 자녀를 알지 아니한 것은 주의 말씀을 준행하고 주의 언약을 지킴으로 말미암음이로다
10. 주의 법도를 야곱에게, 주의 율법을 이스라엘에게 가르치며 주 앞에 분향하고 온전한 번제를 주의 제단 위에 드리리로다
11. 여호와여 그의 재산을 풍족하게 하시고 그의 손의 일을 받으소서 그를 대적하여 일어나는 자와 미워하는 자의 허리를 꺾으사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아는 것처럼, 레위지파는 하나님께 드려진 지파입니다. 그들을 세상적으로 보면, 아무 쓸모도 없고, 생산적인 것이 안하는 그런 지파입니다. 오직 하나님께 제사만 드리고, 율법만 가르치는 일에만 쓰이는 지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레위지파들에게 엄청난 복을 약속해 주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레위지파는 작은 이스라엘이기 때문입니다.
레위지파는 부자가 아니지만, 이스라엘을 복받게 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아무 힘도 없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대적하는 원수의 허리를 꺾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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