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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29장(2014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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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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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4월 21일 22시 03분 48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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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29장(20140422)
우리는 어제 신명기 28장의 말씀을 보면서, 하나님께 택한 백성들에게는 항상 두가지의 길이 있다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뭐였습니까?
하나는 순종의 길이고, 다른 하나는 불순종의 길입니다.
또한 말씀에 순종하는 길을 가면 복과 번영을 약속해 주셨고, 불순종의 길을 가면 저주와 패망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28장 1-14절까지 순종의 길의 갈 때의 결과에 대해서 말씀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는 세계 모든 민족위에 뛰어나게 하시는 복을 주시고, 어디서나, 무엇에나, 언제든지 복을 주시는 만사형통의 복을 주시고, 모든 전쟁에서 승리케 하시고,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풍성케 하시고,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고, 위에만 있고, 아래애 있지 않게 하시고... 이런 놀라운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런 복을 생각하면 너무도 감사하고 좋은데... 실제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자유를 속박하는 것 같은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전헤 하나님을 모르고 살던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던 때를 생각해 보면, 그때의 삶이 과연 자유로운 삶이었는가...
결코 그렇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신학자는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삶은 자유가 아니라 반칙적 삶인 방종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든 믿지 않든간에,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은 인간과 모든 만물을 다스리십니다. 때문에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난 삶이라는 것은 결국은 탈선이며 방종이라는 것입니다. 언제나 불안한 삶인 것입니다.
대게 자유에는 네 가지 차원의 자유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 내 마음대로 하는 자유입니다. 자신의 감정 요구대로 하는 자유입니다. 본능적, 동물적 차원의 자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방종입니다. 오늘날 이러한 방종을 자유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둘째, 제한하는 자유입니다. 한계를 인정하고 그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것입니다. 결혼한 사람은 부부라는 제한된 울타리 안에서 자유를 누립니다. 도의와 도리를 지키는 윤리적 자유입니다. 한계를 벗어난다면 그것은 또 다른 형태의 속박일 뿐입니다.
셋째, 선택하는 자유입니다. 이는 스스로 버리는 자유입니다. 사랑, 정의 등을 위해 스스로 자유를 포기하므로 얻어지는 고차원적 자유입니다. 희생을 통해 얻는 신념적 자유인 것입니다.
넷째, 소망 안에서 누리는 자유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며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 즉 신앙 안에서 누리는 미래지향적 자유입니다. 죽음 이후의 영원한 삶을 확신하기에 오늘의 허무, 절망, 죽음의 공포까지도 이길 수 있습니다. 최종 승리의 영광을 바라보며 누리는 최고 수준의 자유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깨닫고 감사하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여기에 참 자유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덤으로 주시는 풍성한 축복이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참자유의 삶인 줄 믿습니다.
오늘 신명기 29장은 하나님께서 다시금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맺는 말씀입니다. 확실하게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 것을 약속하는 삶입니다.
그래서 오늘 1절을 보면, “호렙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세우신 언약 외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여 모압 땅에서 그들과 세우신 언약의 말씀은 이러하니라”
이미 하나님께서는 호렙산, 다른 말로하면 시내산에서 지난 40년전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그런데 다시금 언약의 맺고 계십니다. 그 이유는 그때 언약을 맺었던 모든 20세 이상의 사람들은 광야에서 다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태어난 신세대들과 다시금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 언약을 체결하시는 것입니다. 언약은 40년 전에 그들의 부모가 호렙산, 즉 시내산에서 맺은 언약과 내용이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호렙산에서 맺은 언약을 모압에서 갱신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은 언약의 6대 구조 가운데 ‘언약 당사자이신 하나님께서 역사적으로 무슨 은혜를 베풀어 주셨길래 언약체결을 요구하시는가’와 같은 역사적 서문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이 서문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러 저러한 은혜를 주셨고, 그들이 이적과 기사를 목도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언약을 맺기 원하신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4절을 보면, 모세가 이런 말을 합니다.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이것이 무슨 말입니까?
3절에 보면, “곧 그 큰 시험과 이적과 큰 기사를 네 눈으로 보았느니라”
그러니까 이전에 출애굽세대들은 시험과 이적과 큰 기사를 다 경험했던 자들입니다. 어떻게 애굽에서 나왔는지, 또 홍해를 건넜는지, 또 시내산에 임하신 하나님도 묵도했습니다. 그러나 광야세대는 정말 고생만 한 세대들입니다. 교육도 제대로 못받았습니다. 계속 광야를 이동하면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지 못했습니다. 한마디로 내일에 대한 불확실한 삶을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지난 40년동안 광야를 지나면서 더 놀라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 했습니다.
5절을 보면, “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광야에서 인도하게 하셨거니와...”
그들은 자신의 부모세대들처럼 출애굽의 10가지 재앙도 경험하지 못하고, 홍해가 갈라지는 것도 못보고, 시내산 언약때도 없어지만, 광야를 지나면서 옷이 낡아지지 않고, 신도 헤어지지않고, 또 떡이나 포도주는 못 먹어보았지만, 하나님이 다 먹이시고, 지금까지 살게 하셨습니다. 또 헤스본과 바산왕국의 땅을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때때로 놀라운 어떤 체험이나 경험같은 것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조용히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도우심이고, 은혜였는 줄 믿습니다.
한가지만 더 봅니다. 9절을 보면,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지금 40년 광야를 지나서 모압평지에 진을 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세상적인 기준으로 본다면 제로 상태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즉 세상에 대해서는 아는 것도 별로 없고 써먹을 수도 없고, 어떻게하면 광야에서 살아남을 수 있나... 이 정도의 수준입니다. 그런데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족속들과 대적한다는 것, 그 땅에서 살아남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오늘 9절에는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어떻게 하면 그렇습니까?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면... 순종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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