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명기26장(20140415) |
 |
박보준 (jesusbj) |
 |
2014년 04월 17일 21시 59분 27초 |
 |
54 |
신명기26장(20140415)
할렐루야! 사순절 특별새벽기도회와 고난주간 새벽기도회를 승리하신 여러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몸은 좀 힘들어도 우리의 영은 기뻐하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기도를 잘 들어주시지만, 특별히 새벽에 기도하는 것을 더 잘 들어주십니다. 왜 그럴까요?
막1:35에도 보면,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우리 예수님께서도 새벽에 기도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거룩한 기도의 습관을 따라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신명기 26장의 말씀은, 앞에 22장부터 나왔던 말씀들과 계속 연결되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하면, 하나님께 택함받은 백성들은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에 대한 말씀들입니다.
1절을 보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실 땅에 네가 들어가서 거기에 거주할 때에”
분명, 가나안 땅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약속의 땅이었고,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의 축복은 단순히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으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이 가나안에 들어가고 난 후에 거기서 얻게될 풍성한 것들과 거기서 누릴 자유를 어떻게 사용할 것이가?였습니다.
그래서 2절을 보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에서 그 토지의 모든 소산의 맏물을 거둔 후에 그것을 가져다가 광주리에 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으로 그것을 가지고 가서”
10절에 보면 어떻게 하라고 하십니까? “여호와여 이제 내가 주께서 내게 주신 토지 소산의 맏물을 가져왔나이다 하고 너는 그것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두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경배할 것이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농사를 지은 것 중에서 처음 거둔 열매는 하나도 자기를 위해서 먹거나 사용하지 말고, 모두 하나님게 바치고 경배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진정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임을 확인하는 방법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처음 얻은 열매를 바치라고 말씀하신 것을 소위, ‘맏물정신’이라고 말합니다. 레위기에도 보면, 초태생에 대한 규례들이 나옵니다. 이것이 다 맏물정신과 연결이 됩니다.
여러분, 곡식에 처음 따는 열매는 어떻습니까? 저는 농사를 지어보지는 않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처음 것은 가장 좋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좋은 양분을 제일 먼저 먹고 자란 결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서서히 품질이 안 좋은 것들이 결실하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무조건 처음 것,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2등품, 3등품을 ‘너희가 먹으라’ 하십니다.
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런 맏물정신을 말씀하셨을까요?
정말 하나님은 좋은 것만 드시는 분이시고, 백성들은 안 좋은 것 먹어도 된다는 말씀일까요? 그렇게 이해하면 맏물정신을 완전히 잘못 이해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부모가 아이들에게 어떤 것을 줍니까? 맛있는 것은 내가 다 먹고, 아이들은 맛없는 것만 줍니까? 아니죠. 정반대죠. 내 자식을 사랑하니까 나는 대충먹어도 내 아이는 좋은 것을 먹이고 싶은 것이 모든 부모의 마음인 것입니다. 하나님도 똑 같습니다.
때문에 이 맏물정신 속에는 하나님은 좋은 것 먹고, 백성들은 안 좋은 것 먹으라는 것이 아니라, 가나안 땅에서는 철저하게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라는 뜻입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자유가 생겼습니다. 또한 비옥한 토지에서 온갖 곡식들을 심고 거둘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400여 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자유가 없었습니다.
또한 지난 40년 광야생활동안 그들은 풀 한포기 심을 수가 없었습니다.
당연히 어떤 결실도 거둘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자유입니다. 온갖 곡식과 채소와 과일나무들을 심어서 거둘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흥분하지 않겠습니다. 민수기 13장에 보면, 그들이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을 정탐했을 때,
포도송이가 달린 가지 하나를 베어서 두 사람이 메고 왔다고 기록합니다.
지금도 이스라엘의 과일들은 유럽에서도 그 당도와 맛을 알아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맏물정신을 심어주셔서, 이 모든 자유와 결실은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기억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아무리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이라고 할더라도,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지 않으면 복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15절을 보면,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칩니다. “원하건대 주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서 보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며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복을 내리소서 할지니라”
진정한 복은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복인 줄 믿습니다. 이 복이 근본적인 복이요, 영원히 사라지지 않고, 빼앗기지 않는 복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복을 받을 수 있습니까?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이제 계속 반복되는 말씀이 나옵니다.
16-17절을 봅니다. “오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네게 명령하시나니 그런즉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
네가 오늘 여호와를 네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또 그 도를 행하고 그의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며 그의 소리를 들으리라 확언하였고”
진정한 복은 어디에 있다고 이야기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안에 있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진정한 복은 다 세상에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복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 17절을 보면, ‘그 도를 행하고 그의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며 그의 소리를 들으리라’
말씀을 지키고, 말씀을 듣는 것이 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도 네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 너를 그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시고 그의 모든 명령을 지키라 확언하셨느니라
19-20절을 보면, “그런즉 여호와께서 너를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사 찬송과 명예와 영광을 삼으시고 그가 말씀하신 대로 너를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