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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20장(2014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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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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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4월 12일 23시 28분 3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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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0장(20140411)
오늘 신명기 20장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가나안 족속들과 전쟁을 할 때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 것은 ‘왜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들과 전쟁을 하라고 하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차지하는 방법이 전쟁말고는 없나? 전쟁만이 최선의 방법이었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분명 하나님도 전쟁을 기뻐하지는 않으십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전쟁들, 내전, 영토분쟁, 또 지하자원 때문에, 종교적인 문제 때문에 끊임없이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한 나라 안에도 수많은 크고 작은 부족들이 있는데...
끊임없이 부족과 부족과의 전쟁들이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만약에 그 나라 대통령이 어느 부족에서 나오냐? 에 따라서 상대편 부족과의 전쟁이 일어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르완다가 그런 대표적인 예죠. 어떤 부족이 정권을 잡으니까 평소 안 좋았던 반대편 부족 100만명을 학살했습니다. 그리고 근처 나라로 다 도망가서 240만명이 국제난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나라가 좀 안정이 되니까 그 반대편 부족에서 정권을 잡으려고 합니다. 또다시 내전이 일어날 수도 있겠죠.
우간다, 소말리아, 앙골라, 콩고내전 다 비슷합니다.
또 시리아 내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내전, 러시아와 체첸, 우크라이나와 분쟁... 지금도 세계는 이루 다 헤아릴 수 없는 전쟁과 내전 중입니다.
사실, 우리나라도 전쟁 중에 있습니다. 60년 동안 휴전하고 있을 뿐이죠.
또 언제 전쟁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 땅의 모든 전쟁들을 하나님이 하게하신 것은 아닙니다. 또한 전쟁을 통해 일어나는 수많은 죽음과 피해들을 보면, 결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모습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면 가나안 족속들과 전쟁을 해서 그 땅을 차지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1절을 보면, “네가 나가서 적군과 싸우려 할 때에...”
말씀하시면서 전쟁을 할 때, 기준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준을 죽 이야기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조건 다른 나라를 공격해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빼앗는 그런 무자비한 나라가 아닙니다. 분명 가나안에 들어가면 가나안 족속들이 자신들의 것을 지키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들과 전쟁을 하자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전쟁을 해도 기준이 있다는 것입니다.
1. 첫 번째로 이스라엘의 모든 전쟁에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1절을 보면, “네가 나가서 적군과 싸우려 할 때에 말과 병거와 백성이 너보다 많음을 볼지라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애굽 땅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뭐니 뭐니해도 세상에서 가장 잔인하고, 비참한 것은 전쟁입니다.
전쟁은 말 그대로 적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 것입니다. 실제로 한번 전쟁이 일어나면 정말 사람 목숨은 파리목숨과도 같습니다. 우리 중에는 전쟁을 경험해 보신 분들도 계십니다.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할 것이 전쟁입니다.
그런데 고대사회에서의 전쟁은 어떨까요? 그 비참함과 처절함은 말할 것도 없겠죠. 심지어 왕도 노예가 되고, 다 죽는 것입니다.
때문에 당연히 전쟁에 나아가는 자들에게는 두려움이 밀려옵니다.
전쟁에서 승리하면 모든 것을 얻게 되지만 모든 전쟁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혹시 내가 이번 전쟁에서 죽으면 어떻게 하나, 그러면 우리 가족과 처자식을 어떻게 하나?’ 이런 걱정과 두려움들이 생기게 됩니다.
그때 제사장들이 백성에게 나아가서 이렇게 말합니다.
3-4절을 보면, “말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아 들으라 너희가 오늘 너희의 대적과 싸우려고 나아왔으니 마음에 겁내지 말며 두려워하지 말며 떨지 말며 그들로 말미암아 놀라지 말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너희와 함께 행하시며 너희를 위하여 너희 적군과 싸우시고 구원하실 것이라 할 것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승리를 보장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구원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오늘도 이 땅에서 영적인 전쟁을 치루어야 합니다.
나는 아무리 가만히 있으려고 해도, 어두움의 세력들은 결코 나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겁내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고 ‘내가 너와 함께 하신다’ 고 분명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가 이 말씀을 붙잡고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이러한 믿음이 없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런 사람들은 싸우지 말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셨습니다.
2. 그래서 두 번째는 이스라엘의 모든 전쟁은 믿음으로 싸우라고 하십니다.
8절을 보면, “책임자들은 또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두려워서 마음이 허약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그의 형제들의 마음도 그의 마음과 같이 낙심될까 하노라 하고”
사실, 전쟁터에 나오면서, 그리고 전쟁을 앞에 두고 있는 군인 중에 마음 속에 두려움, 걱정, 불안이 없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사람은 다 집으로 돌아가게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과연 몇 명이나 전쟁에 참여할 수 있을까요?
세상적인 병법에 의하면 말도 안되는 행동입니다. 도리어 군대는 탈영병을 엄하게 다스립니다. 적군은 잡아둘지언정, 군대를 이탈하거나 탈영하는 자는 그 자리에서 총살시켜버립니다. 그래야 군기가 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군대는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믿음으로 싸우지 않는자는 다 집에 돌려보냈습니다.
5절 보면, 어떤 사람이 집을 지었는데 낙성식을 못했습니다. 그러면 집으로 돌려보내라는 것입니다. 왜요? 전쟁터에서 집생각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6절을 보면, 포도원을 만들었는데 과실을 못 먹을 자도 보내라고 합니다.
전쟁터에서 포도원생각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7절 보면, 어떤 사람이 약혼하고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그 사람도 보내라는 것입니다.
믿음없는 1만명보다, 믿음의 사람 100명이 되라는 것입니다.
3. 세 번째는 전쟁이 아닌 평화를 사용하라고 하십니다.
원래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쟁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언제나 평화를 선택하는 사람들이었고, 전쟁은 도저히 피할 수 없는 막다른 골목에서 어쩔 수 없는 사용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가나안에 들어가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자기로 죽이고, 파괴하고, 학살하고... 그런 민족이 아닙니다.
오늘 10절에도 보면, “네가 어떤 성읍으로 나아가서 치려 할 때에는 그 성읍에 먼저 화평을 선언하라”
그러나 만약에 화평을 거부하면 어떻게 합니까?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는 것이 됨으로 그들을 멸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16절에 보면, “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이 민족들의 성읍에서는 호흡 있는 자를 하나도 살리지 말지니”
그 성읍에 있는 모든 호흡이 있는 자들을 살려두지 말고, 멸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또한 그렇게 하는 이유가 뭐라고 하십니까?
이어지는 18절을 보면, “이는 그들이 그 신들에게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을 너희에게 가르쳐 본받게 하여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게 할까 함이니라”
이처럼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적하고, 도리어 그들의 가증한 일을 본받을까봐...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께 범죄할까봐... 다 멸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거룩한 백성으로 살기 위해서는 모든 범죄의 근원을 없애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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