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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13장(2014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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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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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4월 03일 00시 03분 0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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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13장(20140403)
어제 신명기 12장에서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그 땅의 이방신상들을 다 불태워 없애고, 그 제단들을 다 없애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12:2-3절을 다시한번 보면, “너희가 쫓아낼 민족들이 그들의 신들을 섬기는 곳은 높은 산이든지 작은 산이든지 푸른 나무 아래든지를 막론하고 그 모든 곳을 너희가 마땅히 파멸하며 그 제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불사르고 또 그 조각한 신상들을 찍어 그 이름을 그 곳에서 멸하라”
그리고 하나님이 어디서 제사를 드리라고 했습니까?
5절에 보면,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곳인 그 계실 곳으로 찾아 나아가서”
하나님께서 정하신 그 곳에서만 예배를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렇게 모든 가나안의 신상과 제단들을 없애버리고, 또 하나님이 정하신 곳에서 제사드리라고 하신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은 가나안의 이방신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이죠. 하나님은 가나안의 신들과 하나님이 비교되는 것 자체를 원치 않으셨습니다. 또한 결코 비교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가나안에 있는 우상의 존재자체를 없애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신명기 13장에서는 가나안의 우상숭배자들과 거짓선지자들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어가야할 가나안 땅은 이중적인 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외적으로는 분명 젖과 꿀이 흐르는 비옥한 땅이었습니다. 좋은 밭이 있고, 목초지도 많고, 견고한 도시들도 많았습니다. 한마디로 가나안은 사람이 살기에 너무나도 이상적인 땅입니다. 그러나 반면에 그곳은 우상이 가득한 땅이었습니다. 가나안땅 구석구석에 이 우상숭배가 뿌리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1절을 보면, “너희 중에 선지자나 꿈 꾸는 자가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이고”
이들이 바로 우상숭배자들입니다.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어떻게 합니까?
2절을 보면, “그가 네게 말한 그 이적과 기사가 이루어지고 너희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따라 섬기자고 말할지라도”
그런데 여기에 보면, 그 우상숭배자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혹하는 방법이 뭡니까? 1절에 보면, ‘선지자나 꿈꾸는 자가 일어나 이적과 기사를 내게 보이고’ 라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그들은 꿈이나 환상, 또는 이적과 기사로 미혹을 합니다. 우리는 이것에 대해서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이보다 더 큰 미혹의 방법은 없습니다.
꿈과 환상은 무엇입니까? 신비적인 것이죠. 그리고 이적과 기사는 눈에 보이는 현상적인 것들입니다. 결국, 여기에 다 넘어가는 것이죠. 감성적인 사람들에게는 신비적인 것으로, 그리고 이성적인 사람들에게는 이적과 기사를 통해서
접근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안 넘어갈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미혹을 이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복을 받는 비결이 있습니다. 그것이 뭡니까?
오늘 4절을 보면,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따르며 그를 경외하며 그의 명령을 지키며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며 그를 섬기며 그를 의지하며”
또 마지막절 18절도 보면,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서 정직하게 행하면 이같이 되리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명령대로 지켜 사는 것입니다.
결국은 말씀이 승리의 비결입니다. 다른 것이 없습니다.
그것을 아니까 지금은 이단들도 어떻게 합니까? 말씀을 들고 나옵니다.
무슨 성경공부를 가르쳐 준다는 둥, 말씀 세미나를 한다는 둥...
요즈음 인터넷을 보면, 성경공부, 말씀공부하는 사이트들이 많이 있는데요.
대부분이 이단들이 하는 사이트이고, 이단들이 올린 말씀들입니다.
그래서 잘 분별해야 합니다. 무조건 말씀이라고 해서 다 좋은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하나님이 말씀하신 가나안의 거짓선지자들과 우상숭배자들의 미혹을 이기는 방법은? 그들을 다 멸하는 것입니다.
5절 앞부분을 보면, “그런 선지자나 꿈 꾸는 자는 죽이라...”
9절 앞부분에도 보면, “너는 용서 없이 그를 죽이되...”
10절 뒷부분에는 “...너는 돌로 쳐죽이라”
15절에 보면, 칼로 다 진멸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우상숭배에 대해서는 단호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아주 중요한 문장이 나옵니다.
바로 ‘너희를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라는 문장입니다.
5절에도 중간에 나오죠, “...그가 너희에게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며 종 되었던 집에서 속량하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또 10절에도 보면 나오죠.
“그는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에게서”
우상숭배와 관련해서 이 말이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 먹고 잘 살게 하기 위해서가 절대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그들이 고통의 소리를 들으셔서 그들의 출애굽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시키신 궁극적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예배하는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서 였습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 영광받으시길 원하십니다. 출애굽할 때, 모세가 뭐라고 합니까?
출8:27에 보면, “우리가 사흘길쯤 광야로 들어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되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대로 하려 하나이다”
하나님께 제사드리기 위해서, 예배하고, 경배하기 위해서 나와야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모든 율법들은 결국은 제사와 관련된, 예배와 관련된 율법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온전한 예배를 원하십니다. 온전한 예배라고 하면, 예배의 대상, 방법, 장소까지도 하나님은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에 들어가서 눈에 보이는 성읍들을 찾지하기 위한 전쟁도 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전쟁인, 가나안의 이방신들과 그 거짓 선지자들과도 전쟁을 해야 했던 것입니다.
어찌보면, 눈에 보이는 것은 그나마 났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전쟁이 더 힘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전쟁을 승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말씀을 붙잡는 것입니다.
오늘 마지막으로 18절을 다시한번 읽어보겠습니다.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서 정직하게 행하면 이같이 되리라”
저번 새벽에도 말씀드렸듯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습니다. 첨단무기도, 엄청난 군사조직도 없습니다. 그들을 도와줄 우방민족들도 없습니다. 어떻게 그 철옹벽과 같은 가나안의 성읍들을 다 무찌르고 차지할 수 었습니까? 또 눈에 보이지도 않은 영적인 전쟁에서도 다 승리합니까?
그들에게 있는 것은 말씀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우리가 말씀의 역사를 사모하면서, 말씀만 붙잡기를 바랍니다.
결국 끝까지 말씀붙잡으면 승리하는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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