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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12장(2014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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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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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4월 01일 22시 17분 5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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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12장(20140402)
오늘 신명기 12장의 전체적인 내용은 제사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먼저 1-3절까지의 내용을 보면, 가나안에 들어갔을 때 그 땅의 우상들을 제거할 것을 명령하십니다. 한마디로 예배의 대상에 대한 말씀입니다.
두 번째로 4-14절까지는 제사의 장소에 대한 말씀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제사를 드릴 때, 아무 곳에서 제사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정하신 곳에서 제사를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바른 예배의 장소를 말씀하십니다.
세 번째로 15-28절까지는 제사제도의 핵심인 희생제물의 피에 대한 규례가 나옵니다. 드려진 제물에 대한 피를 절대 먹지 말라고 합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 하면 예배의 거룩성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29-32절까지는 가나안의 제사법을 모방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오직 예배는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려는 것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새벽에는 이것을 하나하나 다 살펴볼 수는 없고요. 앞부분을 중심으로 보겠습니다. 먼저 3절을 다시한번 보면, “그 제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불사르고 또 그 조각한 신상들을 찍어 그 이름을 그 곳에서 멸하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게 되면 광야와는 완전히 다른 상황에 처하게 될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있을 때는 사실 계속 이동했기 때문에 다른 민족들이나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과 별로 접촉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만나도 별로 문제가 안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가나안은 들어가서 정착해야하는 땅입니다. 그런데 가나안에는 이미 수백년동안 사람들이 섬겨왔던 가나안의 신들, 가나안의 종교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모든 가나안의 이방신들, 가나안의 우상들을 다 멸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그들과 같이 더불어 살면 안될까요? 그들의 종교도 좀 인정해 주고, 서로 교류하면서 사이좋게 지내면 더 좋은 것 같은데...
그런데 하나님은 완전히 그들의 제단을 완전히 불사르고, 찍어버리고, 그 땅에서 그 이름까지도 다 멸하라고 하십니다.
그 이유는 31절에 보면, 나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는 네가 그와 같이 행하지 못할 것이라 그들은 여호와께서 꺼리시며 가증히 여기시는 일을 그들의 신들에게 행하여 심지어 자기들의 자녀를 불살라 그들의 신들에게 드렸느니라”
그들은 하나님께서 꺼리시며 가증히 여기는 일을 행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자기 자녀들을 불살라 제물로 바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소위 인신제사라고 합니다. 암몬족속들과 가나안 전 지역에 유행했던 몰렉이라는 신을 신을 섬길 때, 이렇게 했습니다.
일단 레위기 20장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일단 자녀를 제물로 바치는 것은 금지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 형별은 죽음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왕기상11:7을 보면, 솔로몬은 감람산에 몰렉을 숭배하는 산당을 지었고, 아하스왕(대하28:3)도 므낫세왕(왕하21:6)은 자기 자식을 불가운데 지나가게 하고, 불태워 제물로 바친 기록이 나옵니다. 이러한 우상숭배가 결국 북이스라엘 왕국이 망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왜 자식을 불태워서 제물로 드릴까요? 자식까지 바쳐서 노한 신을 달래려고 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그들의 제사의 목적은 자신들이 섬기는 신이 화나지 않도록 달래는 것이고, 또한 그러한 헌신을 통하여 복을 받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서 우리를 만나시고, 우리와 사랑의 교제를 하기를 원하십니다.
절대 우리의 예배는 화난 하나님의 마음을 달래는 행위가 아닙니다.
도리어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상한 우리의 마음을 달래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어루만져 주시는 줄 믿습니다. 때문에 예배는 언제나 어머니의 품과 같은 곳이고, 고향같고, 우리의 피난처가 되고, 안식처가 되고, 또 새힘을 얻는 곳이 되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가나안의 이방신들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하나님은 가나안의 신들과 하나님이 비교되는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또한 결코 비교될 수 없습니다.
종종 절에 다니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제도 전도대하면서 그런 분을 봤는데요, 절에 가든 교회에 가든... 뭐든지 믿으면 된다는 식입니다.
그런데 그것처럼 몰라도 한참 모르는 소리가 없습니다. 그런 분들은 사실 이것도 저것도 다 모르는 분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하나님이 그렇게 취급받는 것을 제일 싫어한다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래서 4절을 보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는 너희가 그처럼 행하지 말고”
가나안 족속들처럼 하지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우리를 가리쳐 거룩한 신부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거룩한 신부가 오늘은 이 남자 만나고, 내일을 저 남자 만나고... 말도 안되죠. 여호와 하나님만 만나고, 하나님만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아마도 우리는 절에 가거나, 무당을 찾아가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 인생에 있어서 하나님 말고 다른 그 어떤 것이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면.... 그것이 물질이든, 일이든, 세상의 권력이든... 아니면 체면, 게으름... 그것이 바로 우상인 것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우상을 제거하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그곳이 바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우상들이 가득하다면, 그곳은 힘들게 장소만 이동한 것이지, 애굽이나 가나안이나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5절 말씀을 보면, 예배의 장소에 대한 말씀을 하십니다.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곳인 그 계실 곳으로 찾아 나아가서”
당시 가나안 종교의 특징은 산이나 언덕 위에 있는 나무 밑에 가서 종교 의식을 가지는 것이었습니다. 이곳에서 굿을 하거나 미신적인 행위를 하는 이유는 좀 더 신의 능력과 자연의 원기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고대종교들, 하등종교가 그렇습니다.
사실, 맨 땅보다는 뭔가 오래된 나무 밑에서, 또는 신기하게 생긴 돌 앞에서 제사를 드리면 뭔가 신기가 있을 것같고, 신이 자신을 도울 것같은 마음이 생깁니다.
여러분, 이처럼 예배는 자신의 생각이나 추측으로 드려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절대 하나님이 만든 피조물이 복을 주는 법은 없습니다. 복은 누가 주십니까? 복은 그것을 만드신 하나님,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이 주시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배의 장소를 정해주신 것은 참으로 의미가 큽니다. 나중에는 이 말씀으로 인하여 소위, ‘중앙성소법’이라는 것이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에 성막을 실로에 있었고, 나중에 예루살렘에 성전을 짓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은 하나님이 거기에만 있고, 다른 곳에는 없다라는 의미가 절대 아닙니다. 말씀을 보면 뭐라고 합니까?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하는 곳에서 제사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지엽적인 장소를 의미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이름을 두었다’는 말은, ‘하나님이 정하시는 곳’에서 예배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나안 사람들은 어디서 예배를 드렸다는 것입니까? 자신들이 생각하기에 여기에 신이 있을 것같은 곳에서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한마디로 자기 중심적으로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이것을 어려운 말로 하면, ‘자연종교와 계시종교의 차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이 말씀하신 곳,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종교들, 다른 말로 하면 ‘자연종교’라고 합니다. 자연종교는 계시, 말씀이 없습니다. 있어도 자기들이 만든 계시죠.
우리는 오늘도 말씀하시는 하나님 앞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하나님이 예배하라고 하신 곳인 줄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7절을 봅니다. “거기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 주심으로 말미암아 너희와 너희의 가족이 즐거워할지니라”
하나님은 온전히 예배하는 자에게 이처럼 손으로 수고한 모든 일에 복을 주시고, 우리의 가정을 즐거운 가정으로, 행복한 가정으로 만들어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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