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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11장(2014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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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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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3월 31일 23시 05분 4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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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11장(20140331)
오늘 신명기 11장에는 모세가 출애굽 2세대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와 당위성에 대해 다시금 언급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광야에서 태어난 세대들은 자신들의 부모가 어떻게 애굽에서 나왔는지, 또한 자신들이 왜 지금 광야에 있는지, 또한 가나안에 왜 들어가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잘 모릅니다. 그래서 모세는 지난 40년 동안 있었던 일들과 사건들을 하나하나 다시금 이야기하면서 그 가운데 있었던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들을 설명해 주고, 또한 그것을 기억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오늘 2절 앞부분을 보면, “너희의 자녀는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였으나 너희가 오늘날 기억할 것은...”
어제 본 10장에서도 모세가 시내산에서 두 번째 십계명을 받았던 이야기를 합니다. 장은 구분되어 있지만, 다 연결되는 말씀들입니다.
우리는 이런 모세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자녀들에게도, 우리의 다음세대들에게도 이러한 신앙의 역사, 신앙의 유산들을 잘 전수해 주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지금 모세의 나이가 120세입니다. 완전히 노할아버지입니다. 그리고 모세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사람들은 어린아이부터, 청년들, 그리고 광야에서 20세이상은 다 죽었으니까 어른들이라고 해도 3-40대 정도, 간혹 50대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말씀을 보면, 모세가 얼마나 자세히, 또 정확히 그 옛날의 일들을 이야기하는지 모릅니다. 실제로 그는 죽는 그 순간까지 이것을 사명으로 여기고 감당하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에게도 다 이런 사명이 있는 줄 믿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그것을 듣든 안듣든, 아니, 잘 듣고 기억하고, 그 말씀대로 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전해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이 복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8절부터 마지막절까지 계속 기록되어 있는 말씀이 뭡니까?
결국은 말씀대로 행할 때 주시는 하나님의 복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8절을 보면,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강성할 것이요 너희가 건너가 차지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할 것이며”
이어지는 9절을 보면, “또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무엇보다 12절을 보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14-15절도 봅니다.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또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하나님의 명령을 들으면, 말씀대로 행하면 이러한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구원은 분명 하나님께서 주시는 값없는 은혜이지만, 우리가 이 땅에서 누리는 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때 주어지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분명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고, 하나님이 은혜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고, 지난 40년 동안 광야를 무사히 지나올 수 있었던 것은 분명, 하나님의 은혜이고, 전적 하나님의 도우심이었습니다.
홍해가 갈라진 것, 매일 아침마다 만나를 주신 것, 고기를 먹고 싶을 때마다 하늘에서 메추라기를 보내주신 것, 반석에서 물을 주신 것, 낮에는 불기둥으로, 밤에는 구름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시고, 지켜주신 것...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또한 요단동편에서 그 무시무시한 헤스본왕국과 바산왕국을 무찌르고 그들의 성읍들을 차지하고, 그 엄청난 전리품들을 취했던 것은 분명 하나님의 전적 은혜가 아니고서는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여기까지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값없는 주신 은혜였다면 이제 가나안에 들어가서도 그 은혜를 계속 누릴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의 명령의 기억하고, 그 말씀대로 행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10장 13절에 뭐라고 했습니까?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이제 가나안에 들어가야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오직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때 행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26절을 보면, 아주 재미있는 말이 있습니다.
26절, “내가 오늘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하나님은 우리 앞에 복과 저주를 두시고,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단호하지만 맹목적이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은 절대 우리를 프로그램화된 로봇처럼 행하게 하지 않으십니다.
말씀은 언제나 인격적입니다.
에덴동산에서도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실과는 절대 먹지 말라고 하시고, 먹으면 정령 죽으리라 말씀하셨지만 그들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선택의 기회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기회를 사단의 유혹에 넘어가서 잘못 선용했습니다.
창13장에 보면, 아브라함의 목자와 조카 롯의 목자가 다툴 때, 아브라함이 롯에게 선택권을 줍니다.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선택해라’ 선택의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잊어버리고, 말씀을 모르고, 말씀을 붙잡지 않으면...
잘못된 선택을 할 수밖에 없고, 결국은 쫓겨나고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앞에 복된 길과 저주의 길이 있습니다.
어느 길을 선택해야 합니까? 당연히 복된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어지는 27절을 보면 뭐라고 합니까?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탈무드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루는 청년들이 한 랍비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손에 작은 새 한마리를 쥐고 이렇게 말했답니다.
“랍비선생님, 이 새가 죽었을까요, 안 죽었을까요” 알아맞혀 보라는 것입니다.
랍비가 생각하기에 살았다고 하면 손을 꽉 쥐고 죽었다고 할 것이고,
죽었다고 하면 그냥 놓고 살았다고 할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랍비가 이렇게 말했답니다. “살고 죽는 것은 너희 손에 달렸느니라” 참으로 지혜로운 답이죠.
여러분, 우리가 복된 길도 선택해야합니다. 분명이 이 길이 저주의 길인데 그것을 알면서도 그 길로 간다면, 그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분명 복된 길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길로만 가면 강성하고, 땅을 차지하고, 장구하고, 이른 비와 늦을 비를 내려주시고, 배불리 먹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그 길로 가야합니다. 그것이 지혜로운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가 복된 길을 선택하고, 그 길로 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확신하며 가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그것이 말로는 쉽지...
실제로 그렇게 행동하고, 그렇게 산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은 쉽지않은 길로 가라고 하실까요?
두 번째로, 우리가 왜 그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지켜야 하는지 아세요?
우리가 다 하나님의 택하신, 성민, 하나님의 로얄패밀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땅에서 종들처럼 그럭 저럭 살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 나라의 왕족처럼 살기를 원하십니다.
예를 들어서 옛날에는 양반과 상놈이 있었습니다. 여러분 양반과 상놈, 양반과 종의 차이가 뭡니까? 돈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아닙니다. 부자냐 가난하냐의 차이가 아닙니다. 어떤 옷을 입고 다니냐도 아닙니다.
양반에게는 법도가 있습니다. 예의범절이 있습니다. 그것을 아주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러나 종에게는 예의범절이 있습니까? 법도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냥 잘 먹고, 일하고, 쉬는 것 밖에 없습니다.
또한 종한테는 법도나 규례나 예의범절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공부도 안 가르쳐줍니다. 그러나 양반은 더구나 더 나아가서 왕족은 공부를 가르치고, 예의 법도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왕족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 시대에 거룩한 백성으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거룩한 백성에 맞는 생각을 하고, 맞는 음식을 먹고, 맞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이을 자처럼 살아야합니다.
벧전2:9,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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