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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7장(2014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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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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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3월 26일 21시 51분 3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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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7장(20140327)
신명기 7장 1-11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정체성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
12-26절까지는 가나안 정복의 원리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제 40년 광야생활을 마치고, 가나안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한가지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왜 하나님은 구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냥 애굽에서 살면 안 됩니까? 사실, 애굽이 더 비옥한 땅이잖아요.
더 편리하고, 풍요롭고, 비록 소수민족으로, 종으로 살았지만, 그래도 40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았던 땅입니다. 너무도 익숙해진 땅이었습니다.
아니면, 광야는 어떻습니까? 아무도 간섭하는 사람도 없고, 광야에도 찾아보면 좋은 땅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왜 구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 고집하십니까?
더군다나, 오늘 1절 말씀을 보면, 가나안 땅에는 누가 살고 있습니까?
1절을 보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사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들이시고 네 앞에서 여러 민족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곧 너보다 많고 힘이 센 일곱 족속을 쫓아내실 때에”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보다 숫자도 많고, 힘도 센 민족들이었습니다.
어제 새벽에도 말씀드렸듯이, 가나안땅은 그 동안 그 누구도 차지하지 못한 땅입니다. 애굽, 블레셋, 모압, 암몬, 에돔, 헤스본왕국, 바산왕국이 수도없이 가나안을 침략했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그 누구도 온전히 차지하지 못한 땅이 바로 가나안땅입니다. 이것은 그만큼 가나안 족속들이 강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만큼 다른 땅보다 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가 너희와 함께 할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구지 그 땅에 들어가라는 것입니다.
왜 모압땅, 암몬땅, 헤스본과 바산땅에서는 안됩니까?
그 이유가 오늘 6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택하신 ‘성민’ 거룩한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민’은 어디에서 살아야 할까요? 당연히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왜 가나안 땅이 약속의 땅입니까?
오늘 12절을 보면,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
또 이어지는 13절에도 보면, “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를 번성하게 하시되 네게 주리라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네 토지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하게 하시고 네 소와 양을 번식하게 하시리니”
이미 하나님께서 600년 전에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주시겠다고 하신 약속하신 땅이 바로 가나안 땅이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그들이 하나님이 택하신 성민이 아니라면, 또한 하나님이 그들의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땅이 없었다면, 그들은 아무데서나 대충 살아도 됩니다.
그냥 한번 왔다가는 인생인데 뭐 그리 힘들게 광야훈련하고,
또 가나안족속들과 사이좋게 지내지 왜 전쟁합니까.... 그 사람들이 뭘 잘못했다고... 사실이 그렇잖아요. 가나안 족속들은 영문도 모르고 쫒겨나는 겁니다.
또 죄 지으면 제사지내야죠. 때마다 시마다, 절기들 지켜야죠...
얼마나 복잡하고 귀찮습니까... 하나님께 택함받으니까 더 피곤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영원히 애굽에서 종살이에 노역하다가 죽을 인생들을 하나님이 택하셔서,
출애굽시키시고, 광야도 무사히 지나게 하시고, 또 젖과 꿀이 흐르는 새로운 땅에서 새로운 삶의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들은 대충 살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가나안에 반드시 들어가야만 했습니다.
철저하게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따라야 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 택함받은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9-10절에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그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당장에 보응하여 멸하시나니 여호와는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당장에 그에게 보응하시느니라”
그래서 우리 택함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땅에서 살아갈 때,
언제나 내가 성민으로,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이을 백성으로 사는 자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사는 것이 이 땅에서 성민으로 살고,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이을 자로 사는 것일까요?
오늘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제일 먼저 해야 할일 있었습니다. 바로 가나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모든 우상들을 다 부스고 태우는 것입니다.
5절을 보면, “오직 너희가 그들에게 행할 것은 이러하니 그들의 제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를 것이니라”
여러분, 신앙이 뭡니까? 신앙이라는 것은 정신입니다. 어찌보면, 우리의 전인격적인 삶이 바로 신앙입니다. 때문에 가나안 땅의 모든 우상을 제거하라는 말은 다른 말로하면, 가나안의 정신과 문화와 가치를... 모든 것을 인정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믿는 신앙으로만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강한 민족이 아닙니다. 그리고 가나안 땅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그 땅 어디에 우물이 있고, 기후가 어떻고, 토양이 어떻고, 어떤 농작물이 잘 자라고... 가나안에 대해서 아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가나안의 우상은 가나안의 신앙입니다. 가나안의 정신이고, 가나안의 문화이고, 가나안의 가치입니다. 그런데 그런 모든 것을 다 없에 버리라는 것입니다.
오늘 2-3절을 보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넘겨 네게 치게 하시리니 그 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 그들과 어떤 언약도 하지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 또 그들과 혼인하지도 말지니 네 딸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들의 딸도 네 며느리로 삼지 말 것은”
그러면 그런 것들 다 없에버리면 그 땅에서 잘 살 수 있을까요? 이렇게 해서 그 낯선 땅에서 살아남을 수가 있을까요?
그런데 희안한 것은 산다는 것입니다. 사는 것도 그냥 사는 것이 아니라,
오늘 13절부터 보면,
13. 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를 번성하게 하시되 네게 주리라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네 토지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하게 하시고 네 소와 양을 번식하게 하시리니
14. 네가 복을 받음이 만민보다 훨씬 더하여 너희 중의 남녀와 너희의 짐승의 암수에 생육하지 못함이 없을 것이며
15. 여호와께서 또 모든 질병을 네게서 멀리 하사 너희가 아는 애굽의 악질에 걸리지 않게 하시고 너를 미워하는 모든 자에게 걸리게 하실 것이라
사람들은 예수 믿어도 어느 정도는 세상과 타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회다녀도 직장생활, 사회생활하려면 어느 정도는 그들과도 어울리고, 함께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니면 나만 왕따당한다고 말합니다.
그 말도 이해는 됩니다. 요즈음은 하도 교회가 욕을 먹으니까...
그러나 우리 성도들에 세상과 구별된다는 것은 분리되어서 살라는 말이 결코 아닙니다. 그렇다고 그들과 동화되어 살라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면 어떻게 사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까? 말씀의 기준으로 사는 삶입니다.
11절을 보면, “그런즉 너는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할지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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