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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6장(2014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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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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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3월 25일 19시 13분 2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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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6장(20140326)
신명기 6장은 우리가 잘 아는 그 유명한 쉐마의 말씀이 나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쉐마’라는 말은 들어보셨죠. 히브리어로 쉐마라는 단어는 오늘 4절에 나오는 ‘들으라’ 라는 단어입니다. 이것이 유대인들의 교육의 모토가 되는 단어입니다. 쉐마의 궁극적인 이유는 하나님의 대한 교육, 하나님에 대한 앎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도 있죠. 정말 우리가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더 사랑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 교육, 하나님의 대한 교육의 목적은
어떤 성경의 지식을 쌓거나, 어떤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결국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교회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것을 가르치고, 많은 것을 집어넣으려고 하는 교육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또 예배를 좋아하는 아이들로 만들면 됩니다.
그러면 그 아이들이 나중에까지 다 교회에 남습니다. 교회에 지키는 자들이 되고, 기둥같은 일꾼들이 될 줄 믿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에 대한 교육에 있어서 가장 첫 번째로 이야기하는 것이 뭡니까?
4절,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하나님은 ‘유일한 하나님이시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성과 하나님의 신성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어떤 표현도, 구차적인 설명도 필요 없습니다. 유일한 하나님이라는 말 속에서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시작이 됩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와 어떤 관계를 맺기를 원하실까요?
5절에 보면,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를 맺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우리의 지,정,의를 다한 전인격적인 사랑의 관계입니다.
그냥 형식적인, 지식적인 앎이 아닙니다. 나의 모든 전인격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그렇게 사랑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오늘 4절과 5절 이후에 보면, 구체적인 실천 방법들이 나옵니다.
첫 번째는 6절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하라고 합니까?
6절에 보면,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두 번째로 7절에 그것은 자기 자신에게뿐 아니라, 자신의 자녀들에게 그 내용을 잘 가르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7절,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그런데 가르치는 방법이 어떻습니까? 부지런히 어떻게 하라고 합니까?
우리 자녀들에게 언제, 어디서든지, 어떻게 하든지 하나님의 말씀이 보이게 하고, 말씀이 들리게 하고, 말씀 앞에 있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씀이 곧 뭡니까? 하나님이시죠. 한마디로 하나님과 한시도 떨어지지 않도록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시한번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자녀교육에 대한 귀한 교훈을 얻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성도에게 있어서 가장 복된 삶의 지름길이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받은 복 중에서 가장 귀한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시적으로 느낄 수 있는 복을 주십니다.
그것이 바로 가나안 땅이었습니다.
사실, 가나안 땅은 모든 민족이 차지하고 싶어하는 노른자위 땅이었습니다. 그 땅을 애굽이나 블레셋도 차지하지 못했고, 암몬이나 모압이나 에돔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오직 이스라엘 백성들이 30개나 넘는 도시 국가로 존재하던 가나안 족속들을 쫓아내고, 그 땅을 차이하고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세운 것입니다.
그러면 가나안 땅이 애굽땅과 다른 것이 무엇일까요?
가나안도 좋은 땅이지만, 사실, 찬란한 문명과 비옥한 토지는 어찌보면 애굽이 더 좋습니다. 그러나 애굽은 떠나야하는 땅이었습니다. 그리고 가나안은 차지해야 하는 땅, 그래서 새롭게 건설해야는 그런 땅이었습니다.
즉, 가나안 땅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는 믿음으로 살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의 땅이었습니다. 애굽은 그들에게는 친숙하고, 모든 것이 갖추어져있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의 새로움이라는 것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만약에 애굽을 떠나지 않고, 애굽인들을 몰아내고, 이스라엘 백성이 그 땅을 차지했다면, 그것은 한낫 쿠테타에 불과한, 또 다른 애굽나라의 건설일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까지 말씀을 읽어 왔듯이, 하나님이 그들에게 원하시는 삶은 애굽에서의 종살이할 때의 삶과는 전혀 다른 삶이었습니다.
애굽에서는 도저히 살아낼 수가 없는 그런 거룩한 삶입니다.
동일하게 성도의 삶 또한 그렇습니다. 우리가 애굽의 문화와 가치와 기준으로 살려고 하면, 우리는 결코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도의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우리 성도들을 전혀 차원이 다른 삶의 기준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대로 사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그런데 말씀대로 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오늘 10부터 11절까지 다시한번 읽어보겠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를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차지하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하게 하사 네게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놀라운 것은 내가 애굽의 기준으로 살 때, 즉 세상의 기준으로 살 때는 내가 성읍을 지어야 합니다. 내가 아름다운 것들을 가져다가 집을 지어야 합니다.
내가 우물을 파야하고, 열심히 포도원을 가꾸고, 감람나무를 심어야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나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않고,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를 섬기면 이 모든 것은 꽁짜로 얻는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여호와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은혜는 지속적이어야 복입니다.
한번 은혜받고 끝난다면 그것을 복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전혀 없는 것보다는 낫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고자하는 은혜는 영원한 은혜입니다. 우리가 5장 10절에도 뭐라고 했습니까?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바로 영원한 은혜입니다. 그런데 오늘 6장에서도 보면 그 영원한 은혜를 누리는 방법이 뭡니까? 그것이 오늘 12절부터 마지막절까지의 내용입니다.
특별히 24절을 봅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또 여호와께서 우리를 오늘과 같이 살게 하려 하심이라”
따지고 보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꽁짜 같지만 결코 꽁짜가 아닙니다.
일회적인 은혜를 꽁짜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원한 은혜, 지속적인 은혜를 누리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그 말씀가운데 거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가 영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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