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명기5장(20140325) |
 |
박보준 (jesusbj) |
 |
2014년 03월 24일 21시 16분 43초 |
 |
58 |
신명기5장(20140325)
오늘 신명기 5장에는 앞부분에는 십계명에 대한 규례와 22절부터 마지막절까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얼마나 두렵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복인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의 속성’에 대해서 함께 말씀을 보겠습니다.
1. 첫 번째,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현재성’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1-21절까지는 출20장에 나왔던, 십계명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모세가 40년 전에 선포했던 십계명에 대한 계명을 다시금 광야에서 자난 세대들에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주목할 것이 있습니다.
1절을 보면,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아 오늘 내가 너희의 귀에 말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그것을 배우며 지켜 행하라”
여기에 보면, ‘오늘 내가 너희의 귀에 말하는 규례와 법도를....’
전혀 40년 전에 선포했던 과거의 말씀이 아닌 바로 오늘의 말씀으로 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들으면서 항상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성경에 언제 쓰여졌습니까? 신약성경은 지금부터 2,000년전에 쓰여졌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해서 가나안에 들어가는 시기는 대략 B.C.1400경입니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약 3,400년 전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이 뭡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현재성이라는 것입니다.
그냥 과거에 뭍혀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화석화된 말씀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움직이고, 역사하는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말씀을 읽고 들을 때, 언제나 현재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읽고, 적용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지난 주일날 이사야 38장에 나오는 히스기야왕에 대한 말씀을 보았습니다. 그가 죽을 병에 걸렸습니다. 그러나 간절히 눈물을 흘리면 기도할 때 하나님이 그의 병을 고쳐주시고, 뿐만 아니라 앗수르로 민족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그 옛날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의 한 왕에게 있었던 일이 그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냐... 하는 것입니다. 사실, 아무상관이 없죠. 그런데 왜 상관이 있습니까?
하나님은 그 히스기야왕이 ‘나’라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께 기도하면 히스기야처럼 그럼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전주에는 가버나움의 중풍병자에 대한 말씀을 보았습니다. 그 중풍병자가 친구들에 그의 예수님께 나올 수 있었고, 그로 말미암아 죄사함받고, 고침 받았습니다. 그 중풍병자가 누구입니까? 바로 ‘나’를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의 믿음 좋은 친구들은 누구입니까? 바로 나이고, 또한 우리 교회가 세상에 있는 수많은 영적인 중풍병자들을 주님께 데리고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그 전전주에는 요9장에 나오는 나면서부터 맹인이었던 자가 예수님을 만나고, 실로암 못가에 가서 눈을 뜨는 말씀을 보았습니다. 그 맹인이 누구입니까? 바로 ‘나’입니다. 우리가 다 영적인 맹인이었습니다. 주님 만나서 영적인 눈을 뜬 것입니다. 또한 우리 주위에 아직도 얼마나 많은 영적인 맹인들이 있습니까? 그들은 주님께 데리고 오는 것이 실로암 이라는 사명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언제나 말씀의 현재성을 기억하고, 말씀을 나의 말씀으로 읽고, 듣고, 받을 때 거기에 역사가 있는 줄 믿습니다.
2. 두 번째는 하나님은 언제나 말씀의 형태로 우리에게 임재하십니다.
4-5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산 위 불 가운데에서 너희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매
그 때에 너희가 불을 두려워하여 산에 오르지 못하므로 내가 여호와와 너희 중간에 서서 여호와의 말씀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임재하실 때 종종 불로 임재하심을 표현합니다.
그러나 그 불은 단순한 불인 ‘fire’가 아니라 성령의 불, 하나님의 영광의 불을 의미합니다. 또한 그 불이 얼마나 강한지, 사람들은 두려워서 그 근처에 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을까요?
그래서 하나님이 말씀으로 우리에게 오시는 것입니다.
오늘 4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산 위 불 가운데에서 너희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혹 우리가운데 하나님을 정말 봤으면 하는 분이 계십니까? 말씀의 하나님으로 만나는 것이 복인 줄 믿습니다.
창32:30절을 보면, 야곱이 브니엘에서 하나님을 대면하고, 뭐라고 합니까?
“그러므로 야곱이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사6:5을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을 보고 뭐라고 합니까?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이처럼 하나님의 형상은 너무도 찬란하고, 그 영광의 빛이 강해서 인간은 도무지 뵐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리에게 자신의 모습을 온전히 나타내십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해서 때로는 하나님의 형상을 보고,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의 생각, 마음, 뜻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말씀을 듣고, 보는 것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3. 세 번째로 하나님의 말씀의 영속성입니다.
10절을 보면,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설명할 때 성경에는 종종 ‘생명력 있는 씨앗’과 같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한번 심겨지면 줄기가 나오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뿌리를 내려 거대한 나무가 됩니다. 결코 한순간에 끝나지 않습니다. 수백년 아니 수천년이 지나도록 그것이 지속됩니다. 또한 그 나무에서 또 다른 수천 수만의 씨앗들이 만들어져서 심겨지게 됩니다. 이것이 말씀의 영속성이요. 말씀의 역사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의 역사를 소망해야 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