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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3장(2014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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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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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3월 20일 20시 30분 0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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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3장(20140323)
오늘 신명기 3장의 내용은,
1-11절 까지는 민수기 21장에 나왔던, 바산왕 옥을 무찌르는 내용과 동일하고,
12-22절 까지는 민수기 32장에 나왔던, 요단동편 땅을 분배하는 내용의 반복입니다.
23-29절 까지는 모세가 요단을 건너지 못하는 것에 대한 기록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 동편에서 가나안 땅으로 가려면 반드시 만나야 하는 두 나라가 있었습니다. 바로 헤스본과 바산이라는 나라입니다. 특히 헤스본 왕국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가야하는 길목에 있었기 때문에 돌아갈 수도 없어서 싸우든지 아니면 그들이 길을 양보하든지 해야 합니다. 그런데 2장에서 보았듯이 그들은 양보하지 않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그들을 이스라엘 손에 붙이셨고,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 땅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바산왕국이 문제입니다. 바산은 헤스본의 북쪽에 있었기 때문에 그냥 통과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헤스본과 같은 족속들이었기 때문에 분명히 나중에 이스라엘의 적이 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안심하고 가나안 전쟁을 하려면 바산왕국도 결국 무찔러야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1절을 보면 뭐라고 합니까? “우리가 돌이켜 바산으로 올라가매 바산 왕 옥이 그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에드레이에서 싸우고자 하는지라”
그들이 먼저 나와서 싸우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십니다.
2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와 그의 모든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으니 네가 헤스본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에게 행한 것과 같이 그에게도 행할 것이니라 하시고”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주목할 것이 있습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것이 뭡니까?
바산왕 옥을 무찌르는데 필요한 첨단 무기를 주신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주위에 우방국가들을 연결해 주신 것도 아닙니다.
그러면 뭘 주셨습니까? 말씀만 주셨습니다.
헤스본왕 시혼을 무찌를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무것도 준 것은 없습니다.
오직 말씀만 주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 말씀만 붙잡고 나간 것입니다.
그런데 승리합니다. 이것이 말씀의 역사인 줄 믿습니다.
지금도 동일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말씀만 주십니다.
그런데 그 말씀 붙잡고 나아가면 승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말씀을 경홀히 여기면 결국은 망하는 것입니다.
왜 헤스본왕국과 바산왕국이 망합니까? 그들은 말씀을 모릅니다.
이번에 성지순례 다녀오신 분들은 보셨겠지만, 지금도 요르단 북부쪽에 가면 이 헤스본 왕과 바산 왕의 비석들이 곳곳에서 발견이 됩니다.
사실, 성경에는 그들의 위용에 대해서는 별로 언급하고 있지는 않지만, 당시에 그 왕국들은 엄청난 나라들이었습니다.
오늘 4절을 보면, “그 때에 우리가 그들에게서 빼앗지 아니한 성읍이 하나도 없이 다 빼앗았는데 그 성읍이 육십이니 곧 아르곱 온 지방이요 바산에 있는 옥의 나라이니라”
바산이라는 왕국은 성읍이 60개나 되었습니다. 그것을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함락시켰습니다. 무엇으로 함락시켰습니까? 말씀으로 무너뜨린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실력으로는 도저히 바산의 군대를 이길 수 없었고, 그 성들을 함락시킬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저들을 우리의 손에 붙였다는 말씀만 믿고 나간 것입니다.
여러분, 그 성읍 안에 있는 가축들과 전리품들이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그것이 다 이스라엘 백성들 것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말씀의 역사인 줄 믿습니다. 끝까지 의심치 않고 말씀만 붙잡으면 승리하는 역사가 반드시 있는 줄 믿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바산왕국은 엄청난 왕국입니다.
오는 11절을 보면, “(르바임 족속의 남은 자는 바산 왕 옥뿐이었으며 그의 침상은 철 침상이라 아직도 암몬 족속의 랍바에 있지 아니하냐 그것을 사람의 보통 규빗으로 재면 그 길이가 아홉 규빗이요 너비가 네 규빗이니라)”
바산왕 옥이 얼마나 거구였는지, 나무 침대로는 도저히 감당이 되지 않아서 철 침대를 만들어 썼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철 침대 크기가 세로 4m, 가로 2m나 되었습니다. 이들이 바로 마지막 남은 거인족이었던 것입니다.
바로 38년전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정탐했을 때, 아낙자손, 거인들을 보고 겁을 먹고 약속의 땅을 포기했던 것을 그들은 기억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 후손들이 그 일을 해낸 것입니다. 약속의 말씀을 붙잡으니까 승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12-13절을 보면, “그 때에 우리가 이 땅을 얻으매 아르논 골짜기 곁의 아로엘에서부터 길르앗 산지 절반과 그 성읍들을 내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 주었고 길르앗의 남은 땅과 옥의 나라였던 아르곱 온 지방 곧 온 바산으로는 내가 므낫세 반 지파에게 주었노라...”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온 이스라엘 ㅂ개성들이 힘을 합쳐서 길르앗과 바산땅을 차지했으면 공평하게 열 두 토막으로 나눠 열두지파가 골고루 차지하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동쪽 땅을 두지파와 므낫세 반지파에게만 주시고, 나머지 지파에게는 전혀 주지 않으셨습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 민수기에서는 르우벤 지파와 갓지파가 모세와 엘르아살 제사장과 각 지파의 지휘관들에게 나아가서 그들을 요구하는 기사가 나옵니다.
아무튼 결국 하나님은 그 요단 동편땅을 3지파에게만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이 이렇게 하셨을까요? 분명 다른 지파들이 불평을 하지 않겠습니까? 사실 이것은 전혀 민주주의적인 방법이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가 계속 성경을 읽어오면 느끼는 것은 뭡니가? 하나님은 절대 민주주의적인 방법으로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십니다.
사실, 민주주의는 인간이 만든 방법이지요. 그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십니다.
여러분, 요단 동편이 땅이 좋을까요? 요단 건너 가나안 땅이 더 좋을까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요단 건너편인 가나안 땅입니다. 하나님은 다른 지파들에게는 더 좋은 땅들을 이미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에 너무 집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저 사람보다 나에게 더 좋은 것, 더 선한 것을 이미 예비해 놓으셨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거대한 그림이 있습니다. 마치 모자이크처럼 하나하나 맞춰가고 계신 것입니다. 때가 되면, 반드시 약속의 말씀대로 이루어집니다.
또한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바산과 길르앗 땅은 하나님의 주실 복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맛보기 일뿐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런 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끝까지 인내하면 바산 왕국을 정복했듯이 가나안 땅 전체도 차지하게 된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오늘 21-22절을 봅니다.
“그 때에 내가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두 왕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네 눈으로 보았거니와 네가 가는 모든 나라에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행하시리니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노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우리가 1장에서도 아주 귀한 말씀을 보았습니다.
30절에,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31절에,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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