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민수기23장(20140204) |
 |
박보준 (jesusbj) |
 |
2014년 03월 03일 22시 13분 21초 |
 |
49 |
민수기23장(20140204)
어제 말씀드린 것처럼 민수기 22장부터 24장까지의 내용은 거짓 선지자 발람에 대한 기사입니다. 모압평지에 진을 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모든 광야의 행군을 마치고 가나안의 첫성인 여리고 앞에 있는 요단들판이라고도 하고 모압평지라고 하는 곳에 숙영지를 정했습니다. 우리가 20장, 21장에서 보았듯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입성을 앞에 두고, 먼저 주변에 있는 족속들을 먼저 정복을 합니다. 그래서 21장에 보면, 요단남부지역 중에 아랏 땅을 점령하는 기사가 나오고, 또 중부 아모리인들의 중요 도시들을 정복하고, 이후 요단북부 바산땅을 정복하는 내용들이 나옵니다.
특별히 요단동편에 있던 족속 중에 모압족속과 아모리 족속이 있었는데,
이 아모리 조속의 헤스본 왕 시혼, 바산왕 옥은 당시 최강의 부족들이었습니다.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부족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광야에서 나타난 이스라엘 백성들이 너무도 간단하게 이들을 해치워버린 것입니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모압왕 발락이 두려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소문으로 듣던 광야를 40년 동안이나 돌아다녔다고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금 모압땅까지 온 곳입니다. 그리고 아모리 족속들을 순식간이 해치워버리고 가나안으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결국 모압왕 발락은 힘으로나 숫자로나 이스라엘 백성들을 도저히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하고... 미디안 족속과 손을 잡고 그가 처음으로 핀 전략이 무엇입니까? 영적인 전략이었습니다.
그래서 발락은 당시 유명한 메소포타미아의 복술가였던 발람이라는 선지자를 돈으로 매수를 해서 그로 하여금 소위 거짓예언을 하게 하고,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하 전략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제 발람선지자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그는 정말 이방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였고,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신령한 역사를 행하는 자였습니다.
그러나 겉으로는 마치 하나님께 순종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 이면에는 어땠습니까? 위선과 거짓으로 가득했습니다.
결국 모압왕 발락이 은,금으로 그를 유혹하고,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주겠다고 제시했을 때, 발람선지자는 흔들리게 되고, 분명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22장 12절에 뭐라고 했습니까?
‘그들은 복을 받은 자들이니라’ 고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말씀을 저버리고 어두움의 세력 편에 서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제 읽지는 않았지만, 22장 22절에 보면,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여호와의 사자를 보내셔서 그의 길을 막으십니다.
뿐만 아니라 이어지는 28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나귀의 입을 열으셔서 발람을 책망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람이 어떻게 합니까? 모압까지 가게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저주하기 위해 제단을 쌓는 것는 보게 됩니다.
오늘 23장 1-2절을 보면,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여기 제단 일곱을 쌓고 거기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준비하소서 하매 발락이 발람의 말대로 준비한 후에 발락과 발람이 제단에 수송아지와 숫양을 드리니라”
그런데 우리가 이 말씀을 그냥 얼핏 보게 되면, 마치 모압왕 발락과 발람 선지자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영광을 돌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지금 제사드리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을 참소하고 저주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오는 신령한 은혜와 복을 막기 위한 제사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아시고 어떻게 하십니까? 도리어 발람의 입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채우십니다.
5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발람의 입에 말씀을 주시며 이르시되 발락에게 돌아가서 이렇게 말할지니라”
그리고 7절부터 보면, 발람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저주하는 것이 아니라 축복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에 대하여 공격하는 어두움의 세력들을 원천적으로 봉쇄하십니다. 도무지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말을 하지 못하게 하신다는 말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복 받은 자들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7절을 보면, 발락과 발람의 음모를 폭로시키십니다.
“발람이 예언을 전하여 말하되 발락이 나를 아람에서, 모압 왕이 동쪽 산에서 데려다가 이르기를 와서 나를 위하여 야곱을 저주하라, 와서 이스라엘을 꾸짖으라 하도다”
한마디로 발람이 양심선언을 한 것입니다. 이로써 모압의 모든 백성들은 자신들의 왕인 발람이 얼마나 야비하고, 부정직하며 진실하지 않은가를 알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어두움의 세력을 완전히 몰락시키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복을 받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공격하는 자들은 가만두지 않습니다.
때문에 오늘도 우리는 걱정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주시고, 안전하게 하십니다. 그 어떤 어두움도 우리를 넘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11절을 보면 도리어 발람이 어떻게 했다고 합니까?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그대가 어찌 내게 이같이 행하느냐 나의 원수를 저주하라고 그대를 데려왔거늘 그대가 오히려 축복하였도다”
도리어 우리의 원수들의 저주가 축복으로 바뀌는 줄 믿습니다.
그러나 모압왕 발락도 순순히 물러서지 않습니다.
13절을 보면, “발락이 말하되 나와 함께 그들을 달리 볼 곳으로 가자 거기서는 그들을 다 보지 못하고 그들의 끝만 보리니 거기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라 하고”
다시금 발락은 발람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하도록 사주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또다시 발람에게 나타나셔서 이스라엘을 저주할 틈을 안주십니다.
이번에는 더욱 강하게 그에게 임하셔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말씀하게 하십니다. 그것이 18-19절에 나옵니다.
“발람이 예언하여 이르기를 발락이여 일어나 들을지어다 십볼의 아들이여 내게 자세히 들으라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이어지는 21-22절을 보면,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역을 보지 아니하시는도다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니 왕을 부르는 소리가 그 중에 있도다 하나님이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그의 힘이 들소와 같도다”
오늘 23절을 보면, 결론같은 말씀을 합니다.
“야곱을 해할 점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이 없도다 이 때에 야곱과 이스라엘에 대하여 논할진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냐 하리로다”
우리가 이 말씀을 통해 깨닫는 것이 있다면, 내가 바른 믿음만 가지고 있다면 결코 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미 하나님은 우리가 복받은 자들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결코 변개함이 없습니다.
결국 모압왕 발락이 뭐라고 합니까?
25절을 보면,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그들을 저주하지도 말고 축복하지도 말라”
두손 두발 다 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을 대적하는 어두움의 세력을 지풀에 겪여서 손들게 하십니다. 결국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이 승리케 하시는 줄 믿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