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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11장(2014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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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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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2월 17일 22시 27분 2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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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11장(20140218)
민10장 11-12절을 보면,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광야를 출발하는 기사가 나옵니다. “둘째 해 둘째 달 스무날에 구름이 증거의 성막에서 떠오르매
이스라엘 자손이 시내 광야에서 출발하여 자기 길을 가더니 바란 광야에 구름이 머무니라”
여기서 둘째 해라는 말은 출애굽한 이후 2년이 지난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들이 애굽에서 나와서 시내산 아래에서 대략 1년 6개월에서 2년가까이 머문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시내산에서 출발해서 바란광야까지 오게 됩니다.
시내광야에서 바란광야까지는 대략 45마일, 70여km 됩니다. 그런데 이 바란광야에서부터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이 계속 방황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쪽으로 갔다가 저쪽으로 갔다가... 그런데 하나님 편에서 보면 어떻습니까?
훈련을 시키고 계신 것입니다.
그래서 때때로 우리가 살다보면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돌아가는 것같고,
좀 이해가 안되는 그런 일들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그런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나를 향하신 계획들을 발견해야 할 줄 믿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러한 상황속에서 어떻게 했습니까?
원망하고 불평했다는 것입니다.
오늘 민11장 1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들으시기에 백성이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사 여호와의 불을 그들 중에 붙여서 진영 끝을 사르게 하시매”
분명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 따라서 애굽을 떠나면 분명 애굽에서 살던 것보다는 휠씬 더 풍족하고 편한 삶이 기다리고 있을 줄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으로 바다를 건너서 애굽을 떠나고 나서 언 2년이 지났는데, 도리어 편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애굽에 있을때 보다 휠씬 더 못한 것이었습니다. 비록 애굽에서는 강제노동을 하기는 했지만 밤에는 돌아와서 편안하게 잘 수 있는 집이 있엇고, 적어도 먹는 것은 궁색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모세를 따라서 광야로 나와 보니까 집도 없고, 텐트치고 살아야죠, 먹는 것도 없습니다. 만나도 하루이틀이지 지금 2년을 먹었습니다. 질릴 때도 되었겠죠, 물도 없습니다.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합니까?
‘악한 말로 원망했다’ 라고 나옵니다. 이 말은 화가 나서 하나님과 모세에게 막 퍼부었다는 것입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어떻게 하십니까? 1절 후반절을 보면, “...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사 여호와의 불을 그들 중에 붙여서 진영 끝을 사르게 하시매”
여호와의 불이 임해서 진영 끝을 사르게 됩니다. 이것은 우리가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가 있는데요. 말그대로 불이 난 것이고요.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화를 낸 것처럼, 하나님도 불같이 화를 내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이 불을 어떻게 껐습니까? 2절에 보면, 기도로 끕니다.
“백성이 모세에게 부르짖으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하니 불이 꺼졌더라” 이것을 소위, ‘기도 진화법’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실제로 불이 나면 뭐로 끕니까? 물로 꺼야죠. 그런데 기도가 바로 그런 것입니다.
여러분, 기도할 때, 우리 인생의 모든 불들이 꺼집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진노의 불까지라도 꺼질 줄 믿습니다. 이것이 바로 기도의 능력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기를 못 먹는 것에 대한 불평이었습니다.
4절을 보면,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이어지는 6절에도 보면, “이제는 우리의 기력이 다하여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하니”
심지어 10절을 보면, 이제 불평을 넘어서 서러워서 울기 시작합니다.
“백성의 온 종족들이 각기 자기 장막 문에서 우는 것을 모세가 들으니라 이러므로 여호와의 진노가 심히 크고 모세도 기뻐하지 아니하여”
결국 하나님은 어떻게 하십니까? 18절을 보면, “또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몸을 거룩히 하여 내일 고기 먹기를 기다리라 너희가 울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애굽에 있을 때가 우리에게 좋았다 하는 말이 여호와께 들렸으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실 것이라”
고기를 먹는 것 뿐만 아니라 20절을 보면, 냄새도 싫을 정도로, 물릴 때까지 한달을 먹게 하신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저 바다에서부터 바람이 불기 시작하더니 메추라기를 몰아오는 것입니다. 오늘 31절에 보면, 진영 사방에 하룻길되는 지면에 두 규빗쯤 내리게 하셨습니다. 한규빗이 45cm이니까 대략 1m 정도의 높이로, 사방 몇 km까지 메추라기가 깔린 것입니다.
정말 메추라기 고기를 물리게 먹은 것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통해서 무엇을 깨닫습니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런 모습을 기뻐하시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주시면 먹고 주시지 않으면 참고 기다려야지 울고 떼를 써서 고기를 먹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고기를 입에 물고 씹기도 전에 하나님께서 병으로 치셔서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33절을 보면, “고기가 아직 이 사이에 있어 씹히기 전에 여호와께서 백성에게 대하여 진노하사 심히 큰 재앙으로 치셨으므로”
그래서 그곳 이름을 ‘기브롯 핫다아와’라고 지었는데 ‘탐욕의 무덤’ 이라는 뜻이었습니다. 결국 이 무덤은 욕심 부리다가 죽었다는 뜻입니다.
광야에서는 절대 욕심을 부려서는 안됩니다. 결국은 욕심의 무덤에 뭍히게 됩니다. 광야에서는 하나님만 의지해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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