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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4장(2014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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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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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2월 09일 20시 59분 4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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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4장(20140210)
오늘 민수기 4장의 내용은 전장인 3장과 함께 제사장과 레위족속에 대한 내용들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룩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거룩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그것이 뭡니까? 바로 레위기에 나오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규례와 법도, 율법들이요, 또한 그것을 지키는 삶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도무지 율법대로 살지를 않습니다. 다른 말로하면, 거룩하게 살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그때마다 하나님은 무시무시한 진노의 불을 내리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내리시는 진노의 불을 피할자가 있습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 진노의 불을 축복의 불로 바꾸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바로, 제사장들이요, 레위족속들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온 회중을 대표하는 영적인 장자로서, 처음난 것으로 일방적으로 레위족속을 택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통해서 이스라엘 온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레위족속은 세상에 대해서는 다 죽은 자들이고, 그리고 하나님에 대해서는 산 자들입니다.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계수할 때, 레위족속은 숫자에 넣지도 않습니다. 따로 셉니다. 또는 세는 기준도, 방법도 달랐습니다.
그들은 오직 성막과 관련된 일들만 하게 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것도 안하는 것같고, 별로 중요한 것같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 중에 그들이 차지하는 위치는 실로 대단했습니다.
레위족속이 무너지면, 결국 이스라엘이 무너지는 것이요.
레위족속이 타락하면, 결국 이스라엘이 타락하는 것이었습니다.
동일하게 저와 여러분은 다 이 시대의 제사장들이요, 레위족속들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을 통해서 우리의 자녀들에게, 가정과 일터와 교회에 하나님의 복이 나아가하고, 또한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가야할 줄 믿습니다.
이제 오늘 레4장의 내용은 레위족속들 중에서도 각분파별로 30세에서 50세까지의 남자들만 따로 계수해서 그들로 하여금 성막을 운반하는 업무를 자세히 지시하고, 그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반부 1-20절, 성소와 지성소의 기구를 운반할 고핫 자손의 업무를 기록
21-28절, 성막 본체의 앙장과 외부 포장을 운반한 게르손 자손의 업무
29-33절, 성막 본체의 판넬과 외부 포장의 말뚝을 운반할 므라리 자손
후반부 34-37절, 고핫 자손의 봉사 자격자 계수의 결과
38-41절, 게르손 자손의 봉사 자격자 계수의 결과
42-45절, 므라리 자손의 봉사 자격자 계수의 결과
46-49절, 모든 계수의 총계를 기록
한마디로 오늘 민4장의 내용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동할 때,
성막도 함께 이동해야 하는데... 성막을 이동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성전 이사하는 방법, 이사짐 싸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사하는 방법이 어떻습니까? 결코 쉽지 않습니다. 아무나 성막의 기구들을 만질 수도 없고, 이동시킬 수도 없습니다. 다 정해줍니다. 그리고 또 어떤 것은 청색보자기로 싸고, 또 어떤 것은 자색보자기로 싸고, 또 다시 해달의 가죽을 덮어서 싸게하고... 얼마나 복잡하고 까다로운지 모릅니다.
그냥 이삿짐센타 불러서 포장이사하면 얼마나 편합니까?
그런데 그렇게 안합니다. 정성을 다해서, 특별하게 이사를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새벽마다 레위기 읽으시면서 힘드셨는데, 또 민수기에도 별로 은혜스러운 내용이 없는 그런 말씀들을 계속 읽게 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가운데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귀한 교훈들이 있을 줄 믿습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은 이렇게 복잡하고 힘들게 성막을 이동시키라고 하실까요?
먼저, 우리는 이러한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뭐냐면? 왜 하나님께 구지 광야에서 이동식 성전을 만들게 하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조금 기다렸다가 가나안에 들어가서 100배나 더 좋은... 벽돌과 백향목으로, 대리석으로 더 멋지고, 웅장한 성전을 지을 수 있는데...
왜 이처럼 광야에서 초라한 천막으로, 조립식으로 성전을 만들라고 하셨을까요?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이런 초라한 천막으로 된 성전을 너무도 좋아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간 후에도 약 500년 동안 성막은 계속 유지하게 됩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 성막의 이삿짐 싸는 내용을 통해서 귀한 것을 깨닫습니다.
1. 첫 번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끊임없이 이동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5절을 보면, “진영이 전진할 때에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들어가서 칸 막는 휘장을 걷어 증거궤를 덮고”
여기에 보면, ‘진영이 전진할 때에’라고 나옵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디에 있습니까? 광야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지금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난안땅을 향하여 이동 중입니다. 때문에 성전을 이동식으로 지을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동하게 하셨을까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동시키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훈련을 시키셨습니다. 무려 40년 동안 이동하게 하시면서 훈련시키십니다.
우리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생각할 때, 3부분에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애굽에서의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그곳은 모든 문명과 이기가 최고에 있는 땅입니다. 그들은 거기서 종살이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광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광야는 정말 물한방이 없고, 먹을 것 하나없는 곳입니다. 그들을 광야에서 오로지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만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서 풍족하게 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과연, 하나님은 어디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셨을까요? 바로, 광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입니다.
애굽에 있을 때, 또한 가나안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보다, 광야 40년 동안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너무도 중요하게 생각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광야에 있을 동안 성막을 짓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은 마치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계속 이동하는 삶입니다. 여러분, 이동한다는 것은 불안한 것입니다. 한곳에 정착해야지 계속 이사다니면 힘듭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막이 구름위에 있으면 보따리를 풉니다. 그런데 구름이 떳다하면 다시 보따리 사야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언제 구름이 뜨는지 모릅니다. 언제 보따리를 싸고 풀어야 할지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구름이 가만히 있으면, 1년이고 2년이고 계속 거기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어쩔 때는 또 하루만에 구름이 뜹니다. 1년정도 있을 줄알고 다 준비해 놓았는데 어제 보따리 풀었는데, 오늘 구름이 뜬다. 그러면 다시 보따리 싸야합니다. 아마 성질 급한 사람들, 미쳐죽을 겁니다.
우리는 여기서 광야를 지나는 백성들에게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이 뭐냐면?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내 안에 있는 혈기가 죽게 됩니다. ‘이쯤이면 되겠지....’ 하나님은 더 기다리게 하십니다. 그러면 막 혈기를 부리고, 아니면 어떤 사람은 가출을 하고나 자살시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아직도 혈기가 남아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계속 기다리게 하십니다. 결국한 ‘하나님의 뜻대로 하옵소서...’ 순종하는 법을 배우게 되고,
인내를 배우게 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40년동안 이동하게 하시고, 그 가운데 이동식 성전을 짓게 하신 것입니다.
2. 그리고 두 번째는 성막의 이동의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이동하는 성전이셨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는 자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곳이 어디입니까? 성전입니다. 때문에 예수님은 걸어다는 성전이시고, 이동하는 성전이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동하는 성전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였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웅장하고 거대한 대리석으로 지은 성전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 한사람 한사람이 거룩한 성전이 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성전이셨고, 또한 저와 여러분이 이 시대에 이동하는 성전일 줄 믿습니다.
고전 3:16을 보면,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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