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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장(2014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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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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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2월 08일 21시 14분 0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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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장(20140209)
오늘 레위기 3장에는 레위지파에 대한 계수와 구체적인 직무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레위인에 대한 규정은 이미 출13장에서 나왔습니다.
또 레위기에서도 제사장과 관련해서 언급이 되었습니다.
1-4절, 아론의 자녀들에 대한 기록,
5-20절, 구별된 레위 지파의 직무와 계수
21-26절, 게르손 자손의 레위인에 대해서
27-32절, 고핫 계열의 레위인 33-37절, 므라리 계열의 레위인
38-51절, 레위인의 총수와 장자의 총수에 대한 속전의 내용
세상에는 여러 직업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전문적으로 불을 끄는 일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소방관들입니다. 건물이나 집에 불이 나면, 아무나 불을 끌 수가 없습니다. 작은 불이냐 끌 수 있겠지만, 큰 불은 방화복을 입고, 전문적인 장비를 가지고 있는 소방관들만이 끌 수 있습니다.
종종 불을 끄다가 방안에 갇혀 사람들을 구하러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해서 순직하는 소방관들도 있습니다. 그 만큼 화재진압이 힘든 일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도 소방관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레위족속들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세상의 불을 끄는 사람들이 아니라 마치, 하나님의 불을 끄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불을 끄는 자들이었습니다.
우리가 레위기를 통해서도 계속 이야기했던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거룩하시다’라는 말 속에는 하나님은 거룩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가만두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의 거룩은 더욱 그렇습니다. 조금이라도 거룩에 손상이 되는 것은 가차없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게 됩니다. 그런데 한번도 거룩하게 살아보지 않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이 거룩의 규례들은 너무도 힘들 규범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수도없이 거룩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거룩을 상실하게 됩니다. 또한 그때마다 하나님의 진노의 불이 임하게 됩니다.
그때 그 진노의 불을 축복의 불로 바꾸는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바로 레위족속들이었고, 제사장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모든 복과 주위에 모든 민족들의 복은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에게 달려있었습니다.
만약에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의 신앙이 무너지면 이스라엘은 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레위인과 제사장들의 신앙은 마치 강의 뚝과 같았습니다. 뚝이 든든하면 아무리 강에 물이 많아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뚝에 금이 가고, 허술하면 무너지게 되면 결국 마을이 물에 잠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레위족속을 보면, 정말 한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저 사람들은 뭘하나? 매일 성막의 기구들만 만지고, 뭐하는 것이 없네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들이 이스라엘 축복의 핵심이었습니다.
오늘 민수기 3장, 또 이어지는 4장에 보면, 레위족속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그들의 자손들의 이름과 하는 일들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을까요?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차지하는 위치는 실로 대단했던 것입니다.
오늘날의 레위족속과 제사장은 누구입니까? 바로 저와 여러분들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을 통해서 그 하나님의 복이 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우리의 일터와 이웃들에게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의 신앙이 약해지고, 흐리멍텅해지면, 다 망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들도 망합니다. 우리의 교회도, 망합니다. 이 나라도 망하는 것입니다.
1. 첫 번째, 레위인은 하나님께 속한 자들입니다.
오늘 12절을 보면,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택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 태를 열어 태어난 모든 자를 대신하게 하였은즉 레위인은 내 것이라”
하나님은 누구와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레위인을 택하셔서 너는 내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사장은 레위족속들에서도 아론과 그의 아들들만이 제사장을 할 수 있다고 선언하셨습니다.
1-3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와 말씀하실 때에 아론과 모세가 낳은 자는 이러하니라 아론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장자는 나답이요 다음은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니 이는 아론의 아들들의 이름이며 그들은 기름 부음을 받고 거룩하게 구별되어 제사장 직분을 위임 받은 제사장들이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든 지파들이 돌아가면서 민주적으로 제사장직을 감당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레위족속중에서 아론과 아들들과 후손들만 한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일은 누가 선택하십니까? 하나님이 선택하신다는 것입니다. 결코 사람이 선택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도 그렇죠. 구원은 인간의 위대함과 수고와 공로와 노력과 의욕에 달려있지 않습니다. 일방적인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그러면 인간 중에 거룩한 제사장 직분을 온전히 감당할 사람이 있을까요? 없습니다. 오늘 말씀에도 보면, 아론의 아들인 나답과 아비후가 제사를 드리다가 타죽은 사건을 언급합니다.
우리가 레위기 10장에 보았었죠. 제사장 위임제사 때, 그것도 첫 제사때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벗어나는 사람들 중에서 제일 먼저 죽은 사람이 바로 제사장들입니다.
그러면 제사장이 되거나, 레위인이 되는 것이 안 좋은 것입니까?
아니죠.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직분을 가진자들이 바로 제사장들이요, 레위인들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은 위해서 기도하고, 제사를 드리는 것이 가장 귀한 것입니다.
2. 두 번째로, 레위인은 세상에 대해서는 죽은 자들입니다.
13절을 보면, “처음 태어난 자는 다 내 것임은 내가 애굽 땅에서 그 처음 태어난 자를 다 죽이던 날에 이스라엘의 처음 태어난 자는 사람이나 짐승을 다 거룩하게 구별하였음이니 그들은 내 것이 될 것임이니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이게 무슨 말이냐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 때, 애굽의 모든 장자들은 다 죽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의 장자는 죽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피를 발랐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제 그 처음 난 것들을 달라는 것입니다.
거기서는 살리셨지만, 이제는 죽이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처음 난자들이 누구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 전체를 통해서 레위족속 한 족속들 송두리째 가져가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레위인들은 세상에 대해서는 다 죽고, 오직 하나님 앞에서만 산자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레위지파는 세상에는 없는 지파입니다.
우리가 2장에서 각 지파별로 계수할 때 보면, 레위인은 계수를 안 합니다.
왜요? 세상에서는 없어진 지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늘 3장에 따로 셉니다. 그리고 다른 지파들은 20세 이상부터 셉니다.
그런데 레위인은 세는 이유도 달랐지만, 몇 살부터 셉니까?
15절을 보면, “레위 자손을 그들의 조상의 가문과 종족을 따라 계수하되 일 개월 이상된 남자를 다 계수하라”
1개월 지난 아이들부터 셉니다. 완전히 세는 체계가 다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장자를 아예 떡잎부터 없에 버리신 것입니다.
왜 이렇게 하셨을까요? 여러분, 장자가 뭡니까? 집안에 기둥입니다. 만약에 장자가 망하면 그 집안은 망합니다.
그러나 장자가 잘되면, 그 밑에가 조금 못해도 결국은 살아납니다.
하나님은 세상적으로는 장자를 죽이셨지만, 영적으로는 장자를 살려주신 것입니다. 영적인 장자인 레위족속과 제사장들을 통해서 그 놀라운 영적인 복들이 계속 이어지게 하신 것입니다. 이제 영적인 장가가 된 저와 여러분들이 이 복을 계속 이어가야 할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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