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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3장(2014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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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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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1월 07일 17시 14분 4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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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3장(20140108)
오늘 레위기 3장에는 화목제에 대해 규례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그런데 더 구체적인 화목제의 규례가 7장에 다시한번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1-5장까지의 내용은 백성들에게 말하라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것이고, 6,7장은 특별히 제사장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늘 3장에는 화목제의 제물에 대한 부분만 나오게 됩니다.
화목제는 말 그대로 번제와 소제를 통해 죄사함을 받고, 용서함을 받은 자가 이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고, 더 나아가서 세상과 화목하게 된 것에 기뻐하고 감사하면서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제가 바로 화목제입니다.
그런데 7장에 보면 좀 더 구체적으로 화목제를 드려야 하는 이유를 3가지로 설명을 합니다. 그래서 그 첫 번째가 7:15절에 보면,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제’ 라는 말이 나오고요.
그리고 16절에는 ‘서원이나 자원의 예물’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화목제는 서원할 때, 드리는 제사이고, 또 자원하여 드리는 제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3장에는 특별히 화목제의 제물에 대한 내용들이 나옵니다.
1. 먼저, 1-5절까지는 소를 제물로 드리는 화목제입니다.
1절을 보면, “사람이 만일 화목제의 제물을 예물로 드리되 소로 드리려면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 앞에 드릴지니”
여기서 알 것은 제물이 수컷이나 암컷을 구별하지 아니하고 드리되 단 그 예물이 머리 위에 안수하고 회막 문에서 잡아서 피를 제단 사면에 뿌리고 기름과 콩팥과 여러가지 내장을 불사르라 하였습니다.
화목제는 이처럼 피흘리는 희생 제사이고, 또한 감사와 찬송의 제사이며,
제물은 신성한 것으로 드려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화목제는 무엇보다 감사하는 마음에서 자원하여 드리는 것이 특색입니다.
번제같은 경우는 어떻습니까? 죄사함을 목적으로 드려지게 됩니다.
그러나 화목제는 자원하여서 드려졌습니다. 우리는 화목제의 정신을 통해 예배자가 어떠한 마음으로 예배의 자리에 나와야 하는가를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예배자를 통해 자원하는 마음, 진실한 마음을 원하십니다.
오늘 말씀에도 보면, 드려지는 제물이 흠없는 것으로 여호와께 드리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거룩이나 순결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진실한 예물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예배를 제사라고 친다면, 우리 자신은 다 제물이 됩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모든 제사에는 제물이 있습니다. 제물이 없는 제사는 없습니다. 때문에 이 시간도 내가 제물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흠이 없어야 하는데.... 세상에 흠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제물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대신 누가 제물이 되셨습니까? 아무 흠없는 죄없는 예수님이 내 죄를 대신하셔서 내 흠을 대신하셔서 제물이 되신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의 모든 예배가운데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2. 그리고 두 번째 화목제물은 6-11절까지 내용에 양입니다.
6절을 보면, “만일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는 화목제의 제물이 양이면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드릴지며”
가치면으로 보아서는 양은 소보다는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기준은 절대 제물의 양이 많고, 적음을 보시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말씀처럼, 흠없는 것으로 드리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보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사야1:11을 보면,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정말 하나님이 희생의 제물을 받지 않고 기뻐하지 않는다는 말일까요?
아닙니다. 이 말은 마음으로, 정말 정성을 다해서 드리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배자의 자세입니다.
때때로 우리의 예배가 얼마나 형식적일 때가 많습니까? 사실, 너무 많이 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예배의 가치나 예배의 정신이 희려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횟수 때문은 아닌 것 같아요...
왜냐하면 어떤 분들은 아무리 예배를 많이드려도 예배마다 은혜를 받고, 예배마다 감격하고, 예배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주일에 단한번 드리는 예배도 간신히 드리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데 도리어 더 예배의 감격이 없어 보입니다.
결국 우리의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흠없는 제물을 드리라는 의미는 또 다른 한편으로는 예배의 가치를 알고, 정성을 다한 예배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마지막으로 12-17절을 보면, 염소를 화목제의 제물로 드립니다.
12절을 보면, “만일 그의 예물이 염소면 그것을 여호와 앞으로 끌어다가”
가치면으로 본다면 염소는 양보다 더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무튼 차별하지 않으십니다. 자원하여 드렸다면 하나님은 다 기뻐게 받으십니다.
특별히 마지막 17절을 보면, 기름과 피를 먹지 말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너희는 기름과 피를 먹지 말라 이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기름과 피를 먹지 말라는 것은 다른 것은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화목제는 드려진 제물을 다 화제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 일부는 하나님께 드리지만, 나머지는 제사장에게 또한 자신이 함께 먹고 싶은 자들과 드려진 제물을 함께 나눌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진정 화목제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무엇인가를 함께 먹으면서 화목해집니다.
우리는 화목제의 정신을 통해서 다시한번 예배가 무엇인가?를 알게 됩니다.
예배는 한마디로 화목해지는 것입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화목해 지고, 사람과 화목해 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자녀들, 우리의 가족들이 함께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 예배의 현장에서 우리의 모든 묶인것들이 풀리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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