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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39장(2014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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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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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1월 02일 18시 05분 2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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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39장(20140103)
오늘 39장 거룩한 옷인 제사장의 옷을 마지막으로 이제 성막 제조의 모든 것이 끝나게 됩니다. 40장에는 성막봉헌에 대한 내용이 나오게 됩니다.
그동안 좀 지루하기도 하고, 반복적인 내용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성막에 대한 내용 중 그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또한 성막의 치수 하나하나를 다 일일이 가르쳐주시는 그 하나님의 세밀한 사랑과 배려에 우리는 다시한번 감격하게 됩니다.
오늘 제사장의 옷을 마지막으로 성막 제조의 기술이 끝나게 됩니다.
제사장의 옷에 대한 내용은 저번에 28장에서도 살펴보았습니다.
왜 제사장 옷에 대한 내용이 성막의 제일 마지막 부분에 나올까요? 그리고 다른 성막의 기구들은 각 장의 약 1/3 정도 설명하는 반면에 제사장의 옷을 소개할 때는 28장에서도 그렇고 오늘 39장에도 보면, 전체를 다 할애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제사장의 옷이 중요하고, 강조하고 위해서입니다.
먼저, 제사장의 옷을 만드는 것을 보면, 오늘 읽은 말씀처럼, 당시 광야한복판에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또한 사용하고, 꾸밀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절을 보면, “그는 또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에봇을 만들었으되”
제사장의 옷에 금이 들어갑니다. 3절에 보면, 금을 얇게 쳐서 오려서 실같이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상당한 기술입니다. 또한 이것을 가지고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과 함께 엮어서 옷을 지어 만든 것입니다.
그러니까 제사장의 옷의 1/5은 금으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사자으이 옷은 총천연색으로 상당히 화려하고 칼라풀하게 만들어졌습니다.
금도 귀하지만 여러분, 청색, 자색, 홍색실고 지금부터 3,500년 전 광야 한복판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너무도 귀한 것입니다. 다 물감들인 것입니다. 너무도 귀한 것입니다. 쉽게 구할 수도 없지만 염색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채색옷을 입는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혹이나 입는다면 아무나 입을 수도 없고, 왕의 신분 정도는 되어야 읿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재료로 제사장의 옷을 만들었다는 것은 그만큼 최상의 것으로 하나님의 성막을 지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6절 이하에 보면, 어깨에 무엇을 답니까? 호마노를 깍아서 금테에 물려서 이스라엘 아들들, 야곱의 아들들이죠, 12지파의 이름을 적어서 제사장의 옷 양쪽 어깨에 달게 됩니다. 이 호마노라는 보석은 고대에 사용했던 고가의 보석인데 붉은 색을 띠고 이것 또한 최상급 보석을 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8절에 보면, 저번에도 말씀드렸는데요, 가슴에 12개의 보석을 붙였습니다. 이것또한 12지파를 상징합니다.
그래서 제사장은 12지파를 상징하는 보석들은 가슴에 붙이고, 어깨에 매어서 그들의 운명을 걸머지고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마치 영원한 제사장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죄와 인생들을 다 짊어지시고 십자가의 길을 가신 것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21절에 보면, “청색 끈으로 흉패 고리와 에봇 고리에 꿰어 흉패로 정교하게 짠 에봇 띠 위에 붙여서 에봇에서 벗어지지 않게 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여기에 보면, 청색끈이 나오게 됩니다. 제사장의 옷에서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청색끈입니다. 흉패과 에봇, 에봇은 쪼끼를 말하는데, 서로 청색끈으로 묶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22절을 보면, “그가 에봇 받침 긴 옷을 전부 청색으로 짜서 만들되”
31절에도 보면, “그 패를 청색 끈으로 관 전면에 달았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제사장의 머리에 쓴 관, 모자가 있는데 그 위에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글을 쓴 패를 분이게 되는데... 그 패를 청색끈으로 관 전면에 달라는 것입니다.
민15:37-39절을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대대로 그들의 옷단 귀에 술을 만들고 청색 끈을 그 귀의 술에 더하라 이 술은 너희가 보고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여 준행하고 너희를 방종하게 하는 자신의 마음과 눈의 욕심을 따라 음행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명령하신대로 모든 옷 끝단에 청색실로 술을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그 술을 보면서 여호와의 계명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그들에게 있어서 청색은 하나님의 권위를 상징하고 또한 신성한 색으로 여게 됩니다.
나중에 이 청색은 이스라엘을 상징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국기를 봐도 하얀 깃발에 별이 하나 있는데, 그 별이 파란색 별입니다.
그리고 제사장 옷에서 중요한 것이 하나 더 있는데 24-25절에 나오는 겉옷 가장자리에 석류와 금방울을 달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석류는 생명의 의미합니다. 그리고 금방울은 왜 달았냐면, 제사장이 움직일 때 소리가 나라고 단 것입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하면 제사장의 삶의 자리는 언제나 예측 가능한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제사장이 있는 곳은 누구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움직일때마다 방울소리가 나기 때문입니다.
어떤 불확실한, 모호한, 은닉한 삶이 아닙니다. 적어도 소리가 나도 부끄럽지 않는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사장은 공개되어도 부끄럽지 않는 그런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어찌보면 당시의 제사장 직분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부분에서 큰 도전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모두 왕같은 제사장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때문에 우리 성도의 삶도 어디에 있든지 예측 가능한 삶의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움직이는 것이 누가 보아도 합당한 자리에, 합당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자꾸 자신을 숨기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금방울은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또 다른 영적인 과제를 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보면, 43절 말씀에 보면, “모세가 그 마친 모든 것을 본즉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모세가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
그런데 오늘 39장을 보면, 여기서 말하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라는 말이 계속 반복이 됩니다.
5, 7, 21, 26, 29, 31, 32, 42절 그리고 마지막 43절까지....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습니까? 오직 한가지입니다. 여호와의 명령하신대로 다 행할 때 가능합니다. 거기에는 한 치수도 가감해서는 안됩니다. 온전히 말씀대로 행할 때, 하나님의 축복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축복의 법칙입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예비하신 복으로 함께 하실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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