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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34장(2013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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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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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7일 17시 44분 2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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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34장(20131227)
오늘 34장에는 이스라엘의 금송아지 사전이후에 다시금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서 40일 동안 있으면서 하나님을 만나고, 또 하나님께 십계명을 받아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4절을 보면, “모세가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그 두 돌판을 손에 들고 여호와의 명령대로 시내 산에 올라가니”
그리고 하나님은 다시금 구름 가운데 강림하셔서 모세를 만나시고,
6절에 뭐라고 하십니까?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여기에 보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아는 것이 너무도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아는 만큼, 하나님을 섬길 수 있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할 때, 그 사람 이름도 모르고, 어디에 사는 줄도 모르고, 그 사람이 무슨 음식을 좋아하는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면서
‘나는 그 사람을 사랑합니다.’ 라고 말한다면 앞뒤가 안 맞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잘 알 때,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되고, 더 잘 섬기게 되는 줄 믿습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이 모세를 만나듯이 직접 나타나셔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리셨습니다.
신약시대에는 예수님께서 직접오셔서 또 자신이 어떤분이신지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성령님을 통해서 말씀으로 우리에게 자신을 계시하십니다.
때문에 우리는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또는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게 되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할 수만 있다면, 말씀을 읽어야 하고,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언제나 말씀 앞에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10절부터 28절까지 다시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맺으시는 내용이 나옵니다.
10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보라 내가 언약을 세우나니 곧 내가 아직 온 땅 아무 국민에게도 행하지 아니한 이적을 너희 전체 백성 앞에 행할 것이라 네가 머무는 나라 백성이 다 여호와의 행하심을 보리니 내가 너를 위하여 행할 일이 두려운 것임이니라”
그러면서 우상숭배하지 말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고, 이어서 18절부터는 무교절, 칠칠절, 수장절, 유월절같은 절기에 대한 규례를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29절을 보면, 모세가 시내산에서의 40일 금식을 마치고, 십계명 돌판을 받아가지고 내려오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29절을 보면, 모세가 돌판을 가지고 내려왔는데, 그 얼굴이 어떻게 되었다고 말합니까? 얼굴에서 광채가 났다고 말합니다.
29절을 보면, “모세가 그 증거의 두 판을 모세의 손에 들고 시내 산에서 내려오니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하였음으로 말미암아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
그러면 모세는 어떻게 해서 그의 얼굴에 광채가 났을까요?
이 광채는 다른 말로하면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인데요.
어떻게 그에게 사람들이 쳐다볼 수도 없는 광채가 났는가?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아주 놀라운 영적인 진리와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먼저, 오늘 말씀 29절을 보면, 모세에게 그 광채가 난 이유가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하였음으로 말미암아’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모세가 하나님과 대면하고, 하나님과 대화하고, 하나님과 교제했을 때 그 얼굴에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가 난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실 때, 어떻게 만드셨습니다.
창1:27을 보면,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말하는 ‘형상’이라는 단어가 영어에 보면, ‘아이콘’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원래 이 말은 헬라어의 ‘이콘’이라는 단어에서 나온 말인데요. 구약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한 책이 있는데 그것을 ‘70인역’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이 번역본이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 말고 헬라인들은 다 70인역으로 되어있는 구약성경책을 보았습니다. 거기에 보면, 형상이 아이콘이라고 썼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아이콘 많이 들어본 말이죠. 컴퓨터 화면이나, 핸드폰 화면에 아이콘이 있죠. 그런데 그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누리면 어떻게 됩니까? 그 안에 있는 내용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엄청난 내용들을 보게 됩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을 하나님의 형상, 하나님의 아이콘으로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을 클릭하면 어디로 들어갑니까? 하나님의 영광안으로 들어가게 만드신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타락하게 되면서 그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더 이상 인간이라는 아이콘을 클릭해도 하나님을 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다시금 그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게 되었는 줄 믿습니다. 오늘 모세가 산위에서 누구를 만났습니다.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말했다고 기록합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의 영광이 그에게 임한 것입니다. 그 영광의 광채가 얼마나 강했는지, 사람들이 감히 쳐다볼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33절을 보면, “모세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마치고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렸더라”
그런데 여기서 모세가 그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가 나는 얼굴을 수건으로 가린 이유는? 일반적으로 두가지 이유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첫 번째는 정말 그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가 너무도 강했기에 쳐다볼 수가 없었기 때문이고요.
또 다른 하나는 고후3:13을 보면, 이 사건에 대해서 바울은 이렇게 말을 합니다. “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을 주목하지 못하게 하려고 수건을 그 얼굴에 쓴 것 같이 아니하노라”
이게 무슨 말입니까? 너무 눈이 부셔서 수건을 쓰게 한 것이 아니라, 그 광채가 점점 시들시들해져가는 것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정말 시간이 지나니까 모세의 얼굴에 있던 그 광채는 점점 사라졌습니다.
그러니까 모세는 백성들이 처음에 자신을 통해서 보았던 그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기억하고, 너희들도 이처럼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 대화하면서 그 하나님의 영광을 광채를 사모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야 됨을 보여주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도 모세처럼 하나님과 대화해야 합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 앞에 있어야 할 줄 믿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요즈음 얼마나 분주합니까?
그런데 사람들은 내가 바쁘고 분주하면, 내가 무엇을 많이 하고 있는 줄 압니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입니다. 우리는 분주할수록 더욱 말씀 앞에 있어야 하고, 하나님 앞에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진정 풍성함을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 연말을 하나님과 대화하면서 보내길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에게도 모세에게 있었던 그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가 있을 줄 믿습니다.
옆사람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그 광채가 있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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