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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24장(2013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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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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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6일 06시 03분 24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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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24장(20131216)
오늘 본문은 하나님과 교제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말씀이고,
또한 어떻게 해야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가?를 보여 주는 말씀입니다.
먼저 1-2절을 보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명과 함께 여호와께로 올라와 멀리서 경배하고 너 모세만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고 그들은 가까이 나아오지 말며 백성은 너와 함께 올라오지 말지니라”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을 세우기 위해서 모세와 아론과 그리고 나답과 아비후, 그리고 이스라엘 장로 칠십명과 함께 시내산에 올라와서 하나님께 경배하라고 합니다.
당연히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의 인도자이고,
아론은 당시 출애굽의 일등공신이요, 대제사장입니다.
나답과 아비후는 또한 아론의 아들들로, 당시 제사장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장로 70인은 이스라엘 12지파의 대표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표하는 자들이었습니다. 때문에 그들이 하나님을 경배한 것은 온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경배한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오늘 말씀을 보면, ‘너 모세만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은 멀리서 경배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너와 함께 올라오지 말라고 하십니다.
왜 이렇습니다. 그것은 출33장 20절을 보면 나옵니다. “또 이르시되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하나님을 보면 살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타락한 인간은 거룩한 하나님을 만나면 죽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가까이 오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마치 저 하늘의 태양이 너무도 아름답고, 찬란하고, 태양이 없으면 우리가 죽는데....그 태양을 자세히 본다고 가까이 가면 어떻게 될까요?
태양온도가 6,000도입니다. 상상이 됩니까? 근처만 가도 타죽습니다.
그런데 마치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9절과 10절 앞부분을 보면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인이 올라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보니”
모세 뿐만 아니라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 그리고 이스라엘 장로 칠십인이 모두 올라가서 하나님을 본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합니까? 조금 전만 해도 올라오면 안된다고 했잖아요.
인간이 하나님을 보면 죽는다고 했잖아요?
어떻게 불가능이 가능하게 되었나요?
사람이 살다보면, 가능한 일이 있고, 불가능한 일이 있습니다. 맞죠.
여러분, 옥포중앙교회에 세례교인이 1,000명이 되는 것이 가능합니까 불가능합니까? 100명의 사역자, 10명의 선교사 파송 가능합니까 불가능합니까?
지금은 불가능해 보이지만, 언제가는 가능한 일인 줄 믿습니다.
제가 저번에 명진교회라고 서시찰에 있는 교회인데요. 입당예배가 있어서 갔다왔습니다. 그런데 그 시골 구석에 교회를 개척하시고 지으셨더라구요.
교인이 지금 어른이 15-20명 정도 되더라구요. 3년되었는데...
그 교회 표어가 777비전 이더라구요. 700명의 세례교인 70명이 사역자, 7명의 선교사 파송.... 그 시골교회에서 지금 15명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목사님도 그렇고, 성도들도 믿음이 있더라구요. 제가 도전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거기보다는 크니까 제 나름대로 ‘1,000 100 10 비전을 세워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아직까지는 그냥 저 혼자만 생각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정말 지금 처음 말합니다. 혹이나 지금은 불가능해 보이지만, 언젠가는 가능한 일 인줄 믿습니다.
온 성도들이 기도하면서 믿음으로 감당하고,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면 그런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있을 줄 믿습니다. 가능합니다.
그런데 불가능한 것이 있습니다. 죄인이 거룩한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불가능이 가능케 되는 역사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니까 모세가 하나님께 나아가서 율법을 받아옵니다.
그리고 그 말씀과 율법을 백성들에게 전합니다.
그랬더니 백성들이 뭐라고 합니까?
3절 후반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4절을 보면, “모세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산 아래에 제단을 쌓고 이스라엘 열두 지파대로 열두 기둥을 세우고”
어떻게 합니까? 소를 잡습니다. 그리고 번제와 화목제로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그리고 나서 특별한 의식을 행합니다. 그것이 바로 피뿌림의 의식인데요.
6절을 보면, “모세가 피를 가지고 반은 여러 양푼에 담고 반은 제단에 뿌리고”
그리고 8절에 보면, 그 피를 ‘언약의 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피뿌림의 의식이후에 그들이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 과연 피뿌림과 하나님을 보는 것이 무슨 연관이 있습니까?
이것은 출애굽기 다음에 나오는 레위기에 나옵니다. 레17:11을 보게 되면,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피가 죄를 속한다는 것입니다. 그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씻어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죄가 씻어지고, 없어지면, 이제 우리는 누구를 만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피 뿌림을 받아 죄사함을 받은 백성들은 이제 언약의 백성으로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신약에 나오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예표하는 말씀입니다.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단절되고, 교제할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이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주시고,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골1:20을 보면,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예수님께서 잡하시기 전날밤에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만찬을 하십니다. 그때 잔을 가지사 감사기도하시고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마26:28을 보면,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그 주님의 피가 결국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서 뭘합니까?
오늘 11절을 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뵙고 먹고 마셨더라”
여기에 보면, 하나님을 뵙고 먹고 마셨더라 라고 나옵니다. 한마디로 하나님과 함께 교제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피로 하나님과 교제가 잘 이루어지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란다.
이것이 죄사함받은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복입니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입니다. 아무나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교제한다는 것이 축복인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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