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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23장(2013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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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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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5일 21시 50분 5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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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23장(20131215)
오늘 1-9절까지의 내용은 “공평에 관한 법”을 이야기합니다.
왜 공평에 대한 법을 말씀하고 있을까요?
모든 법이 그렇지만, 법을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지금 공평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공평의 법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모든 사람들이 다 나쁜 짓을 하지 않는다면... 법을 어기지 않는다면, 사실 법은 필요 없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세상이 공평하다면 공평을 위한 법이 필요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속상하고 억울하고 원통한 일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불공평하다고 아우성을 치니까 공평에 관한 법을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 이스라엘 공동체에 무슨 불공평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거짓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1절을 보면, “너는 거짓된 풍설을 퍼뜨리지 말며 악인과 연합하여 위증하는 증인이 되지 말며”
백성들 가운데 거짓 소문 때문에 불공평한 일을 당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거짓된 풍설이 바로 ‘거짓된 소문’을 말합니다. 당시 백성들은 거짓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들이 있었나 봅니다.
소문이라는 것이 항상 그렇지만,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은 그 심각성을 모릅니다. 그러나 그 소문의 당사자는 어떻습니까? 언제나 억울하고 원통한 경우가 많습니다. 거짓 소문은 더욱 그렇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항상 좋은 소문만 내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혹이나 내가 안좋은 소문을 들었을지라도, 그 소문은 어디서 끝나야 합니까?
나에게서 끝나야 합니다. 꼭 어떤 분들은 저한테 와서 목사님한테 확인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리고는 또 다른데 가서는 ‘목사님도 뭐뭐라 카더라’
‘카더라’가 사람 잡습니다.
저는 모릅니다. 소문가지고 저한테 오지 마세요. 그 문제의 소문을 가지고 먼저 하나님께 가야합니다. 그리고 기도해야 합니다.
또 이어지는 2절을 보면,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당한 증언을 하지 말며”
여러분 우리는 대게 어떻습니까? 어떤 의견이 있으면 다수의 의견을 따릅니다. 그것이 민주주의이고, 바람직한 판단이고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그것이 옳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2절 같은 경우가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수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수가 악을 행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이 그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다수가 부당한 증언을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수의 함정에 절대 빠져서는 안됩니다.
세상을 보세요. 다수가 한 사람을 매도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다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실이 중요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법에는 언제나 소수, 약자들을 위한 배려가 있습니다.
동일하게 우리 성도들도 약한 성도들,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들에게 더욱 사랑과 관심을 쏟아야 할 줄 믿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우리가 교회의 새가족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사랑으로 다가가야 할 줄 믿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보면서 저희교회에서 성도들이 가장 힘들어 하시고 훈련이 안된 부분이 그거 같아요. 새가족들이 오면, 관심을 갖고, 다다가야 하는데... 그게 안 되더라구요. 점점 나아지고는 있지만... 그것은 말로 안됩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훈련해야 합니다.
그리고 5절을 보면, 아주 재미있는 내용이 나옵니다.
“네가 만일 너를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을 싣고 엎드러짐을 보거든 그것을 버려두지 말고 그것을 도와 그 짐을 부릴지니라”
저기 앞에 보니까 얼마전에 나하고 대판 싸운 사람이 뭐 싣고 가다가 짐이 다 쏟아졌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속으로 뭐라고 합니까?
‘샘통이다. 니 나한테 그러더니 니 하나님한테 벌받았다’ 그럽니까?
성경은 그것을 버려두지 말고 못본체하지 말고 도와 주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법입니다. 산상수훈에 보면, 마태복음 5장 39-41절에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심지어 44절에 보면,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율법입니다. 오늘 6절에도 보면, “너는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정의를 굽게 하지 말며”
가난한 자들을 무시하지 말고, 도와주라는 것입니다.
7절에는 악인을 의롭다 하지 말라고 하고, 8절에는 뇌물을 받지 말라고 합니다. 9절에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율법은 사람을 살리는 법이요, 희망을 주는 법이요, 억울함을 풀어주는 법이요, 위로하는 법이요,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법이요, 공동체의 질서를 유지는 법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율법을 사랑하고, 율법의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때로 죄로 말미암아 타락한 인간의 본성은 율법을 지키는 것을 힘들어하고, 괴로워합니다. 율법을 파괴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가 율법의 테두리를 벗어나는 순간, 우리는 죄악의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의인에게는 율법이 필요 없습니다. 죄가 없는데 무슨 법이 필요하고 율법이 필요합니까? 율법은 죄인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는 순간 우리는 뭐가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의인이 된 것입니다.
롬1장 17절 말씀처럼,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우리는 이제 율법을 따라 사는 자들이 아니라 예수님을 따라 사는 자가 된 줄 믿습니다. 때문에 구약의 모든 율법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인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라고 말씀합니다.
신32장 4절을 보면,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
하나님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요, 공의로운 분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주신 율법의 모든 내용들은 다 의를 이루고자 하는 율법들입니다. 다른 말로하면 우리가 의롭게 되고, 의롭게 살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의롭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저 사람이 나의 원수가 되고, 미운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를 위하여 옳은 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율법은 바로 그것입니다. 예수님도 그것은 보여주시고, 실천하셨습니다.
언제나 저와 여러분이 의의 길에 서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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