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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21장(2013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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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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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3일 12시 44분 38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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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21장(20131212)
어제 우리가 십계명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십계명을 주신 이유?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 신분에 맞는 옷을 입어라, 하나님 자녀의 신분에 맞는 삶을 살라고 주신 것이라고 했습니다.
거지가 왕자가 되었는데도 여전히 거지때 입었던 그 누더기 옷을 걸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왕자의 신분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한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하나님이 우리에게 십계명을 주신 이유?
이 땅에서 행복하라고 더 나은 풍요로운 삶을 살라고 주셨습니다.
내가 부모를 공경하면 효자가 됩니다.
간음하지 않으면 가정이 평안합니다.
도둑질하지 않으면 선량한 시민으로 사는 것입니다.
남의 소유를 탐내지 않으면 만족하면서 감사하면서 살 수 있습니다.
결국 십계명을 지키면 누가 좋습니까? 내가 좋은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첫 번째 계명이었던,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십계명 중에가 가장 중요한 계명이고, 기독교를 기독교되게 하는 계명인데요. 왜? 기독교는 오직 유일신 신앙을 강조하는가? 하나님은 인격적인 대우를 받기 위해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여러 신들을 섬긴다면 정말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격적인 사랑, 인격적인 교제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면서 하나님 말고 다른 어떤 것을 더 사랑한다면, 그것이 우리 신이 되는 것이고, 우상이 되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21장을 보면 1절부터 11절까지
‘종에 관한 노예들에 관한 율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2절~27절까지는 폭행에 관한 법입니다.
그리고 28절~ 마지막 절까지는 만약에 소가 사람을 뿔로 받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본래 받는 버릇이 있는 소는 어떻게 단속할 것인가?
뭐 그런 것과 관련된 법입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별 희안한 것도 다 법으로 만들었다 생각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그것이 심각한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으로 말하면 교통법 같은 겁니다.
사람이 차에 치면 어떻게 해야하나~ 그런 것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종에 관한 노예에 관한 법’에 대해서 함께 살펴봄.
2절 말씀을 보면, “네가 히브리 종을 사면 그는 여섯 해 동안 섬길 것이요 일곱째 해에는 몸값을 물지 않고 나가 자유인이 될 것이며”
여러분, 이 말씀을 읽으면서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 우리는 아무 느낌이 없습니다. 그냥 당시에는 ‘그랬나 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율법을 당시 종이나 노예들이 들었다면 어떠했을까요?
엄청난 감격과 흥분으로 가득했을 것입니다.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은 3개월 전만 해도 종살이를 하고 살았던 자들입니다. 종에게는 소유가 없습니다. 자유가 없습니다. 인권이 없습니다. 개나 소처럼 그냥 주인의 소유일 뿐입니다. 그 인생이 아무 소망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곱째 해가 되면 ‘몸값을 물지 않고 나가 자유인이 된다’ 라는 법은 종들에게는 복음이요, 소망인 것입니다.
당시 중동에 어떤 나라에도 종들에 대한 그런 법이 없었습니다.
이것은 종들, 노예들에 대한 획기적인 배려요, 축복입니다.
소망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동일하게 우리가 ‘예수믿는다는 것’은 소망을 가지며 사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좀 힘들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뭔가 일이 좀 안 풀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영원하다면 우리는 살 이유가 없습니다. 참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끝이 있다는 겁니다.
때문에 우리는 살 이유가 있고, 인내하며, 믿음으로 끝까지 참아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소망을 이룰 날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당시 가장 약자였던 종들에 관한 법을 가장 먼저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눈은 언제나 약한 자, 연약한 자, 부족한 자들에게 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오늘 5절 말씀을 보면, “만일 종이 분명히 말하기를 내가 상전과 내 처자를 사랑하니 나가서 자유인이 되지 않겠노라 하면”
이게 무슨 말입니까?
1절 말씀처럼, 일곱째 해가 되면 종은 자유인이 되는데, 그 동안 그 주인집에서 일을 하다가 주인이 잘 봐서 종끼리 결혼을 시켜줍니다. 그래서 아이들 낳았어요. 그러면 그 처와 자식은 누구의 것입니까?
4절을 보면, 여전히 주인의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자유인이 되었지만 아내와 자식들은 데리고 갈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한다는 것입니까? 내가 자유인이 되지 않고 계속 주인의 집에서 종으로 살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은 주인과 함께 재판장에게 가서 확인을 받고, 그 다음 송곳으로 귀를 뚫는 표시를 하라는 것입니다. 이 사람은 일반 종이나 노예하고는 다른 사람입니다. 스스로 종이 된 사람이란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영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자유인이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죄의 종노릇하면 살았지만 이제는 죄에서 자유함을 얻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 자유를 가지고 무엇을 했나요?
주님을 위해 다시금 ‘주의 종’된 자들인 줄 믿습니다.
그냥 억지로 종이 되고, 어쩔 수 없이 종이 된 사람들과는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그렇게 행동해서는 안 됩니다. 감사와 기쁨으로, 자부심으로 주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합니다. “왜 구지 종이 되어서 섬겨야 하는가? 그냥 자유인으로 주님을 섬기면 되지 않는가~”
우리는 종, 노예하면 좀 서글퍼 보입니다. 그러나 누가 주인이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우리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너무도 선한분이십니다. 종을 부려만 먹고, 골탕만 먹이는 주인이 아닙니다.
종의 모든 것을 다 책임져주시고, 종이 이 땅에서 행복하고 풍성한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 주인이십니다.
바울은 골1:23절에 “...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25절에는 “내가 교회의 일꾼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고백함.
당시 ‘일꾼’이라는 단어는 종이나 노예들에게만 쓰는 단어였다. 그런데 바울이 스스로 복음의, 주님의, 교회의 종, 노예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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