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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20장(2013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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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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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0일 11시 46분 5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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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20장(20131211)
하나님께서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을 시내산 밑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계약을 맺자고 하십니다. 그런데 그 동안은 하나님이 일방적인 계약을 맺으셨습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하면 일방적인 전적 은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 조건없이 구원해 주셨다는 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는데 있어서, 그들이 애굽에서 착하게 살았나요? 성결했나요? 성경에 그런 내용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430년동안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느 날 갑자가 나타나셔서 모세를 통해서 출애굽시키십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처음 예수 믿을 때, 내가 구원받을만한 어떠한 준비와 노력을 하고, 도를 닦에서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다.
전적인 주님의 은혜로, 일방적인 은혜로 선택하셨고, 지명하셨고, 당신의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이것이 일방적 계약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방적 계약은 뭐라고 했나요? 금방 잊어버릴 수 있어서, 짝사랑으로만 끝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엄청난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주셨어도 생각 안하는 사람은 안합니다. 이것이 바로 일방적 계약, 언약을 모습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독수리가 그 새끼를 날개에 업어서 데리고 온 것처럼,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을 시내산 아래까지 데리고 오시고, 모세를 시내산 꼭대기로 불러 올려서 뭐 합니까? ‘이제 니들도 도장을 찍으라’는 것입니다. 쌍방 계약을 하자는 것입니다. 서로 합의를 하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표시로 나온 단어가 바로 ‘성결’이라는 단어입니다.
어제 본 19장에 보면, 10절, 14절에 나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그들을 성결하게 하며 그들에게 옷을 빨게 하고”
여러분 성결의 뜻이 봅니까? ‘구별과 거룩’의 의미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쌍방의 계약을 하실까요? 그래야 서로 인격적인 교제가 있고, 사랑의 교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계명인 것입니다.
만약 우리에게 율법이 없었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왕같은 제사장으로, 거룩한 나라로, 그의 소유된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 방법을 모르는 겁니다. 하나님이 분명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우리의 신분을 바꾸어 주셨는데, 그러면 그 신분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하잖아요!
내가 만약에 한 나라의 거지였는데 어느 날 그 나라의 왕이 나를 보고는 ‘너를 나의 양자로, 왕자로 삼겠노라’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왕궁에 왔습니다. 그러면 뭘 입어야죠? 이전에 거지 누더기같은 옷은 벗어버리고 왕자의 신분에 맞는 옷을 입어야죠? 그 옷이 바로 십계명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결한 삶, 세상과 구별된 삶, 거룩한 삶을 위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십계명이라는 옷을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세상의 옷을 입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마치 왕자가 여전히 거지 누더기 옷을 걸치고 왕궁을 거닐며, 그 더러운 옷을 입고 임금님과 함께 식사를 하고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우리는 성도의 신분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할 줄 믿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제 애굽의 종이 아닌,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한 백성의 신분에 맞는 옷을 입혀주기 위해서 십계명과 율법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어제도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가 이 율법을 다 지킬 수 있을까요? 온전히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온전히 지키지도 못할 율법을 하나님은 왜 주셨나요?
우리는 이 율법을 지키면서 결국 내가 누구인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내가 죄인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나는 주님께로 가야하는 자임을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의 십자가 보혈의 사랑과 그 공로 없이는 내가 살 수 없는 자임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하나님이 우리에게 율법을 주신 이유는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서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우리가 오늘 십계명을 읽었는데요~ 여러분 내가 십계명 지키면 누가 좋습니까? 내가 좋은 것입니다. 내가 부모를 공경하면 효자가 되는 것이죠. 간음하지 않으면 가정이 평안하지요. 도둑질하지 않으면 내가 선량을 시민으로 사는 것이죠. 내가 남의 소유를 탐내지 않으면... 만족하면 감사하면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십계명을 주신 이유는 이 땅에서 행복하라고, 더 나은 풍요로운 삶을 살라고 주신 것인 줄 믿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구약의 많은 율법들이 나오는데 그 모든 율법을 하나로 정리하면 오늘 함께 읽은 십계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십계명을 다시 정리하면, ‘위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래로는 내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그리고 한 단어로 말한다면 ‘사랑하라’ 그래서 기독교를 사랑의 종교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의 완성, 율법의 완성이 예수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오늘 십계명의 그 첫 번째 계명만 잠시 살펴보길 원합니다. 3절보면,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십계명이 다 중요하지만 중요도를 구지 말한다면, 이 첫 번째 계명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하면 ‘유일신 신앙’ 이라고 합니다. 왜 하나님은 다른 신을 두지 말라고 하셨는가?
불교와 유교는 신이 없습니다. 부처는 자신이 신이라고 한 적이 없어요. 그리고 유교는 공자를 믿는 것이 아니지요. 석가모니의 가르침, 공자의 가르침, 그들의 신념을 따르는 것이 불교이고, 유교입니다.
그런데 힌두교나 우리나라의 토속신앙같은 경우는 다신교입니다.
신이 너무 많습니다. 갖다 붙여놓으면 다 신이 됩니다.
그런데 다 신이라는 말은 다 신이 아니라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오직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만 유일신을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예전에, 그리고 지금도 그렇게 말하는 종교학교자들이 있는데요 기독교에는 신이 3명이 있는데... 여호와 하나님이 있고, 예수님이 있고, 성령님이 있다. 이것을 ‘삼신론’이라고 하는데,
교회사를 보면 이렇게 말한 사람들은 다 이단으로 몰려서 다 화형당하고 죽었습니다. 왜? 한명보다 여러명 있는 것이 좋은 것 아닙니까~.
그 많은 이단들, 죽임을 당한 사람들이 다 십계명의 이 첫 번째 계명 때문에 다 죽은 것입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은 나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고 하셨는가? 그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인격적인 예배, 인격적인 대우, 인격적인 만남, 인격적인 교제를 갖기를 원하셨다는 것입니다.
어떤 남자가 결혼을 했는데 같이 살면서 또 다른 여자를 데리고 옵니다. 그리고 ‘이중결혼’을 합니다. ‘삼중결혼’을 합니다. 여자도 남편이 있는데 또 다른 남자를 만나러 다닙니다. 어떻게 될까요? 날리나죠. 말도 안되죠~ 그런데 요즈음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그런 내용이 많습니다.
저는 그런 것 보지도 않지만, 제목만 보면 압니다. ‘내 이웃의 아내’...
사실 옛날에는 그랬습니다. 구약에도 보면 야곱도 부인이 4명이었잖아요. 그런데 여러분 그것이 인격적인 가정인가요? 아닙니다. 당시의 시대와 문화 때문에 그것이 가능했을 뿐입니다. 예수님은 절대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이슬람은 지금도 한 남자가 여러명의 여자를 거느릴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역사적, 사회적인 이유도 있지만 여전히 그 제도가 있기에 많은 폐단과 비인권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만드셨기 때문에 인간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계십니다. 여러 신들을 함께 섬기다 보면, 결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섬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은 뭐라고 말합니까?
아무거나 뭐든 믿으면 된다고 합니다. 교회에 가든, 절에 가든, 무당을 찾아가든 신앙을 가지면 된다고 합니다. 전도하다보면 이런 분들 많이 만나게 되는데요... 이런 사람들은 뭐가 문제일까요? 자기중심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계약, 언약, 율법이란 것이 없습니다. 동일하게 어떠한 하늘의 신령한 복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십계명을 주신 이유,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는 말씀은 결국 축복의 말씀이요,
인격적인 말씀이요, 나를 살리는 말씀이요, 생명의 말씀인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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