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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19장(2013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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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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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0일 11시 19분 3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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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19장(20131210)
오늘 1절을 보면,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을 떠난 지 삼개월이 되던 날 그들이 시내광야에 이르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난 3개월 동안 겪었던 일들은 모두 기적이었습니다. 애굽을 탈출한 것, 홍해가 갈라지더니 마른땅처럼 건너고, 도저히 써서 먹을 수 없는 마라의 쓴물이 단물로 바뀌고, 호렙산 바위덩어리에서 마른 막대기로 쳤더니 200만명이 먹고도 남을 폭포수같은 물줄기가 나오고, 하늘에서 만나와 메추라기가 떨어지고, 한 번도 싸워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어제도 말씀드린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살아계심, 하나님이 자신들과 함께 함을 보여주기 위해서였습니다.
만약에 홍해를 건너는데 수영해서, 땜목 만들어서 건넜으면 하나님이 없어도 되지요. 만약에 마라의 쓴물이 단물로 바뀌지 않았다면, 호렙산 반석을 아무리 두들겨도, 바위를 쪼개고, 가루를 내도 물이 안나왔다면... 그들은 모세가 만난 하나님, 스스로 있는 자, 여호와 하나님을 인정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4절에도 보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로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마치 독수리가 그 새끼를 자신의 날개로 업어서 인도한 것 같은 그런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전적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들이 지난 3개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들이 시내광야의 시내산 앞에 진을 쳤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만나십니다. 이전까지는 모세에게만 현현하셨는데, 이제는 백성들에게 동시에 나타나십니다.
그리고 그 증거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맺게 됩니다.
오늘 5절 말씀을 보면,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이전까지는 언약, 다른 말로하면 ‘계약’인데 언약이 없었습니다. 구지 구분을 한다면 ‘일방적 언약’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한쪽에서 세운 계약입니다. 서로 합의가 안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 사건이 하나님과 계약가운데 이루어졌나요? 아니거든요. 어느날 갑자기 일방적으로 출애굽되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다른 말로하면 하나님의 전적 ‘은혜’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믿게 된 것, 내가 무슨 예수 믿을 준비를 해서 믿은 것이 아닙니다. 내 죄를 사함받은 것... 죄사함받을 만한 자격, 공로가 있어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입니다.
그런데 일방적인 계약, 말로 또 하나가 있는데 쌍방계약입니다. 오늘 5절 말씀처럼, “...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조건이 붙게 됩니다. 너희가 이렇게 하면 내가 이렇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하십니까 후반절을 보면, “... 내 소유가 되고”
6절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여러분, 일방적인 언약이 좋을까요? 쌍방적인 언약이 좋을까요?
그러면 하나님과의 쌍방의 언약이 우리에게 어떤 유익이 있는가?
1. 먼저 우리를 예수님께로 인도합니다.
5절을 보면, “...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에게 왜 율법을 주셨을까요? 이제 20장부터 십계명이 나오고, 계속 하나님이 세우신 법이 나오게 되는데요... 우리에게 왜 이런 율법을 주셨을까요? 당연히 법은 지키라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키면 복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세우신 율법대로, 언약대로 우리가 다 지키며 삽니까? 다 지킬 수 있을까요? 못 지킵니다. 세상에 율법을 다 지킬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있다면 죽은 사람입니다. 죽은 사람은 죄를 짓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하나님이 죽어야 천국에 데려가시는 겁니다. 더 이상 죄를 짓지 않으니까...
그러면 우리가 이 땅에 살동안 지키지도 못할 법을 왜 만들었을까요? 하나님은 우리가 다 그 율법대로 살지 못할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속죄제같은 제사법도 또한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러면 율법은 도대체 왜 만들어 주셨을까요? 원리는 간단합니다. 우리가 율법을 지키다보면 어떴습니까? 완전하게 못 지키죠... 그러면 나는 뭐가 됩니까? 죄인이 되죠.
때문에 우리는 율법을 지키면서 내가 죄인인 것을 알게 됩니다.
여러분, 내가 죄인이면 나는 누구에게 가야합니까? 예수님께 가야하지요. 그래서 바울은 ‘이 율법을 예수님께 인도하는 몽학선생이다’라고 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율법이 없었다면 두 종류의 사람으로 나뉘게 됩니다. 첫 번째 사람은 내가 죄인 것을 모릅니다. 죄의 기준이 없는데 무슨 죄인이 있습니까? 그리고 두 번째 사람은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일방적인 은혜만 생각하게 됩니다. 예수님도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온전히 율법을 지킬 수 없기에, 내가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기에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2. 그리고 또한가지 우리가 율법을 지키면 축복을 받게 됩니다.
여러분, 십계명 잘 지키면 구원받습니까, 못 받습니까?
우리가 십계명 잘 지킨다고 구원받은 것이 아니죠. 예수님 믿어야 구원받은 것입니다. 내 죄가 없어져야 천국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십계명 지키면 누가 좋을까요? 내가 살인하지 않고, 도둑질하지 않고, 거짓말하지 않으면 누가 좋습니까? 하나님이 좋습니다. 하나님은 아무 상관없습니다. 내가 좋은 것입니다. 그래서 십계명은 하나님이 우리 행복하라고, 이 땅에서 복된 삶을 살라고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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