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애굽기9장(20131128) |
 |
박보준 (jesusbj) |
 |
2013년 11월 27일 23시 08분 14초 |
 |
50 |
출애굽기9장(20131128)
7장 14절부터 10가지 재앙이 시작이 됩니다. 그래서 7장에는 첫 번째재앙인 피재앙이 나왔고, 8장부터는 둘째재앙인 개구리 재앙부터, 세 번째 재앙인 이 재앙, 네 번째 재앙인 파리재앙이 나왔습니다.
오늘 9장에는 다섯, 여섯, 일곱 번째 재앙까지 나옵니다.
간단하게 각 재앙들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다섯 번째 재앙은 1-7절까지 나오는 악질재앙입니다.
3절을 보면, “여호와의 손이 들에 있는 네 가축 곧 말과 나귀와 낙타와 소와 양에게 더하리니 심한 돌림병이 있을 것이며”
여기에 보면, 심한 돌림병이라고 했는데, 이전 개역한글판 성경에 보면, 심한 악질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병이 지금 어디에 생겼습니까? 가축들에 생겼습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말이나 나귀, 낙타와 소양은 너무도 소중한 재산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애굽 사람들이 숭배하던 신 가운데 ‘핫솔’이라는 신이 있었는데, 그 신의 형상은 암소의 머리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또 ‘아피스’라는 신도 수소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 그런 신들이 지금 다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무력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여섯 번째 재앙은 악성 종기, 독종재앙입니다. 8-12절에 나옵니다.
그런데 이 독종이 누구까지 공격합니까? 애굽의 술객들까지, 애굽의 모든 요술사들까지 공격을 합니다. 여러분, 당시의 주술사들과 요술사들이 하는 일이 뭘까요? 당연히 아픈사람들을 고쳐주고, 치료하는 일을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그들엑 독종이 붙어서 죽어 넘어지는 것입니다.
애굽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고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정말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는 여호와 하나님은 대단하시구나’ 하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여기에도 신이 있는데, 애굽사람들은 자신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병을 치료해주는 신으로 ‘세크매트’라는 신을 믿었습니다. 또 ‘수누’라는 신도 자신들의 병을 고쳐주는 신으로 섬겼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런 신들이 다 없어져 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일곱 번째 재앙은 우박재앙입니다. 13-35절까지 나옵니다.
23-24절을 보면,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우렛소리와 우박을 보내시고 불을 내려 땅에 달리게 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우박을 애굽 땅에 내리시매 우박이 내림과 불덩이가 우박에 섞여 내림이 심히 맹렬하니 나라가 생긴 그 때로부터 애굽 온 땅에는 그와 같은 일이 없었더라”
지금처럼 일기예보가 있었던 것도 아니니까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우박과 불이 섞여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25절을 보니까 “우박이 애굽 온 땅에서 사람과 짐승을 막론하고 밭에 있는 모든 것을 쳤으며 우박이 또 밭의 모든 채소를 치고 들의 모든 나무를 꺾었으되”
이것도 애굽사람들이 숭배하던 신 중에 ‘누트’라는 신이 있는데 하늘의 여신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시리스’ 수확의 여신입니다. 그런데 하늘ㅇㄹ 지키는 신도, 수확을 지키는 신도 우박이 쏟아지는 순간 다 무력화된 것입니다.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신들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 말씀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만약에 사람이 그 우박에 맞으면 어떻게 될까요? 그냥 조금 아픈 수준이 아니라 불덩이가 우박에 섞여 내렸으니까 맞으면 죽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애굽의 재앙들을 보면서, 또 한가지 볼 것이 있는데, 바로의 반응입니다. 바로의 반응을 통해서 우리는 사단의 전략을 알 수 있습니다. 사단의 전략을 지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동일합니다.
먼저는 8:25절을 보면,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서 계속 애굽에 재앙을 내리니까 마침내 바로가 허락을 했습니다. ‘내 백성으로 하여금 가게 하라’ 그런데 어디서 제사를 드리라고 합니까? ‘이 땅에서’ 드리라고 합니다. 멀리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가 통치하고 있는 영역을 벗어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단도 똑같은 전략을 핍니다. ‘믿기는 믿어도 이 세상을 떠나지 말고, 그냥 이 안에서 믿으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적당히 믿으라는 것입니다. 기도도 적당히 하고, 예배도 적당히 드리고, 헌신도 적당히.... 적당히가 좋은 말 같지만 사단이 가장 잘 쓰는 전략입니다.
예수님이 적당히 하셨습니다. 자신의 목숨까지 바쳐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두 번째 바로의 반응은 8:28절에 나옵니다.
“바로가 이르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제사를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 그런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간구하라”
가도 좋다, 대신 멀리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도 적당히 하라는 것입니다. 너무 빠지지 말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 바로의 반응은 10장에 나옵니다. 10-11절을 보면,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와 너희의 어린 아이들을 보내면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함과 같으니라 보라 그것이 너희에게는 나쁜 것이니라
그렇게 하지 말고 너희 장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아이들을 두고 가라는 것입니다. 너희들이나 열심히 믿으라는 것입니다. 사실 말도 안됩니다. 그런데 사단은 말도 안되는 것을 교묘하게 이용해서 성도들을 결국은 성도들을 현혹합니다. 파멸이 이르게 하고, 미래가 없게 하고, 소망없이 살게합니다. 우리는 애굽에 내린 하나님의 10가지 재앙을 통해서 다시한번 모든 신중에 뛰어난 하나님을 믿고, 바로의 모습을 보면서 또한 사단의 전략들을 생각하고, 더욱 믿음으로 견고해 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