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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4장(2013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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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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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22일 04시 17분 2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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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4장(20131122)
오늘 출애굽기 4장은 계속 사명을 거부하며 핑계를 대던 모세가 드리어 18절부터 하나님께 항복하며 순종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날부터 한평생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교훈이 있다면, 그것은 순종의 교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도의 거장이라고 하는 앤드류 머레이목사님은 ‘예수님을 믿는 그 순간 우리는 모두 순종의 학교에 입학한다’라는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히5:8-9을 보면,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순종의 교훈을 배우셨고, 이 순종을 통해서 온전한 삶을 살 수 있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세가 우리가 알고 있는 위대한 이스라엘의 영도자 모세가 될 수 있었던 첫 번째 단추가 무엇이었을까요? 사명에 대한 순종이었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순종을 뺀다면 그는 미딘안 광야에서 양을 치는 노인일 뿐입니다.
그런데 그가 순종의 길을 갈 때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까?
1. 하나님께서 그에게 형통의 길을 가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18-19을 보면, “모세가 그의 장인 이드로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아직 살아 있는지 알아보려 하오니 나로 가게 하소서 이드로가 모세에게 평안히 가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목숨을 노리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먼저는 모세의 장인이었던 이드로가 모세에게 그의 가족들을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는 것을 허락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보면, 모세가 왜 애굽으로 가는지 장인에게 정확하게 그 이유를 말하지 않습니다.
원래 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백성들을 출애굽시키기 위해서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모세에게 준 사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장인이 허락하지 않을까봐 정확하게 이야기 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전히 그의 마음 속에는 불확신이 있는 것입니다. 혹이나 장인이 가족들을 다 데리고 간다고 하면 반대할까봐 걱정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떻게 인도하십니까? ‘이드로가 모세에게 평안히 가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에 순종하게 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평안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가장 쉬운 방법중에 하나는 ‘하나님이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이라면 평안케 해 주세요’라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창24장에 보면, 아브라함이 이삭의 아내를 구해오는데 자신의 가장 신임하는 종 엘리에셀을 시켜서 찾아오게 합니다.
엘리에셀은 먼 길을 여행합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고향까지 가서 한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리브가 였습니다. 그때 엘리에셀이 이렇게 고백합니다.
창24:40을 보면, “주인이 내게 이르되 내가 섬기는 여호와께서 그의 사자를 너와 함께 보내어 네게 평탄한 길을 주시리니 너는 내 족속 중 내 아버지 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 것이니라”
오늘 19절에도 보면, “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목숨을 노리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이전까지 모세가 애굽으로 가지 못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애굽으로 가면 잡혀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바로 왕이 죽었음을, 길일 뚫렸음을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순종하는 자에게 주시는 구원의 역사인 줄 믿습니다.
2. 두 번째로 우리가 순종할 때,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이 축복의 도구로, 구원의 도구로 바뀌게 됩니다.
20절을 보면, “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여기에 보면, ‘하나님의 지팡이’라고 했습니다. 그 지팡이는 원래 뭐하던 지팡이였습니까? 양떼를 몰던 지팡이였습니다.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그런 지팡이, 그것은 일상적인 삶의 자리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삶의 도구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순간, 모세의 지팡이는 하나님의 지팡이가 된 것입니다.
단순히 내 목적을 위해서만 지팡이를 사용하면 그것은 나의 지팡이일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서 사용하면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고, 능력의 지팡이가 되고, 기적의 지팡이가 되는 것입니다.
21절 앞부분을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정말 바로 앞에서 던지니까 뭐가 됩니까? 뱀이 됩니다. 홍해바다 앞에서 드니까 바다가 갈라집니다. 광야에서 물이 없을 때, 반석을 치니까 물이 솟아나게 합니다.
3. 세 번째, 우리가 순종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격려해주십니다.
27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광야에 가서 모세를 맞으라 하시매 그가 가서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그에게 입맞추니”
누가 등장합니까? 모세의 형, 아론이 등장합니다. 이제 아론은 모세의 든든한 동역자가 됩니다. 나중에 가나안에 도착할때까지 신실한 동역자가 됩니다.
또 모세가 아론과 함께 백성들에게 앞에서 하나님이 자신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전하고 이적을 행하게 됩니다. 이때 백성들의 반응이 어떻습니까?
31절을 보면, “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찾으시고 그들의 고난을 살피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
이처럼 우리가 순종할 때, 나를 둘러싸고 있는 견고한 진들이 깨트려지고, 모든 환경들도 하나님이 열어주시는 줄 믿스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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