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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49장(2013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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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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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16일 17시 31분 1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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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9장(20131117)
오늘 함께 읽은 창49장은 어제 48장의 내용과 함께 이어지면서 이제 야곱이 죽음을 앞에두고 자녀들을 불러모아서 일일이 축복하는 내용이 나오니다.
27절까지 그 내용이 나오고요. 28절부터는 마지막 죽음에 대한 기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야곱은 애굽의 고센땅에 와서 17년간 살고, 147세 죽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전에 야곱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곳은 결코 너와 너희 자녀들이 영원히 머무를 곳이 아니다. 잠시잠깐 흉년이 들어서 이곳에 내려 왔지만 다시금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이 46장 4절에 나옵니다.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그래서 야곱이 그의 가족 70명과 함께 애굽으로 내려왔고, 그들이 정착해서 산 곳이 바로 고센땅입니다. 고센땅은 애굽과 이스라엘의 경계지역입니다.
그러면 그들이 왜 이 고센땅에 정착했을까요?
비록 지금은 애굽에 살지만 어디를 바라보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까?
바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땅을 바라보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죠. 우리도 지금 땅에 발을 딛고 살지만 어디를 바라보며 살아야 할까요? 성도들은 하늘을 바라보며 사는 자들입니다. 천국을 소망하며 사는 것이 성도의 삶인 줄 믿습니다.
그런데 지금 야곱과 그의 가족들이 고센에서 17년을 살았습니다. 가뭄은 벌써 다 지나갔는데 가나안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여전히 고센땅에 아주 정착해 버린 것이죠. 그 곳에서 너무 잘 정착하며 삽니다.
이것이 우리의 모습과 너무 흡사합니다. 우리도 이 땅에서 너무나 잘 정착해서 삽니다. 우리 중에 어떤 분도 ‘이 땅이 싫사오니 어서 저 하늘나라로 데려가 주옵소서’라고 기도하는 분은 별로 안 계십니다.
‘여기가 좋사오니, 못 먹어도 좋사오니 여기 있게 하옵소서’ 합니다.
이것을 소위 말해서 ‘고센의식’이 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사는게 바쁘다 보니까, 이 세상이 너무 좋으니까 정작 우리가 가야할 곳, 바라볼 곳은 저 영적인 하나님의 나라, 천국인데 이제 잊어버리고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이런 고센의식이 다시금 살아날 때가 있습니다. 언제일까요? 바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에는 누가 죽습니다. 야곱이 죽게 됩니다.
야곱은 죽을 때 두 가지를 남기게 됩니다.
1.
1. 첫 번째, 말씀드린 것처럼, 잃어버렸던 고센의식이 살아나게 합니다.
그는 이런 유언을 남깁니다. 오늘 29절을 보면
“그가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되 내가 내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 나를 헷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 굴에 우리 선조와 함께 장사하라”
그리고 이어지는 30절 말씀에 보면,
“이 굴은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에 있는 것이라...”
거기에는 내 할아버지인 아브라함에 묻혀있는 곳이고, 할머니 사라가 묻여있는 곳이고, 아버지, 어머니인 이삭과 리브가가 뭍인 곳이다. 그리고 첫째부인 레아가 뭍인 곳이다. 희안하게 사랑했던 라헬 이야기는 안 합니다. 사람이 죽을 때 되면 정말 철이 드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야곱이 대단한 것은 아들들에게 다 축복하고 나서 자식들에게 뭘 가르치냐면 ‘종말신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들들에게 천국을 소망하라고, 가나안을 소망하라고 다시금 잊었던 고센의식을 가지라고, 죽음을 통해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절대 나를 고센에 묻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곳에 자신을 묻으면 이곳이 아들들의 고향이 되 버리기 때문입니다. 영원히 가나안으로 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참 현명한 유언입니다.
2. 두 번째, 야곱은 자신의 죽음을 앞에 두고 자녀들에게 축복했다는 것입니다.
오늘 읽지는 않았지만 1절부터 27절까지가 자신의 12아들들에게 축복하는 내용입니다.(집에게서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축복 중에 가장 큰 축복이 뭔지 아세요? 나의 축복이 나의 자녀에게 이어지는 것입니다. 맨처음에 누가 하나님의 복을 받습니까? 처음에 아브라함이 받고, 그 축복이 아들 이삭에게 내려갑니다. 그리고 다시금 야곱에게 이어지고, 다시 그의 12아들들에게 이어집니다. 축복도 이렇게 흐림이 있습니다. 영적인 축복은 이렇게 흘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ex) 경주에 최부자집이 있습니다. 종종 매스컴에도 소개가 되곤 합니다.
이 집안은 12대째 300년간 만석지기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집안에 6가지 가훈이 있는데 잠깐 소개합니다.
1.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의 벼슬을 하지 마라.
-왜냐하면 정치권에 휘말리면 나중에 숙청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만석이상의 재산은 사회에 환원해라.- 존경받는 부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3. 흉 년때에는 땅을 사지마라.
- 흉년때에는 누가 땅을 팝니까? 가난한 사람들이 팝니다. 그때 부자가 싸다고 다 사버리면 결국은 착취하는 꼴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4. 과하게 후하게 손님들을 대접하라. -선한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5. 주변 100리(반경 40km)안에 굶어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라는 것입니다.
6. 시집 온 며느리들은 3년간 무명옷을 입혀라. -사치하지 못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런 철저한 원칙을 가지고 12대째 300년간 부을 이어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린 하나님이 주신 영적인 부를 누리는 우리는 어떻게 이 영적인 부를 이어가야 할까요? 여러분, 우리에게도 이러한 욕심이 있어야 합니다.
‘나도 부자가 되야겠다’ 하는 그런 욕심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이 영적인 축복을 나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자녀들에게 또 다시 손주들에게 계속... 자손만대 이어지도록, 영적이 축복이 흘러갈 수 있도록 우리는 어떠한 원칙들을 가지고 있는가? 돌아보아야 합니다.
여러분 오늘 야곱이 자신의 죽음을 앞에 두고 자녀들을 다 불러놓고 하나님이 자신에게 내려주신 그 축복을 자녀들에게 이어주고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야곱처럼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그 축복을 자녀들에게 이어주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저는 외람되지만, 매일 아침 학교갈 때 어린이집 갈 때 아이의 손을 잡고 이런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 아이에게 지혜를 주시고 학교생활 잘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선생님 말씀 잘 듣고 하나님 영광돌리게 해주세요. 그리고 이 자녀를 통해서 수만명, 수십만명이 행복하게 하고, 즐겁게 하고, 그들을 먹여살리를 축복의 아들이 되게 하옵소서.”
ex)삼성, 현대-이미 다 고인이 되었지만 이건희, 정주영씨 그들이 세운 수만 수백만명을 먹여 살립니다. 그분들은 예수 안 믿었습니다. 하물며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더 큰 일을 할 수 있을 줄 믿습니다.
3. 마지막 한가지 더 본다면, 지금 야곱이 자녀들에게 어떻게 축복하고 있습니까? 무엇으로 축복하고 있습니까? 말로 축복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그래서 말이 참 중요합니다. 그래서 성경에도 ‘혀에 권세’가 있다고 했습니다. 똑같은 말이라도 살리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아주 사람 힘 빠지게 말하는 사람이 있어요.
내가 과연 지금 살리는 말을 하고 있는가? 죽이는 말을 하고 있는가?
내가 지금 우리 자녀에게 저주를 퍼붓고 있는가? 축복의 말을 하고...?
오늘 하루도 나의 말 한마디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나의 자녀들이 힘을 얻고, 내가 받은 이 축복이 이어지고, 감사와 기쁨이 넘치고, 삶이 풍성해지고... 그런데 이런 말씀드리면 죄송하지만 어떤 사람은 만나면 만날수록 만나기 싫은 사람이 있어요. 말을 썪기가 싫어요. 그런데 어떤 사람은 한마디를 해도 막~ 은혜가 뭍어 나오는 사람이 있어요. 또 만나고 싶어요. 저와 여러분이 그럼 사람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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