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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40장(2013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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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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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05일 19시 01분 4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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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40장(20131106)
어제 39장에서 요셉은 애굽 바로왕의 신하요, 친위대장인 보디발이라는 사람의 집에 노예로 팔려가게 됩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성실히 일하여 그는 가정의 총무가 됩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주인의 아내가 그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워서 요셉은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요셉에 대해서 뭐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그의 종살이나 옥살이와는 상관없이 범사에 형통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요셉에게 있어서 형통은 형들에게 미움을 받으면 안됩니다. 구덩이에 빠지면 안됩니다. 노예로 팔려가지도 말아야 합니다. 또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지도 말아야 합니다. 혹이나 갇혔다면 자신의 억울한 누명을 변호할 기회를 얻어야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이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했다고 하면서, 실제적으로는 모든 것이 불통이었다 하는 것입니다.
과연 무엇을 보고, 성경은 요셉이 형통했다고 하는 것일까요?
하나님의 언약을 성취,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가는 것이 형통했다는 말입니다.
그의 구원과 성공과 복은 요셉 개인의 사건이나 복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서 하나님의 꿈을 이루시기를 원하셨고,
요셉을 통해서 한 민족을 구원하시며, 그 민족을 통해서 온 인류를 구원하시고자하는 위대한 계획들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꿈과 계획들은 하나하나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형통입니다.
여러분, 나의 형통을 원하십니까? 하나님의 형통을 원하십니까?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나의 형통은 결국은 파멸을 가져오게 됩니다.
온 우주만물을 만드시고,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가운데 하나님은 역사를 주관하십니다. 그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인정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40장 1절에 보면, 누가 나옵니까? “그 후에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그들의 주인 애굽 왕에게 범죄한지라”
그래서 그들이 어떻게 됩니까? 감옥에 갑니다. 그런데 어느 감옥에 가냐면, 3절을 보면, 야곱이 있는 감옥에 갑니다.
“그들을 친위대장의 집 안에 있는 옥에 가두니 곧 요셉이 갇힌 곳이라”
여러분, 이 말씀을 읽으면서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여러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왜 하필이면 요셉이 있는 감옥에 갇히냐?는 것입니다. 과연 우연일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의 섭리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도 누군가를 만날 것입니다. 우연일까요?
내 앞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 과연 우연일까요? 하나님의 뜻이 있고 섭리가 있음을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 왕의 술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어느 날 꿈을 꾸게 됩니다.
하도 답답해하고 있을 때, 요셉이 나타나서 그들의 꿈을 해석을 해 줍니다.
8절을 보면,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꿈을 꾸었으나 이를 해석할 자가 없도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하건대 내게 이르소서”
우리는 이 말씀 속에서 요셉의 꿈 해석이 결코 인간적인 감정이나 경험에 의한 해석이 아니라 전적 하나님께 기준을 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분명 꿈도 잘 꾸는 자였지만, 해석도 잘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꿈 이야기의 기준을 어디에 두었습니까? 하나님께 두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얼마나 영적으로 민감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는 남의 꿈도 그냥 지난 가는 법이 없습니다. 정확하게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기준을 두고 이해하고, 해석해 줍니다.
이것은 어찌보면, 하나님이 요셉에게 주신 특별한 은혜요 은사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만 생각하지 않습니다. 39장에서 뭐라고 했습니까?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으로 그가 범사에 형통했다라고 했습니다.
때문에 그는 무엇을 하든지, 보디발의 집에 있든지, 감옥에 있든지, 또 사람들의 꿈을 해석해 주든지.... 다 잘되게 하시고, 복을 주셨는 줄 믿습니다.
우리는 이런 만사형통의 복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요셉이 그 술 맡은 관원장에게 나가거든 나중에 자신을 도와달라고 부탁을 하게 됩니다.
14-15절을 보면, “당신이 잘 되시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아뢰어 이 집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나는 히브리 땅에서 끌려온 자요 여기서도 옥에 갇힐 일은 행하지 아니하였나이다”
그런데 오늘 마지막절 23절을 보면, 뭐라고 써 있습니까?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었더라”
그리고 41절을 보면, 만 2년이 지나고 애굽의 바로왕이 꿈을 꿉니다.
그러니까 요셉은 술 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 주고, 나중에 풀어주기로 한 약속을 하고 나서도 2년을 감옥에서 지낸 것입니다.
오늘 23절을 보면, 술 맡은 관원장은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요셉을 잊지 앉고 계셨습니다. 그러면 2년이라는 시간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요셉에게는 참으로 억울한 시간이요, 술맡은 관원장에게 배신당한 시간일 수 있지만,
하나님에게는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와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가는 준비시간이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아주 정확하게 맞추고 계십니다.
애굽의 국무총리는 30살이 되어야 가능합니다. 그런데 지금 요셉의 나이가 28입니다. 만약에 술맡은 관원장이 옥에서 풀려나자마자 요셉을 구해주었다면, 지금 요셉은 어디로 가 있을까요? 아버지 야곱이 있는 헤브론으로 가지 않았을까요? 그러면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는 물건너 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놀라운 구원의 섭리들이 요셉의 전생애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요셉은 이것을 알았을까요? 몰랐을까요? 저는 요셉이 그것을 알았다고 확신합니다. 그것을 모르는 사람은 맨날 불평만하고, 원망만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에 요셉이 술맡은 관원장을 비난하고 불평했다는 기사가 없습니다. 나중에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었습니다. 술맡은 관원장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셉은 그런것에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자신을 통해서 이루시는 하나님의 꿈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놀랍도록 역사하시는 하나님만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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