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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21장(2013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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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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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4일 11시 07분 1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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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21장(20131015)
1-7절, 이삭의 출생
8-21절, 하갈과 이스마엘의 추방
22-34절, 아브라함의 번영
오늘의 말씀은 이삭의 출생에 대한 기사입니다. 이 말씀은 25년 만에 이루어진 하나님의 약속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창12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아브라함에게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네게 복을 주어 너로 복의 근원이 되게 하고, 네 후손으로 하여금 땅의 티끌처럼 많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때 아브라함의 나이가 75세였고, 아직 자녀가 없었습니다. 자녀 하나 없이 외롭게 노년을 살아가는 아브라함에게 있어서 이 하나님의 말씀은 진정 복음이었습니다. 그는 그 복음을 듣고 과감하게 그 동안의 모든 것들을 다 내려놓고 결단하고 고향을 떠나게 됩니다. 그 후 25년이 흘렀습니다. 즉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고향을 떠난지 25년 만에 약속의 아들 이삭을 얻은 것입니다. 때문에 오늘 말씀은 신실하신 하나님,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먼저 1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여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다고 기록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언제나 말씀하신 대로 행하십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할 때 무엇을 믿습니까?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창조주이시고, 우리의 구원자가 되심을 믿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누군가를 믿고, 무엇인가를 믿을 때는 분명, 거짓이 없을 때, 믿는다고 말합니다. 진실해야 믿는 것입니다.
맨날 거짓말만 하는 사람을 보면서 ‘저 사람은 참 믿을만 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분의 거짓없음, 진실하심을 믿는 것입니다. 한번 하신 약속은 반드시 지키시는 분,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혹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고, 100년이 지나도 분명,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분명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습니다. 후손에 대한 약속, 땅에 대한 약속, 언제나 함께하신다는 임마누엘의 복에 대한 약속을 하셨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그 약속하신 것을 때가 되매 다 이루셨습니다. 그 한가지 후손에 대한 약속이 이루어진 것이 오늘 말씀입니다.
2절을 보면,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여기에 보면,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라고 나옵니다.
분명 하나님은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시는 시기,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전에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고향을 떠나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혹시나 하면서 기다리고 기다렸지만 아기는 여전히 소식이 없습니다. ‘하나님도 할 수 없나보다...’ 하면서 아브라함은 사라의 종을 통해서 인간적인 방법을 통해서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15년이 지나서야 약속의 아들을 얻게 됩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때’와 ‘인간의 때’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람들은 대게 내가 정한 때에 하나님이 맞추어 주기를 원합니다. 자기 소견이 옳은대로 행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아들을 얻기 위해 10년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더 기다리지 못하고 하갈을 통해서 이스마엘을 낳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시간은 25년이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에는 기다림이라는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인내로 얻는 것입니다.
히10:35을 보면,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언제나 기다리지 못하는 자는 하나님의 약속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신실합니다. 그러나 그 신실함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기다림’이라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눅8:15을 보면 씨뿌리는 비유가 나옵니다.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우리가 다 좋은 땅이 되고, 좋은 밭이 되어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보면,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때, 반드시 따라오는 것이 있는데... 6절을 보면,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이처럼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에는 기쁨이 동반됩니다. 사라는 아들을 낳는 순간 일평생의 한을 풀었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조롱과 비웃음을 받았습니까? 심지어 자신의 여종에게도 업신여김을 받게 됩니다.
사라는 남편을 위해서 이방 나라의 왕의 첩으로 팔려가도 아무소리 안하는 그런 여인이었습니다. 저는 성경에 많은 여인들이 나오지만, 사라만큼 위대한 여인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녀를 ‘열국의 어미’로 삼아주신 것입니다. 이제 사라가 아들을 낳았습니다. 어떠했을까요?
당연히 입가에 웃음꽃이 피었겠죠. 100세 된 할아버지와 90세 된 할머니가 간난아기를 안고는 기뻐서 어찌할 줄을 모릅니다. 길을 걸을 때로, 일을 할때도, 잠을 잘 때도 이삭만 생각하면 웃음이 나왔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삭의 이름의 뜻이 ‘웃음’입니다.
이전에 아브라함과 사라에게는 웃을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아들이 생기니까 웃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이루어지니까 기쁨이 생긴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고, 우리의 모든 인생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분이시기에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시고, 기쁨의 근원이 되시기에 우리는 웃을 수 있고, 기뻐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 믿으면서 웃지 않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가지고도, 시무룩한 사람은 이상한 사람입니다
1억원을 가슴에 품고 있다면 아마 밥은 안 먹어도 배부를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가슴에는 누가 계십니까? 예수님이 계십니다. 예수님이 1억원만 못합니까?
오늘도 우리가 주안에서 기뻐하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8절을 보면, “아이가 자라매 젖을 떼고 이삭이 젖을 떼는 날에 아브라함이 큰 잔치를 베풀었더라”
아브라함이 환갑이 되고, 칠순이 되고, 팔순, 구순, 아니 100순이 되어도 안했던 잔치를 이삭이 젖을 뗀 것을 기념해서 큰 자치를 베풀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때 함께 주시는 기쁨이고 즐거움입니다.
우리가 이 새벽에도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짐을 확신하고, 또한 말씀의 역사와 함께 주시는 기쁨과 즐거움도 함께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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