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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14장(2013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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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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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06일 22시 18분 3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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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14장(20131007)
오늘 함께 읽었던 창세기 14장은 요즈음 우리가 찬양예배 때,
‘구원의 여정’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보고 있는데,
‘구원의 여정’시리즈 4번째 때 함께 읽었던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은 내용상 크게 4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1-12절까지의 내용입니다. 2절에 나오는 가나안 남부 지역 다섯 왕이 12년동안 조공을 바쳐왔던 엘람왕 그돌라오멜에게 반기를 들면서 그돌라오멜과 메소포다미아의 다른 3개국 연합군과의 대규모 전쟁을 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 결과 가나안의 다섯 나라가 비참하고 패배하게 됩니다. 또한 소돔으로 이주했던 아브라함의 조카 롯도 모든 재산을 다 빼앗기고, 포로로 잡혀가는 내용이 나오게 됩니다.
13-16절의 내용은 이 소식을 누가 듣습니까? 마므레 상수리수풀 근처에 거주했던 아브라함의 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에 아브라함은 자신의 집에서 훈련시키는 사병 318명을 이끌고, 그 북방의 나라들을 쳐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가나안의 다섯동맹군도 이기지 못한 그들은 아브라함은 무찌르게 됩니다.
15-16절을 보면, “그와 그의 가신들이 나뉘어 밤에 그들을 쳐부수고 다메섹 왼편 호바까지 쫓아가 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친척을 다 찾아왔더라”
그돌라오멜과 메소포다미아 연합군을 무찔렀을 뿐만 아니라 롯도 구출해 오게 됩니다.
그리고 17-20절까지의 내용은 전쟁에서 승리하여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누가맞아줍니까? 18절에 보면, 살렘 왕 멜기세덱이라는 사람이 맞아줍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19절에 보면,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마지막 21-24절까지의 내용을 보면, 소돔왕이 아브라함에게 전리품을 주겠다고 하니까? 아브라함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내용이 나오게 됩니다.
오늘 새벽에는 살렘왕 멜기세덱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전쟁에서 승리하여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맞이해 주었던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한사람은 소돔 왕이었습니다.
17절을 보면,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 한 왕들을 쳐부수고 돌아올 때에 소돔 왕이 사웨 골짜기 곧 왕의 골짜기로 나와 그를 영접하였고”
그리고 승전가를 부르며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맞아주었던 또 한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살렘왕 멜기세덱입니다.
18절을 보면,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그가 아브라함에게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19절,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오랫동안 성경학자들은 ‘과연 멜기세덱은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해 왔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고 했습니다. 히7장에 보면, 멜기세덱에 대해서 또 이렇게 나옵니다.
7:3을 보면,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또 이어지는 6절을 보면, “레위 족보에 들지 아니한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에게서 십분의 일을 취하고 약속을 받은 그를 위하여 복을 빌었나니”
분명히 제사장이라고 했는데 레위 족보에 들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히7:11절에 아주 의미 심장한 이야기를 합니다.
“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으로 말미암아 온전함을 얻을 수 있었으면 （백성이 그 아래에서 율법을 받았으니） 어찌하여 아론의 반차를 따르지 않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다른 한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있느냐”
이 말은 필요가 없다는 말이 아니라 강조를 하기 위한 반어법적인 표현으로 다른 한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있다는 말입니다. 레위 지파의 계통을 통하지 않고, 아론의 반차를 따르지 않고 세운 다른 한 제사장이 누구입니까?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구약의 멜기세덱이라는 인물은 바로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인물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18절에도 보면, 그가 아브라함을 맞이하면서 가지고 간 것이 무엇입니까? 떡과 포도주입니다. 어디서 많이 본 것이죠? 예수님이 잡히기기 전날밤에 제자들과 함께 먹었던 것이 바로 떡과 포도주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전쟁에서 승리하여 돌아오는 아브라함은 당연히 승리의 기쁨이 있지만, 심신이 지칠대로 지쳐있었을 것입니다. 그 엄청난 화력을 가진 그돌라오멜과 그 연합군들을 단까지 쫓아가서(이스라엘의 최북단입니다) 무찌릅니다.
또한 15절을 보면, 다메섹의 호바까지 쫓아가서 무찌르고 옵니다.
얼마나 피곤했을까요? 그런 아브라함에게 포도주와 떡은 너무도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한 육적인 양식이 아니었습니다.
지금 이것을 누가 줍니까? 멜기세덱이 줍니다. 그는 제사장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이것은 영적인 양식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육신의 양식이 우리의 육적인 새힘을 공급하듯이, 영적인 양식은 우리에게 영적인 힘을 공급해 줍니다.
아브라함은 그 영의 양식을 제공받고 더욱 영적으로 견고해져서, 어떻게 합니까? 멜기세덱에게 전쟁에서 얻은 것의 십분의 일을 드리게 됩니다.
하나님께 드린 것입니다.
또한 소돔왕이 모든 전리품을 아브라함에게 가지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그는 거절합니다. 23절을 보면, “네 말이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하게 하였다 할까 하여 네게 속한 것은 실 한 오라기나 들메끈 한 가닥도 내가 가지지 아니하리라” 이것은 그의 영적인 청결함을 보여주는 기사입니다.
그리고 15:1에 보면 뭐라고 합니까?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그는 하나님을 상급으로 받게 되는 복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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