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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9장(2013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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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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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9월 30일 21시 31분 5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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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9장(20131001)
10월의 첫 날 첫 시간을 믿음으로 주님 앞에 나온 저와 여러분들에게 하늘의 큰 은혜와 복이 있을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창세기 6장부터 노아의 방주와 홍수심판에 대한 말씀을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함을 보시고 사람을 지으셨음을 한탄하셨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근심하시고는 결론을 내리십니다.
이 땅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물로 심판하시겠다는 결정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사람뿐만 아니라 육축과 기는 것과 공주의 새까지 모두 물로 쓸어버리시기로 결정하십니다.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 속에서도 언제나 살아남는 자,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자는 반드시 있기 마련입니다. 바로 노아와 그의 아내, 그리고 그의 가족들입니다. 성경을 그를 향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창6:8-9 보면,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은 자였고, 언제나 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였습니다.
그리고 노아가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증거는,
6장에서는 말씀대로 준행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고,
7장에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지 않는 모습을 통해서 보여주었습니다.
100여년동아 방주를 만들었지만, 그러나 그는 결코 노아의 방주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 방주는 하나님의 방주였다는 것입니다.
그 증거로 하나님의 마지막 방주문을 닫으시고, 노아는 방주에 방향키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방주는 하나님이 인도하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제 8장에서는 예배자의 삶을 통해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예배의 대상을 분명히 알았고, 정성을 다해 예배를 드렸고, 또한 예배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복을 사모하고 기대하는 자였다는 것입니다.
오늘 9장에는 3가지의 기사가 나옵니다.
1. 먼저 노아와 그의 가족들이 하나님께 단을 쌓고, 예배를 드리고 나서 하나님께 받는 복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1을 보면,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복을 주십니다.
2절에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고, 너희 손에 붙이겠다고 말씀하십니다.
3절에는 모든 동물은 너희의 식물이 되고 다 너희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 모든 복은 한마디로 이 땅에 사는 날 동안 하나님께서 노아와 그의 가족들을 책임지겠다는 말입니다.
‘내가 너희의 자녀와 사업과 가정과 인생을 책임질테니까 걱정하지 마라, 두려워하지 마라, 염려하지 마라, 내가 너의 하나님이 되리라’ 하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예배하는 자에게 주시는 은혜와 복입니다.
때문에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있어서 예배는 결코 과정이 아닙니다.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그런 코스과정이 아닙니다.
우리의 예배의 현장이 바로 우리 문제가 해결되는 현장이요, 고침받고, 치유받은 현장이요, 새힘을 얻고 능력받는 현장인 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예배를 사모하고 오늘도 이 예배의 자리에 나왔는 줄 믿습니다.
2. 두 번째로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언약을 세우십니다.
그 내용이 8절부터 나옵니다. 특별히 11절을 봅니다.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그리고 그 언약의 증거로 무엇을 보여주십니까? 13절을 보면, 무지개를 보여주십니다. 만약에 노아와 그의 아들들이 이 하나님의 언약을 받지 못하고, 또한 언약의 증거인 무지개를 보지 못했다면 그들은 분명 비만 오면 아라랏산에 있는 방주로 달려갔을 것입니다. 아마 날씨만 구져도 보따리 싸서 들어갔을 지도 모릅니다.
혹이나 장마철이 되면 흩어진 동물들을 다시금 방주로 모아 왔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인간의 연약함을 아시고, 언약을 세우시고 그 증거로 무지개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세심한 하나님의 인간들을 향한 배려요, 이땅에서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할 수 있도록 하나님은 우리의 육적인 것
뿐만 아니라 우리의 심령까지도 채우시고 만족케 해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언약의 증거인 무지개가 신약에 와서는 무엇이 됩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의미합니다. 더럽고 추한 죄악으로 고통받으면서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우리를 살리신 예수 그리스도. 우리는 십자가를 볼 때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게 되고 참 평안과 자유를 누리게 되는 줄 믿습니다.
이 새벽에도 우리의 인생들의 진정한 위로와 평안과 기쁨의 무지개가 되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마지막으로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면서 포도나무를 심었는데 그것으로 포도주를 만들어 마시면서 취해서 실수하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절부터 그 내용이 나오는데요. 이 사건을 통해서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노아의 자녀들이 저주를 받게 됩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입니다. 어떻게 의인이요, 완전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그런 노아가 이런 실수를 할 수 있습니까? 우리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런 노아도 실수 할 수 있다는 것을 성경을 일부러 보여주는 듯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귀한 교훈을 얻게 됩니다.
언제나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도 실수할 수 있고, 또한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는 연약한 인생들임을 깨닫고 언제나 겸손해야 할 줄 믿습니다.
성경에 보면, 아브라함도, 이삭도 야곱도, 모세도, 다윗도, 솔로몬도 그들이 다 믿음의 거장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같은 공통점은 실수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그 아비의 실수를 보고, 둘째 아들이었던 함은 어떻게 했습니다.
22절을 보면, “가나안의 아버지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리매”
아비의 실수를 다 드러냅니다. 반면, 셈과 야벳은 23절을 보면, 뒷걸음쳐 들어가서 옷으로 그 아비의 하체를 덮습니다.
이처럼 다른 사람의 실수와 부족을 드러내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덮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심지어 노아는 자신들의 아버지였습니다. 마치 보이는 하나님과 같은 분입니다.
결국 어떤 저주를 받습니까? 25절을 보면, “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여러분, 지금 이 이야기를 누가하고 있습니까? 노아가 자신의 자식을 향하여 하는 말입니다. 함과 그의 자식들도 그렇지만, 노아 자신도 지금 자신의 자녀를 하나님을 대신해셔 저주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모된 입장에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다 죄의 결과입니다.
때문에 오늘도 우리는 주님 앞에 겸손함으로 나아가며, 주님과 동행하는 자가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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