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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7장(2013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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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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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9월 28일 22시 31분 4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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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7장(20130929)
창세기 6장부터 9장까지 하나님의 홍수심판에 대한 기사가 나옵니다.
6장은 서론에 해당되는 부분이고요. 오늘 읽은 7장은 이제 홍수가 시작되기 전에 세상의 온갖 동물들을 방주로 데리고 오는 장면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서 비가 내리고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지게 됩니다.
그로 말미암아 땅 위에 움직이는 생물들이 다 죽고, 코에 생명의 기운의 숨이 있는 것은 다 죽게 됩니다. 그러나 방주에 들어간 노아와 그의 가족들, 그리고 동물들은 다 구원받게 되는 내용은 오늘 7장에 나옵니다.
오늘 23절을 보면,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곧 사람과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 이들은 땅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오직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들만 남았더라”
6장에도 나왔지만, 하나님께서 세상에 죄가 관영함을 보시고, 온 땅에 부패와 포악함이 가득함을 보시고, 근심하시고 한탄하사 이 땅에 모든 것을 쓸어버린다고 말합니다. 무시무시한 심판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노아는 그 심판에서 제외되었습니까? 오직 한가지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증거가 6:22절에 나왔습니다.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때문에 하나님이 명하신 말씀대로 준행하는 삶, 그것이 바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인 줄 믿습니다.
먼저, 오늘 말씀 전반부를 보면, 비가 오기 전에 노아가 세상의 모든 짐승들을 방주로 데리고 오는 장면이 나옵니다.
현대인들은 과학적인 사고방식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래서 과학적으로 설명되어야 진리로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노아의 방주와 홍수 사건도 과학적으로 입증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노아의 방주 나무조각을 찾아다니는 사람들도 있고, 과연 방주가 어디에서 출발하고, 어디에 머물렀을까? 하면서 그 흔적들을 찾기도 합니다.
실제로 어떤 사람은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를 실제 똑같은 재료로, 크기로 만든 사람이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쟌센’이라는 사람인데요.
6장에서도 말씀을 드렸는데, 방주의 장광고가 300,50,30규빗인데... 미터로 환산하면 길이가 137m, 폭이 23m, 높이가 14m로 나옵니다. 그리고 그 무게는 13,000톤, 그런데 그 배에 약 32.000-35.000톤까지 물건을 실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거기에 ‘하워드 오스굳’이라는 박사는 계산을 해 보니까, 방주 안에 2,400종의 포유동물을 실을 수 있고, 1만종의 새와, 천여종의 도마뱀류, 10만종의 곤충류와 그 동물들이 1년간 먹을 양식을 실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만한 배를 노아와 그 아들들, 아들이 세명이었으니까, 남자 4명이서 만드는데 드는 시간을 계산해 보니까 대략 120년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과학적입니까?
그러나 우리는 성경의 내용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기 때문에 믿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꾸 과학적인 이야기를 할 때, 믿음의 세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창조기사나 노아 홍수, 또 성경에 나오는 다른 기적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과학자들과 싸울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리 우리가 성경에 나오는 기사들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증명해도 그들이 믿을 것 같습니까?
안 믿습니다. 하나님이 믿어지게 해야 믿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성령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믿어지고, 이해가 되고, 확신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저와 여러분은 다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사는 줄 믿습니다. 이상하게 저는 단 한번도 노아가 방주 만든 것과 하나님의 홍수심판에 대해서 의심을 해 본 것이 없습니다. 이것이 은혜이고, 복인 줄 믿습니다.
중요한 것은 저와 여러분이 그 방주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노아의 방주는 지금으로 말하면 교회입니다. 노아시대의 홍수는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의 물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물 아래 잠겼습니다. 물이 그들을 다 덮어 버렸습니다. 육적인 생명뿐만 아니라 그들의 영혼까지도 다 덮어 버린 것입니다.
여러분, 혹시 물에 빠져 보신 적 있으세요? 물에 빠질 때에 밀려오는 공포가 있습니다. 제가 빠져봐서 압니다. 우리 앞에 죽음의 그림자가 다가올 때, 그 누구도 그 앞에서는 맥을 못추는 것입니다.
노아시대의 사람들도 다 물에 빠져서 그 죽음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은 그냥 물에 빠져서 육적인 생명만 끊어지는 죽음이 아니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노아시대의 홍수는 심판의 물이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사람들의 영혼이 하나님의 영과 완전히 분리되는 것는 것입니다.
이 영적인 죽음은 무시무시한 심판입니다. 그런데 이 심판으로부터 누구만 살아남습니까? 노아와 그의 가족만 살게 됩니다.
오늘 마지막절인 23절을 보면,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곧 사람과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 이들은 땅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오직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들만 남았더라”
오직 방주 안에 있던 자들만 살아남게 됩니다. 오직 주님 안에 있는 자들만 구원받게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16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방주의 문을 닫으시는 내용이 나옵니다.
“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의 암수라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 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들여보내고 문을 닫으시니라”
여기에 우리에게 주시는 귀한 교훈이 있습니다. 지금 누가 문을 닫습니까? 하나님이 닫습니다. 노아가 방주를 120년 동안 만들었습니다.
그러면 방주는 누구의 것입니까? 당연히 노아는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지난 100년 동안 얼마나 고생을 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방주의 주인은 노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노아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였다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는 결코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 큰 배에 배의 키가 없습니다. 배의 키는 방향을 정하는 것인데, 키가 없다는 것은 어디로 가야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의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지금 다 구원의 방주 안에 있습니다. 이 안에 있는 자는 다 구원받습니다. 그러나 이 방주는 결코 나의 방주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 키를 잡고 계시고,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흘러가는 것입니다.
내가 이쪽으로 아니면 저쪽으로 방향을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적 하나님의 인도하심가운데 가는 것입니다.
주님과 동행한는다는 말은 주님의 인도하심대로 간다는 말입니다.
내 인생의 키를 주님께 맡긴다는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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