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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6장(2013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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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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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9월 26일 17시 19분 18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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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6장(20130927)
오늘 함께 읽은 창세기 6장부터 9장까지 하나님의 홍수심판에 대한 기사가 나옵니다. 오늘 6장은 서론에 해당되는데요. 크게 3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1-5절의 내용은,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라는 말씀처럼 인류는 급속도로 번성하게 됩니다. 그러나 반면 인간의 타락 또한 급속도로 진행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온 세상에 죄악이 관영함을 보시고 홍수심판에 대한 필연성을 이야기 하십니다.
6-7절의 내용은, 범죄한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탄식과 심판계획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6절에 보면, 하나님이 근심하시고, 7절에 보면, 한탄하셨다고 기록합니다.
8-22절의 내용은, 앞부분의 내용과는 달리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노아 가족의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자비로우신 계획과 방주를 만들라는 명령, 또한 노아의 순종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분명, 죄에 대해서는 심판하시지만 언제나 구원의 손길을 베풀어주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몇가지 우리에게 주시는 귀한 교훈이 있습니다.
11절 말씀을 함께 봅니다. “그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가득한지라”
이 한 구절이 당시 노아 시대의 상황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죄가 관영하면 세상은 부패하고 포악해 집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세상이 그렇다는 것은 사람이 죄를 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이 부패하고 포악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것이 가득했다는 것이 이제 갈때까지 갔다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어떻게 하십니까?
5-6을 보면,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하나님이 탄식하시고, 심히 근심하고 괴로워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만든 인간들이 이렇게까지 할 줄은 정말 몰랐거든요.
여러분, 사랑하는 자식이 정말 인간처럼 살지 못하고, 부모와도 인연을 끊고, 세상에서 짐승처럼 살아간다면 그 부모의 마음과 심정이 어떻겠습니까?
지금 하나님의 마음이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더 이상 인간의 죄악들을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으셔서
결국 세상을 심판할 계획을 갖게 됩니다.
7절을 보면,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사람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것도 다 심판하고 쓸어버리시겠다는 것입니다. 사실, 인간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하나님의 계획에서 제외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누구입니까? 바로 노아입니다. 8절에 보면,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그렇다면 그는 어떻게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에서 제외되는 은혜를 입었을까요? 궁금하시죠.
9절에 나옵니다.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하나님과 동행했다’ 어디서 많이 들었던 이야기죠. 어제 새벽에 본 창5장에서 셋의 후손들의 모습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심지어 온 세상을 심판하시는 심판으로부터도 구원받는 은혜가 있는 줄 믿습니다.
그런데 그가 이런 은혜를 받은 더 정확한 표현이 오늘 22절에 나옵니다.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여기에 보면, 노아가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증거가 나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명하신 말씀대로 준행하는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과 동행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면 그가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준행했는지 살펴보면,
13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죄로 관영한 사람들과 함께 땅을 멸하신다고 하시면서 14절에 보면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 것을 명령하십니다.
“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
15-16절에 보면, 방주의 크기와 규격, 또한 모양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네가 만들 방주는 이러하니 그 길이는 삼백 규빗, 너비는 오십 규빗, 높이는 삼십 규빗이라 거기에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고 그 문은 옆으로 내고 상 중 하 삼층으로 할지니라”
그리고 이후오 모든 생물의 각기 암수 한쌍씩 방주로 이끌어와서 생명을 보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방주의 크기가 장광고 300, 50, 30이라고 했는데요. 지금의 미터로 환산하면 길이가 136m, 폭이 22m, 높이가 13m입니다. 학자들이 그 재료들과 크기로 배를 만들면 대약 32,000톤 정도라고 추정합니다.
지금 조선소에서 만드는 배에 비하면 얼마 안 되지만 당시 노아의 방주는 가장 큰 배였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금 그런 배를 만들라고 하시는 겁니다. 이성적으로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노하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이후부터 홍수가 그 땅에 임할 때까지 무려 100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성실하게 배를 만듭니다.
여러분, 주님과 동행한다는 것은 성실하게 주님의 말씀을 준행하고, 말씀대로 산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배를 만드는 과정가운데 얼마나 많은 유혹과 갈등이 있었겠습니까? 사람들에게 조롱과 비웃음 거리가 되었을 것이고, 노아의 사회활동이나, 대인관계있어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방주를 만드는 동안 혹이나 그를 아는 사람들은 한사람 한사람 노아를 떠났을지도 모릅니다.사랑하는 아내와 잦은 부부싸움을 할 수도 있고, 자녀들로 하여금 이해 못한 고집 샌 아버지로 여겨졌을지도 모릅니다. 또 홍수가 임박해서는 세상의 모든 동물들을 모아야 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그 어디에도 노아가 낙망했다든지, 불평했다든지, 포기했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오직 말씀대로 준행합니다. 이것이 주님과 동행하는 것인 줄믿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에 자신의 인생의 가치를 두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노아를 하나님은 그냥 두지 않습니다.
히11:7을 보면,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하나님은 노아의 100% 순종과 하나님의 경외하는 믿음을 통해서 그의 집을 구원하셨고, 자자손손 믿음을 좇아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는 하나님의 기업을 이어가는 의의 사람으로 삼아주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준행하는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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