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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4장(2013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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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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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9월 24일 21시 21분 2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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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4장(20130925)
1-15절, 가인과 아벨에 대한 기사
16-24절, 가인의 자손에 대해서
25-26절, 셋과 에노스에 대해서
창세기 1장 2장에서는 천지창조와 생명의 시작에 대해서 살펴보았고,
어제 본 3장에서는 인간의 불순종과 하나님의 심판, 또한 구원이라는 거대한 성경의 주제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4장에서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아담과 하와가 이 땅에서 살면서 자손을 낳고, 번성하는 내용들이 나옵니다.
특별히 1-15절까지의 내용은 아담과 하와가 자식을 낳았는데, 그들의 이름의 가인과 아벨이었습니다. 그런데 형이 동생을 시기하여 죽이는 아주 무시무시한 살인죄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그 죄의 중심에 무엇이 있습니까? 예배가 있었습니다.
3-5절을 보면,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성경에는 왜 하나님이 가인의 예배를 받지 않으셨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말씀을 통해서 얻은 귀한 교훈은 모든 예배가 똑같은 예배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분명,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가 있고 아닌 예배가 있음을 성경을 이야기 합니다.
때문에 우리의 예배는 언제나 신중해야 합니다. 온 마음과 정성을 다 해야 합니다. 거룩함이 있어야 합니다. 겸손함이 있어야 합니다.
성경을 보면 예배를 잘 드려서 복을 받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잘못된 예배로 그 인생이 비참해 진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잘못된 예배로 말미암아 하나밖에 없는 동생을 죽이게 되는... 또한 그 죄의 결과가 후손들에게까지 미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의 예배의 모습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16-24절까의 내용은 가인의 후손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한가지 궁금한 것은 ‘과연, 성경은 왜 살인죄를 저지른 가인의 후손에 대해서 구지 기록했을까?’ 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가인의 7대 족보와 그들의 생애를 간략하게 소개됩니다.
먼저 17절을 보면,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의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니라”
가인의 후손들은 도시를 건설합니다. 여기에는 건축과 측량, 엄청난 과학적인 기술들이 그들 가운데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절을 보면, “아다는 야발을 낳았으니 그는 장막에 거주하며 가축을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고”
가인의 후손인 야발은 목축을 발전시킵니다.
21절, “그의 아우의 이름은 유발이니 그는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으며”
유발은 악기, 음악을 발명합니다.
22절, “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으니 그는 구리와 쇠로 여러 가지 기구를 만드는 자요 두발가인의 누이는 나아마였더라”
두발가인은 쇠로 된 기구, 무기를 만듭니다.
한마디로 가인의 후손들을 통해 인류는 문화와 문명을 발전시켜 나갑니다.
한편으로 보면 너무도 귀하고, 대단한 일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뭡니까? 그 어디에도 하나님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죄로 말미암아 타락한 인간들의 모습입니다. 결국 인간들이 발전시킨 문화와 문명은 죄를 급속도로 확산시키는 도구가 됩니다. 결국 6장에 하나님의 홍수심판이 나오게 되고, 또 다시 11장에 보면 바벨탑 사건을 통해 온 인류가 흩어지게 되는 징계를 받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없는 삶, 하나님을 떠난 삶은 그 삶이 아무리 근사하고, 세련되고, 위대한 문화와 문명을 갖더라도 결국 그것은 죄를 짓는 도구요, 하나님의 진노를 쌓는 근거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반면에 25절과 26절을 보면, 셋과 에노스에 대한 기록이 나옵니다.
셋은 죽은 아벨을 대신해서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에게 주신 자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에노스는 셋의 아들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그들에 대한 성경의 기록은 간단합니다. 그런데 무엇을 강조하고 있습니까? 그들이 여호와의이름을 불렀다는 것입니다.
26절을 보면, “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그리고 5장부터 셋을 통한 족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에는 아담부터 시작되지만 결국은 셋의 족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은 가인의 후손을 통해서가 아닌 셋의 후손들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도 인류의 역사는 이 두 가문의 물줄기로 구분됩니다. 하나는 가인의 후손이고, 다른 하나는 셋의 후손들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육적인 혈통을 말하기 보다는 영적인 혈통, 영적인 가문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셋은 구속사적인 입장에서 보면, 구약에 언급된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하나님은 셋의 후손을 통해서 인류의 육적인 혈통을 이어가시려고 하셨던 것처럼,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적인 혈통을 이어가십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은 셋의 후손이요, 예수그리스도의 경건한 가문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자들인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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