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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16장(2013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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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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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9월 17일 17시 18분 1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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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16장(20130913)
오늘 함께 읽은 16장에는 ‘일곱 대접의 심판’에 대해서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늘 1절을 보면, “또 내가 들으니 성전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일곱 천사에게 말하되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하더라”
이 땅에 임하려는 심판을 담은 대접을 손에 든 일곱 천사가 하나님의 대접에 담겨있는 재앙을 땅에 쏟습니다. 표현이 참 무시무시합니다.
그런데 일곱 대접 재앙의 내용을 보면, 그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 때, 애굽에 내려졌던 재앙과 비슷한 재앙들이 나옵니다.
그러면 일곱 대접 재앙들이 어떤 것이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첫 번째 대접 재앙은 인간에게 나타나는 종기 심판입니다.
2절을 보면, “첫째 천사가 가서 그 대접을 땅에 쏟으매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악하고 독한 종기가 나더라”
이 재앙은 비참하고 고통스러운 질병의 재앙입니다.
우리가 대게 종기라고 하면, 대게 몸 안에 침투한 세균과 싸우다가 장렬하게 전사한 백혈구의 무덤이라고 말합니다. 이 백혈구가 쌓이고 쌓여서 결국 종기가 되고, 그 종기 안에 염증이 생깁니다. 한마디로 염증입니다.
지금 현대의학에서 가장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것이 염증을 없애는 연구라고 합니다. 만약에 몸안에 생기는 염증이 없애는 약을 만들면 그 사람은 벼락부자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마지막 심판의 날에 악하고 독한 종기, 염증이 나는 재앙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보면 누가 이 악하고 독한 종기가 나는 재앙을 당합니까?
‘짐승의 표를 받고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이 이 질병을 앓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린양의 피로 깨끗케 된자들, 택함받은 자들은 그 환난으로부터 제외된다는 것입니다. 마치 애굽에 재앙이 내릴 때 고센 땅에 거하는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그 재앙이 미치지 않은 것과도 같습니다.
2. 두 번째 대접 재앙은 바닷물이 피로 변하는 심판입니다.
3절에 “둘째 천사가 그 대접을 바다에 쏟으매 바다가 곧 죽은 자의 피 같이 되니 바다 가운데 모든 생물이 죽더라”
8장에서 둘째 나팔 재앙이 나왔는데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8:8을 보면,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 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지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그런데 이번에는 어떻습니까? 바다 전체를 피로 변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여름 거제 통영, 남해안 지역에 적조현상으로 말미암아 어민들이 엄청난 피해를 보았습니다. 적조가 생긴 날은 며칠 안 되었지만, 몇 백억, 아니 몇 천억의 피해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온통 바다가 피로 변하면 바다 생물은 다 죽는 것이죠. 바다만 죽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생태계는 죽게 되는 것입니다. 무시무시한 재앙입니다.
3. 세번째 대접 심판은 이번에는 ‘강과 샘물이 피로 변하는 심판입니다.
4절을 보면, “셋째 천사가 그 대접을 강과 물 근원에 쏟으매 피가 되더라”
그러면서 그 이유를 뭐하고 합니까?
6절에 보면, “그들이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렸으므로 그들에게 피를 마시게 하신 것이 합당하니이다 하더라”
하나님께서 마지막 날에 그 동안의 모든 순교의 피에 대한 보응을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기독교는 순교의 피 위에 세워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난 2,000년 기독교의 역사는 순교의 역사였고, 지금도 지구 어디에서는 주의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의 피를 흘리는 주의 종들이 있습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 마지막 날에 순교의 피에 대한 보응을 하시는 재앙은 어찌보면 공의의 하나님에게는 당연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든 성도들의 수고와 고난, 또 헌신과 희생을 알고, 보고 계시다는 말씀입니다.
4. 네번째 대접 심판은 ‘해의 강한 열기 심판’입니다.
8-9절을 보면, “넷째 천사가 그 대접을 해에 쏟으매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들을 태우니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 이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비방하며 또 회개하지 아니하고 주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더라”
아침이면 틀림없이 동편에 떠서 저녁이면 서산에 지는 태양, 계절에 따라 인간에게 열과 빛을 제공해 주는 태양은 모든 사람에게 생명을 주고 생물에게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심판 때에는 어떤 일이 생긴다는 것입니까?
갑자기 태양이 뜨거워 진 것입니다.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를 과학자들이 측정해 보니까 약 1억 5,000만 km라고 합니다.
그리고 태양의 표면 온도는 5,000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만약에 태양이 조금만 지구쪽으로 오거나, 온도가 올라간다면, 지구의 모든 것은 다 타버릴 것입니다.
그런데 과학자들이 연구해 보니까, 태양의 온도가 서서히 식는 것이 아니라 올라간답니다. 왜냐하면, 태양은 수소와 헬륨이 98%로를 차지하는데, 헬륨이 계속 핵분열을 하면서 열을 낸다는 겁니다.
그러면 나중에는 어떻게 될까요? 다른 행성들처럼, 너무 뜨겁거나 차가워져서 모든 생물체가 살수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혹 그날이 하나님의 심판의 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성경에 보면, 마지막 심판의 때는 불과 유황불이 하늘에서 떨어진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이것이 태양이 뜨거워지는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마지막 날에는 이러한 재앙들이 나옵니다.
5. 다섯 번째 대접 재앙은 어두움입니다.
10-11절을 보면, “또 다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짐승의 왕좌에 쏟으니 그 나라가 곧 어두워지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 아픈 것과 종기로 말미암아 하늘의 하나님을 비방하고 그들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애굽에 내렸던 재앙에도 9번째 재앙중에 ‘흑암 재앙’이 있었습니다. 기억나시죠? 피, 개구리, 이, 파리, 악질, 독종, 우박, 메뚜기, 흑암, 장자죽음
성경에 보면, 흑암, 어두움에 대한 재앙들이 나옵니다.
아모스나, 나움, 스바냐 같은 선지서들에 보면, ‘그 날은 어두움의 날아요...’하면서 어우둠의 재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6. 여섯번째 대접 심판은 유브라데강이 마르는 심판입니다.
12절부터 16절까지 나옵니다. 여섯째 대접의 심판은 두 가지로 나타납니다. 그 하나는 유브라데 강물이 말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큰 날에 전쟁을 준비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세상의 거역하는 군대들이 주를 반대하러 므깃도 골짜기에 집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학자들은 마지막 대접 재앙과 함께 엄청난 전쟁이 이 땅가운데 이어날 것이라고 해석을 합니다.
그런데 그곳이 어딘가하면, 아마겟돈이라고 하는 곳입니다. 이스라엘의 북쪽에 있습니다. 엄청난 평지인데요, 그곳에서 적그리스도들과 사단의 군대와 하나님의 군대와의 적전이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날에도 하나님은 택한 백성들을 보호하시고 안전케 하실 줄 믿습니다.
7. 마지막 일곱번째 대접 심판은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입니다.
17절을 보면, “일곱째 천사가 그 대접을 공중에 쏟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이르되 되었다 하시니”
일곱째 대접을 쏟을 때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큰 음성이 들립니다. “되었다(끝났도다).” 이것은 환난 시대의 고통이 끝나고 하나님의 진노가 끝난 것을 알리는 음성이었습니다.
그러면 왜 이런 심판을 보여주셨습니까?
경고입니다. 미리 보고 회개하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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