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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17장(2013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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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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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9월 14일 22시 28분 28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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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7장(20130915)
1-6절, 큰 음녀의 모습과 정체
7-14절, 큰 음녀와 짐승
15-18절, 큰 음녀의 멸망과 선포
오늘 17장의 내용은 4장부터 18장까지 나오는 삼대 7중 재앙 가운데 7개의 삽입되는 재앙의 내용이 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 17-18장까지의 내용이 삽입되는 7개 재앙중에 마지막 재앙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1절에 ‘큰 음녀’나옵니다.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로 오라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과연 큰 음녀는 누구일까요? 오랫동안 성경학자들은 17-18장에 나오는 큰 음녀에 대해서 연구를 했습니다. 오늘 5절에는 큰 음녀를 또 이렇게 말합니다. “그의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성경에서는 음녀라고도 말하고, 바벨론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이 큰 음녀의 모습과 하는 일이 심상치 않습니다.
먼저 1절을 보면, ‘많은 물 위에 앉아’ 있다고 말합니다. 요한계시록에서의 물의 의미는 세상이나, 세상의 나라들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그 위에 있다는 것은 세상을 지배하는 것입니다.
또 3절에 보면, ‘붉은 빛 짐승을 타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사단을 타고 있고, 사단 위에서 조정하는, 적그리스도들을 조정하는 그러한 권세가 있음을 말합니다.
또 4절에 보면,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 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상당히 화려하면서도 음행과 더러운 것이 가득합니다.
또 6절에 보면,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 내가 그 여자를 보고 놀랍게 여기고 크게 놀랍게 여기니”
성도들과 예수의 증인들의 피를 취했다고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는 모습입니다.
결국 이 큰 음녀의 정체는 무엇입니까? 무시무시한 권세를 가지고 마지막 때에 나타나서 그 화려함으로 세련됨으로 사람들을 미혹하고, 유혹해서 점점더 멸망의 길로 가게하는 존재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택한 자녀들도 핍박하고, 괴롭히는 존재로 성경을 기록합니다.
그런데 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여기서 말하는 큰 음녀는 어떤 특정한 인물이나 존재라기보다는이어지는 말씀들을 보면, 세상 국가와 사람들을 지배하는 악의 중심 세력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그 행위나 모습이 너무도 가증하고, 추하여서 큰 음녀로 표현한 것입니다. 또한 큰 바벨론이라고 한 것은 그러한 세력이 지배되는 악한 세상을 가리킨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오늘 말씀은 그러나 세력과 권세들이 믿는 자들까지 핍박하지면 나중에는 에는 어떻게됩니까? 자신들이 자신들을 죽이는, 스스로 자멸하는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6절을 보면, “네가 본 바 이 열 뿔과 짐승은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의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처음에는 어떻게 했습니까? 3절을 보면,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처음에는 다 같은 편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서 서로를 죽이고 멸망시키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14절에는 뭐라고 합니까?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감히 그들이 어린양, 예수님께 대적합니다. 그러나 만주의 주시오, 만왕의 왕에게 결코 이길 수가 없습니다. 이미 승리하신 주님께서는 영원히 승리하십니다. 또한 우리 주님의 승리는 주를 믿는 모든 성도들의 승리인 줄 믿습니다. 그래서 후반절 말씀을 보면,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우리가 요한 계시록을 읽으면서 계속 반복되는 것이 있습니다.
당연히 재앙이 있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것과 함께 계속 반복되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 자녀들은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그 어떤 재앙도 넉넉히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1-6절까지는 일차적으로 세속 문화의 주도자인 대도시이면서 궁극적으로는 세속 문화에 오염된 세상 문명 전체를 상징하는 큰 음녀 곧 바벨론의 화려하지만 사악하고 음흉한 자태와 그 음녀가 교회를 핍박하는 모습을 기록합니다.
6절을 보면,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 내가 그 여자를 보고 놀랍게 여기고 크게 놀랍게 여기니”
교회를 핍박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7-14절까지는 이러한 큰 음녀 곧 바벨론과 사단의 부하인 적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입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짐승의 관계 또한 음녀를 태운 이 짐승이 어린양을 대적하는 모습을 기록합니다.
14절을 보면,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마지막으로 15-18절까지는 큰 음녀 곧 바벨론이 자신을 태워주던 바로 그 짐승에 의해 멸망될 것을 보여줌으로써 결국 말세에 적그리스도가 세상을 살육하고 파멸시킬 것임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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