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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11장(2013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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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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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9월 07일 22시 04분 1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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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11장(20130908)
1-6절, 전 3년 반의 환난과 두 증인
7-13절, 후 3년 반의 환난과 두 증인
14-19절, 일곱째 나팔 재앙
요한계시록 10장과 11장은 지난주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3대 7중 재앙 중에서 일곱 나팔 재앙 가운데, 여섯 번째 나팔 재앙이 8장~ 9장 21절까지 나오는데, 그 이후에 일곱 번째 재앙이 11장 14절부터 나오는데 그 중간에 삽입되는 재앙의 내용들입니다.
마치 다른 내용인 것 같으면서도,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재앙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때, 전반부 9장까지의 내용과 11장 14절부터 나오는 후반부 재앙을 연결해 주는 내용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10장에서는 뭐가 나왔죠. 특이한 천사가 나왔죠, ‘힘 쎈 천사’입니다.
그가 누구인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얼굴은 해같이 빛나고, 발은 불기둥 같았습니다 손에는 작은 두루마리 책을 가지고 있었고, 오른 발에는 바다를 밟고, 왼발에는 땅을 밟고, 사자가 부르짖듯이 큰 소리를 외칠 때, 일곱 우레가 함께 소리를 발하는.... 아무튼 엄청난 권세를 부여받은 천사가 나타나서 하나님의 심판의 재앙을 집행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조금 내용이 난해합니다.
오늘 11장을 보면, 더 난해한 내용들이 많이 나옵니다.
특별히 종말의 때에 알곡과 쭉정이가 갈라지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한마디로, 환난 중에 멸망 받을 사람들(불신자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보호받을 백성들( 예를 들어서 어린양의 피로 그 옷을 희게 씻은 자를 말하겠죠), 그리고 환난 중에 연단을 받을 백성(구원은 받았지만 회개를 위해 불 가운데서 연단을 받아야 할 성도들로 구분이 됩니다)
오늘 1절을 보면,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
여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사도요한에게 ‘지팡이 같은 갈대’로 성전과 성전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도록 명한 내용이 나옵니다. 왜 측량을 하라고 할까요? 한마디로 하나님께서 구분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지막날에 믿은 자와 믿지 않는자를 구분하실 뿐만 아니라 믿는 자들도 하나님의 기준으로 측량하신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보니까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라고 했습니다.
이어지는 2절을 보면, “성전 바깥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은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여기서 말하는 성전 바깥 마당은 이방인의 뜰을 말합니다. 다른 말로하면, 신자의 이름을 가졌을뿐 실상은 신자가 아닌 이방인들과 같은 자들을 의미합니다. 이런 자들은 어떻게 하라는 것입니까?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호 밖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참으로 서글픈 것입니다. 하나님의 측량의 기준에도 못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마흔두 달 동안 짓밟는다고 하고, 3절에 보면, 천이백육십일을 예언한다는 말이 나옵니다.
이 날짜에 대한 여러 가지 해석이 있습니다. 7년 대환난 가운데 전반부에 해당하는 3년 반동안을 의미하는데, 이것은 한 때라고 하고, 또 다니엘서의 칠십이레와 연관이 있고... 다양한 해석과 이해가 있는데...
우리는 그냥 말씀 그대로 읽고 이해하면 됩니다. 구지 무슨 뜻을 풀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면 더 복잡해지고, 진정한 뜻이 흐려지게 됩니다.
아무튼 3절에 보면 하나님이 권세를 주신 두 증인이 굵은 베옷을 입고 나타나는데, 그들은 하나님 앞에선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와 같은 자들이었습니다.
6절을 보면, 하나님은 그들에게 권능을 주셔서 마치 엘리야처럼 하늘을 닫고 여는 권능을 가졌고, 또 모세처럼 물을 피로 변하게 하는 권능을 가진 자들이었습니다.
또한 7절을 보면, 그들이 증언을 마칠 즘에 무저갱(깊은 구덩이)에 있던 짐승이 올라와서 전쟁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러나 두 증인이 그들을 다 무찌르고, 그들의 시체를 큰 성,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곳에 있게 합니다.
사람들은 그 무저갱에서 나온 짐승들이 다 죽으니까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이 두 증인에게 서로 예물을 드립니다.
그때 하늘에서 큰 음성이 들입니다. 그리고 그 두 증인을 올라오라고 합니다. 그랬더니 그들이 구름을 타고 하늘로 승천하게 됩니다.
이때 큰 지진이 나서 성의 1/10이 다 무너지고, 지진으로 인하여 7,000명이 죽게 되고, 남은 자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이것이 일곱째 나팔 재앙이 있기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러한 하나님의 심판과 말세의 재앙의 사건들을 인간의 지식과 경험과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 있습니까?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해하기 난해한 수준을 넘어서 신비한 일들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요한계시록을 인간적으로 이해하고, 경험적으로 해석하려고 할 때 더 어려움이 생긴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 그대로를 읽고 이해하면 됩니다. 마지막 때가 되면 이러한 재앙과 환난이 오는구나. 내가 환난의 때를 잘 준비하는 성도의 삶을 살아야 겠다하는 믿음의 준비가 있으면 될 줄로 압니다.
사실, 지금 당장 일어나지 않으니까... 하는 영적인 안일함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 말씀을 주신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종말론적인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오늘을 마지막 날처럼 살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그날이 도적같이 온다고 했습니다. 때문에 언제나 종말을 준비하는 성도의 삶이 바로, 지혜로운 믿음의 성도의 삶인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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