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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5장(2013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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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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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8월 31일 20시 44분 4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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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5장(20130901)
요한사도가 요한계시록을 기록했을 때가 주후 95년경, 약 1세기 말이라고 했습니다. 당시는 로마의 도미티안황제의 극심한 박해가 있을 때였습니다.
당시 로마는 태양신을 섬겼는데, 황제를 태양신의 아들로 여겼습니다.
때문에 황제를 숭배하지 않는 것은 자동적으로 태양신을 거역하는 것이 되고, 로마에 불복종하는 것이 되어서 많은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받게 됩니다.
기독교인들은 직장에서 파면되고, 재산도 빼앗기고, 옥에 갇히기도 하고, 심지어 사자의 밥이 되고, 화영을 당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이러한 환난과 박해가운데 신앙이 위축되고, 믿음을 저버리게 됩니다. 이런 암울한 시대에 예수님의 제자 중에 마지막 남은 요한 사도는 밧모섬에 유배를 와 있으면서, 흩어져 있는 교회와 성도들은 염려하며, 중보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에 하나님께서 요한에게 나타나셔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과, 또한 장차 될 일을 보게 하십니다.
특별히 심판의 주로 오실, 재림주로 오실 만왕의 왕,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전능하신 하나님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요한은 용기를 가지고 세상의 모든 나라의 영광과 주권이 예수님 안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개인의 모든 생사화복뿐만 아니라, 국가의 흥망성쇠의 주권, 더 나아가서 이 세상의 모든 시작과 마지막을 아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주시고, 함께하심을 교회와 성도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요한계시록을 쓰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의 주제는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누구시고, 그분이 어떠한 일을 하셨고, 또한 심판의 때에 어떠한 일을 하실지에 대한 것입니다.
그래서 1-3장까지는 지금까지 있었던 일에 대한 기록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4장부터는 장차 있을 일에 대한 기록이 마지막 22장까지 나옵니다.
특별히 4장에서는 하늘의 문을 여셔서 천상의 모습과 천상의 예배의 광경,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 보좌에 계신 하나님의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기록했습니다. 요한사도는 그 모습이 너무도 거룩하고, 영광스럽고, 찬란해서 보다가 기절을 했다고 표현합니다.
오늘 5장에서는 이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계신 분, 오늘 성경에는 그분을 어린양이라고 표현했는데요. 성경에서 말하는 어린양은 언제나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리신 희생양, 바로 그 어린양으로서의 예수님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제 그 예수님이 뭘하십니까?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두루마리 책, 거기에는 이 세상의 모든 비밀이 적혀 있는데 그래서 그 비밀의 책을 열사람이 없는데, 오직 우리를 위해서 죽임을 당했던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책을 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1절을 보면,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가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이어지는 2-3절을 보면, “또 보매 힘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그 두루마리를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나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할 자가 없더라”
그 누구도 이 두루마리 책을 필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 5절에 보면 뭐라고 합니까? “장로 중의 한 사람이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유다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 그 분이 누구십니까? 바로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리신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여러분, 당시 환란과 박해가운데 있던 교회들이, 성도들이 이 편지를 읽었을 때,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천국을 소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이 땅에서도 모든 고난과 박해를 넉넉히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권세와 능력과 힘을 가지신 분이 불꽃같은 눈동자로 나를 보고 계시고, 나를 도와주시고, 나를 위로하시고, 지혜를 주시고... 힘이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1장 3절의 말씀처럼, 이 예언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 5장에 나오는 예수님은 어떤 모습입니까?
1. 먼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가 있는 분이라고 말합니다.
오늘 12절을 보면,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예수님에게 능력이 있습니까? 당연히 있습니다. 죽음의 권세까지도 이기시는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님에게 부가 있습니까? 당연히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의 주인이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에게 지혜가 있습니까? 예수님은 지혜의 근본이 되십니다.
세상의 모든 힘을 합쳐도 예수님의 힘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존귀도 예수님의 존귀와 영광과는 비교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2. 두 번째로, 온 우주 만물을 통해 영광과 경배를 받으실 분이십니다.
13절을 보면,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11절에도 보면,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천사의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요라는 말은 그 수를 셀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많은 천사들이 지금 예수님을 향하여 영광과 찬송을 부르며,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고 찬송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이 천사를 어떻게 여겼다고 했습니까? 하나님의 피조물 중에 최고의 존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히브리서를 읽을 때도 보았지만, 하나님 다음을 천사라고 생각했는데... 그 수를 셀수도 없는 천사들이 누구를 찬양하고 경배합니까? 예수님께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니 천사들뿐만 아니라. 하늘 위에 있는 것과 땅 위에 있는 것, 바다 위에 있는 것... 세상의 모든 피조물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하나님과 그 옆에 있는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믿는 예수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는 예수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때로 우리에게 어려움이 있습니다. 고난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계시록 5장에 나오는 주님을 생각할 때, 우리는 힘이 납니다. 그분을 찬양하고 경배할 때, 우리의 믿음이 더욱 더 새로워지는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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