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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4장(2013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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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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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8월 29일 17시 21분 0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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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4장(20130830)
이제 오늘 4장부터 ‘장차 이루어질 일들’에 대한 기록들이 나오게 됩니다.
1-3장까지는 지금 있는 일, 또 지금까지 이루어진 일에 대한 기록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교회들이 어떠했는지, 성도들이 어떠한 신앙과 믿음을 가지고 있었는지에 대한 기록들이 초대교회의 7개의 대표적인 교회들을 예를 들어서 설명을 했습니다.
각 교회들마다 특징이 있었고, 처한 상황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칭찬이 있었고, 책망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아시아의 7교회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교회를 돌아보아야 할 줄 믿습니다. 그것이 1-3장까지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영적인 교훈입니다.
그리고 오늘 4장부터는 완전히 장면이 바뀌게 됩니다.
이전까지는 땅에서 일어나는 장면이었다면, 이제는 저 하늘에서의 장면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1절에 보면 이렇게 시작합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여기서 ‘이 일 후에’라는 말은 소아시아의 일곱교회를 향한 주님의 계시가 증거되고 난 후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요한사도가 어디로 갑니까? 저 하늘로 올라갑니다. 저 천상을 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이 확 떠진 것입니다. 그래서 저 ‘하늘에 열린 문’을 통해 천상의 소리를 듣고, 천상의 일들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맨 처음에 들은 것이 뭐냐면? 나팔 소리같은 큰 음성입니다. 뭐라고 말합니까? "이리로 올라오라. 이후에 일어날 일을 네게 보일 것이라" 하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2절을 보면,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그가 성령에 감동되었고, 하늘의 보좌와 보좌에 앉으신 이, 예수님을 보게 됩니다.
이어지는 3절을 보면, 그분의 모습이 벽옥과 홍보석 같았고, 또 무지개가 보좌를 둘렀는데, 그 모양은 녹보석 같았다. 하나님의 보좌를 보게 되고, 그 찬란한 영광을 본 것입니다.
사실, 이것은 요한사도의 특별한 경험이고, 하나님이 그를 통하여 계시하는 뜻이 있었는 줄 압니다. 그러나 저와 여러분들에게도 이런 동일한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요한만 보고 들으라는 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우리가 하늘의 음성을 듣고, 천국을 보려면 아주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2절에 보면, 성령의 감동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성령의 감동하심이 있으면 하늘의 음성을 듣고, 보는 은혜가 있을 줄 압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하고, 성령의 전적인 이끌림을 받게 될 때, 천상의 소리를 듣고, 보게 되는 것입니다.
천국은 분명 성령의 인도하심에 의해,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고,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성령이 아니고서는 천국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어떤 인간적인 수단, 방법, 또는 분위기 조성으로 천국을 경험할 수는 없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요한이 성령에 감동된 것이 어떻게 가능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요한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고, 남들과는 다른 지혜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그는 약속의 말씀을 붙잡는 자였다는 것입니다.
1:2절을 보면,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자였고, 듣는 자였고, 믿는 자였습니다. 말씀을 지키는 자였습니다. 성령의 감동은 오직 말씀이 있는 곳이 이루어집니다. 때문에 말씀이 없고, 말씀이 왜곡되고, 말씀이 약해지는 곳에는 절대 성령의 역사, 성령의 감동은 없습니다.
우리도 오직 말씀 붙잡고 나아갈 때, 성령의 감동이 있고, 또한 저 천상의 음성을 듣고, 하늘 보좌를 보는 은혜가 있을 줄 믿습니다.
여러분, ‘내가 하늘보좌에 앉으신 예수님을 보았다’ 라고 한다면, 나의 신앙과 삶이 어떻게 될까요?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더욱 확신가운데 살 것입니다. 그 어떤 핍박과 환란과 고난과 오해가 있어도... 내가 희생할 수 있고, 헌신할 수 있고, 감당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약속의 말씀을 꼭 붙잡고, 성령의 감동을 받아 하늘보좌를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요한사도에게 말씀하십니다. ‘이리로 올라오라’
동일하게 지금 나에게도 하나님은 간절하게 말씀하십니다. ‘이리로 올라오라’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에 믿음으로 응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계속해서 요한사도는 하나님 보좌의 주변을 보게 됩니다.
4절을 보면,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았더라”
또 이어지는 5-6을 보면,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들이 가득하더라”
하나님의 보좌를 둘러싼 24개의 보좌가 있었고, 거기에 24장로들이 앉아있습니다. 보좌 앞에는 켠 등불 일곱이 있는데,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고 합니다. 또 그 앞에 수정같은 유리로 된 바다가 있습니다.
또 보좌의 가운데와 주위에 네 생물이 있었다. 그것이 7절부터 설명이 됩니다. 그것들은 사자, 송아지, 사람, 독수리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 네 생물은 여섯개의 날개를 갖고 있었고, 밤낮 쉬지 않고 뭘합니까?
8절에 보면, 하나님의 거룩함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네 생물이 찬양할 때에 24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경배하고, 자기들의 관을 드립니다.
이것이 바로 천상의 모습이고, 우리가 언젠가 갈 하나님 나라의 모습입니다. 사도 요한은 이미 그 모습을 본 것입니다. 너무도 감격적인 모습입니다.
24 장로가 누구이며, 유리바다가 어떤 바다이고... 그런 것을 해석하는 것을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그 나라를 사모하고 소망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요한 계시록을 읽으면서 천국의 대한 소망이 더욱 새로워지고, 또한 종말을 준비하는, 말세를 준비하는 믿음의 성도의 삶이 더욱 견고해 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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