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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3장(2013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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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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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8월 29일 10시 31분 2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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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3장(20130829)
어제 새벽에 2장에서 소아시아 7교회중에서 4교회를 보았습니다.
에서버두사빌라 중에서 에베소, 서모나, 버가모, 두아디라교회였습니다.
각 교회마다 각각의 특징들이 있는데... 특별히 칭찬만 받은 교회가 있죠.
어떤 교회입니가? 서머나 교회입니다. 서모나교회는 어떤 교회였습니까?
1장 9절,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서머나 교회는 영적으로 부를 누린 교회였습니다. 환난이 있고, 어려움이 있었지만, 거기에 결코 굴하지 않고 넉넉히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영적인 부유함을 누렸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도 서머나 교회같이 영적으로 부유한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3장에는 사데교회,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교회가 나옵니다.
1-6절까지가 사데교회에 보낸 편지내용입니다.
7-13절까지가 빌라델비아교회 내용이고,
14-22절까지가 라오디게아 교회입니다.
오늘 3교회데도 보면, 책망이 없는 교회가 하나 있습니다. 빌라델비아교회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7교회 중에서 빌라델비아교회를 가장 좋아합니다.
8절을 봅니다.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1. 첫 번째로 빌라델비아가 칭찬받은 이유는 말씀을 지켰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씀을 지켰다는 것이 무슨 말일까요? 정말 말씀을 앞에다 놓고 누가 훔쳐가지 못하도록 쳐다보고 있으면서 지켰다는 말입니까? 아니죠. 여기서 지켰다는 것을 말씀대로 살았다는 것입니다.
1장 3절에서도, 누가 복이 있다고 했습니까?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런데 빌라델비아교회는 말씀을 지키는 교회, 성도들이었기에 복이 있었던 것입니다.
빌라델비아 라는 이름의 지명은 원래 ‘필라델포스’라는 두 개의 단어가 합성된 단어입니다. 필라는 사랑을 말하고, 델포스는 형제라는 뜻으로 이 지역이 그렇게 평온했던 지역임을 알 수 있습니다. 초대교회당시 약 1,000여명 가량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하는 조그마한 소도시입니다. 그러나 당시 포도와 목화, 감초같은 중요한 농산물이 나는 지역으로, 로마시대에는 ‘작은 아테네’로 불릴 정도로 번창했던 지역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 지역은 포도가 많이 생산되어서 그런지, 술의 신을 섬기는 그런 지역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지역에서 말씀을 지킨다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라델비아교회는 말씀대로 순종하고, 끝까지 말씀을 지켰습니다. 분명, 말씀의 역사를 믿었기 때문입니다.
2. 두 번째는 하나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9절을 보면, “보라 사탄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하고 거짓말 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그들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이게 무슨 말입니까? 한마디로, 정통유대인들이 와서 핍박하는 것입니다. 당시 기독교는 신생종교입니다. 때문에 로마제국의 박해가 정치적 박해였다면, 유대교는 종교적 박해를 가했습니다. 때문에 당시 성도들은 특별히 이방인 성도들은 유대교에 대한, 구약성경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기 때문에 정통 유대인들이 이야기를 하면 그냥 듣고 있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현혹되어서 진리를 저버리고, 예수님을 배반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가운데에서도 빌라델비아 교회 성도들은 배반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끝까지 신앙의 정조를 지키고, 복음을 사수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우리 옥포중앙교회는 복음의 진리를 왜곡시키지 않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른 것이 배반이 아닙니다. 주님의 뜻과 다른 길을 가고, 진리를 왜곡하는 것이 배반인 것입니다.
3. 마지막으로 빌라델비아 교회는 인내의 말씀을 지켰습니다.
10절을 보면,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말씀드린 것처럼, 당시에는 교회 안팎으로 많은 핍박과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빌라델비아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러나 이 교회는 끝까지 인내함으로 진리의 말씀을 지켰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도 필요한 것이 있다면 ‘인내’입니다. 성도들이 여기서 다 무너집니다. 사랑도 잘하고, 헌신도 잘하고, 봉사도 잘 합니다.
그런데 ‘인내’라는 덕목에서 무너지더라구요. 아무리 사랑을 잘하면 뭐합니까.... 인내에서 무너지면 그동안 쌓아놓았던 사랑도 헌신도 봉사도 다 무용지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끝까지 인내하면, 말씀을 지키고, 배반하지 않는 칭찬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복도 주십니다. 어떤 복을 주실까요?
11절 보면,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첫번째는 그 누구도 하나님이 주신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는 복입니다.
또 12절을 보면,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두 번째는 하나님의 성전에 기둥이 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 나라에 내 이름을 기록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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