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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서 1장(2013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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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훈 (jjoo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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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8월 24일 21시 26분 0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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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서는 요한 1서에 이어서 사도 요한이 기록한 성경으로, 그 수신자가 ‘'택하심을 입은 부녀와 그의 자녀'에게 이 편지를 보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부녀'라고 쓰여진, 대상에 대해 여러 가지 견해가 있지만, 그 중 하나가, ‘마르다’를 의미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렇게 볼 때, 이 요한2서는 사도 요한이 마르다와 그의 자녀에게 보낸 편지임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 1절을 보면 요한 사도는 이 부녀(마르다)와 그의 자녀를 "참으로 사랑하는 자"라고 했고,
자신뿐 아니라 진리를 아는 모든 자도 그들을 그렇게 사랑할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 마르다와 그의 자녀들이 성도들로부터 참으로 사랑을 받았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 부녀와 그의 자녀는 무엇 때문에 성도들로부터 그렇게 사랑을 받았습니까?
그것은 그들이 진리에 행했기 때문이라고 본문 4절에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들이 '진리에 행하는 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1.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5-6).
진리에 행하는 자란 형제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며 꿋꿋이 살아가는 자들을 말합니다.
5절을 보면 요한 사도는 "부녀여, 내가 이제는 네게 구하노니 서로 사랑하자!"고 했습니다.
여기 "구하노니"라는 말은 "간청하다"는 말로서
서로 사랑하는 것이 아주 긴급하고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성도가 서로 사랑하는 것은 그렇게도 긴급하고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요한 사도는 성도가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점에 대하여 두 가지를 강조했습니다.
먼저 사랑은 새 계명이 아닌 첫 계명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옛 계명, 즉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계명입니다.
사랑은,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았던 첫 계명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리스도께서도 우리에게 처음 말씀하신 계명입니다.
이 사랑의 계명이야 말로, 주님을 따르는 자들의 뚜렷한 표시이며, 그리스도의 참 제자임을 드러내는 표시라고 요 13:35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는 사랑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은 행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행하는 것입니다. 말만 가지고 하는 것은 참 사랑일 수가 없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로만 하지 말고 참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것이야말로 하나님을 참으로 기쁘시게 해 드리는 일입니다.
2. 또한 우리가 진리에 행하는 자가 되려면 이단 사상을 물리쳐야 합니다.(7-11).
우리가 신앙생활을 위하여 참으로 경계해야 할 것은 이단 사상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이단 사상은 쉬지 않고 나타나서 성도들을 미혹하고 타락시킵니다.
요한 사도가 살던 그 시대부터 지금까지 끊임 없이 이단 사상은 우리를 넘어지게 만듭니다.
요한 사도 시대에는 영지주의라는 이단 사상이 나타나서 성도들을 미혹하고 타락시켰으며, 성도들을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떠나게 했습니다.
그래서, 이단 사상을 가리켜 적그리스도라 부르는 것입니다.
이단 사상에 넘어가면 수고한 모든 것을 다 잃게 됩니다.
8절을 보면 "너희는 스스로 삼가 우리가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이단의 유혹에 넘어가면 수고한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단 사상을 어떻게 물리칠 수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해야 합니다(9).
9절을 보면, "지나쳐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는 다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되 교훈 안에 거하는 그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을 모시느니라"고 했습니다.
이단 사상을 물리치는 길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말씀안에 거할 때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항상 말씀을 열심히 듣고 읽고 배우고 묵상하며 실천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단 사상을 이기기 위해서는 미혹하는 자를 받아들이지 말고 자신의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10-11)
요한 사도 당시의 대부분의 교회들은 믿음이 좋은 자의 가정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롬 16:5; 골 4:15).
이 마르다의 집도 교회당으로 사용되어졌던 것 같습니다.
성도들을 영접하다 보니 모르는 사이에 거짓 선생들을 집에 들이게 되었던 것입니다.
요한 사도는 그 부녀에게 미혹하는 자를 잘 살펴서 결코 집에 들이지 말도록 하라고 경계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지만, 이단 사상 만큼은 받아들이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마 7:15절에 보면 주님께서는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요한은 10절에,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본문의 마르다의 가정과 그의 자녀는 진리에 행하는 자였기에 사도와 모든 성도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진리에 행하는 자가 됨으로 하나님과 성도들에게 사랑받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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