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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1서 2장(2013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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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훈 (jjoo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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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8월 24일 20시 55분 2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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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신의 신분에 따라서, 그리고 그 신분에 맞는 삶을 살아갑니다.
또한, 자신의 신분에 맞지 않는 삶을 살 때, 많은 비난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신분을 가지고 있습니까?
오늘 말씀에 보면, 사도요한은 우리가 바로, 그리스도인이라는 신분,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을 가지고 있으며 때문에, 그리스도인 답게,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야 한다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바로, ‘죄인’ 이라는 사실입니다.
'죄'란 무엇입니까? '분리'와 '단절'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명되신 하나님과의 단절(분리)로 인해 ‘죽은자’ 였습니다.
이에 대해서 바울 사도는 엡 2:1 말씀에 ‘너희는 허물과 죄로 죽었다’ 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같은 우리를,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하나님께서 살리셨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은혜로 구원을 얻었으며,
이렇게 우리가 그의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습니다.
이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 하나님의 선물로 그리스도의 자녀 됨이 우리의 신분이며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이와 같은 신분을 가진 자로서, 우리는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겠습니까?
15절에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16절~ 17에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며,
이것은 모두 다 하나님 아버지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지만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이 같은 요한의 경고는 한 마디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을 거부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사랑하게 되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뜻대로 살 수 없기 때문에 "이 세상을 거부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요한 사도는 좀 더 구체적으로 세상적인 것이 무엇인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라는 것입니다(16절).
첫째로, '육신의 정욕'은 잘못된 욕망에 강하게 집착하고 그것들을 갈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든다면,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하여 돈을 갈망하고 돈에 집착하는 것,
그것이 곧 육신의 정욕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자나깨나 오직 돈만 생각하는 것,
바로 그것이 육신의 정욕입니다.
여러분 '돈'은 사랑의 대상이 아니라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돈을 잘 사용해야 하는데, 잘 사용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위해서 가난한 이웃을 위해서, 즉 선한 일에 쓰는 것으로, 우리는 돈을 사랑할 것이 아니라 그 돈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 써야 합니다.
둘째로, '안목의 정욕'은 그것은 눈으로 보는 것에 대한 탐욕입니다.
현대인의 성경에는 이를 '눈의 욕심'이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눈으로 보는 것마다 욕심을 내는 것이 바로 안목의 정욕입니다.
요즈음 텔레비전을 통한 홈쇼핑에 중독 걸린 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것이 안목의 정욕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인류 최초의 사람들, 즉 아담과 이브는 안목의 정욕에 걸려 넘어진 자들입니다.
사단은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한' 선악과를 먹도록 그들을 유혹했습니다.
셋째로, ‘이생의 자랑’은 '허영적, 거만한 삶'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이생의 자랑이란, 삶의 허풍과 자만스러움,
즉 화려하게 삶을 영위함으로써 또는 부를 가지고 뽐내며 자랑하는 삶이란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허풍을 떨며 거만하게 가진 부를 자랑하며 거들먹거리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요한은 오늘 우리들에게 이런 세상적인 것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을 사랑하지 말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모든 것들, 세상적인 것, 인간들이 그토록 욕심을 부리고 집착하여 사랑하는 것들,
모든 것이 지나가고 말기 때문입니다.
'지나간다'는 말은 '사라진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 때에 견디지 못하고 살아지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 이제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것들이 다 사라지고 지나가고 말 것이지만,
'끝까지 남아 영원히 거할 자'가 있으며, 그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히 거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끝까지 남아 영원히 거할 자'가 누구입니까?
본문 마지막절 17절을 보십시다.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사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의 계명입니다.
끝까지 남아 영원히 거할 자는 이세상과 이 세상의 것들을 사랑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뜻대로 사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이 세상의 것들을 사랑하는 자는 이 세상의 모든 것들과 함께 지나가고 사라지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그의 뜻대로 사는 자는 끝까지 남습니다.
이 말씀과 같이 세상을 사랑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킴으로 영원히 하나님과 더불어 즐거워 할 수 있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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