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베드로전서2장(20130809) |
 |
박보준 (jesusbj) |
 |
2013년 08월 12일 16시 38분 33초 |
 |
56 |
베드로전서2장(20130809)
1-10절, 산돌과 하나님의 백성
11-17절, 하나님의 종
18-25절, 그리스도의 고난
베드로전서의 핵심단어는 ‘소망’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믿은 것 때문에 고난을 당하고 핍박가운데 낙망해 하고, 힘들어하는 성도들에게 베드로사도는 소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가 말하는 소망은 과연 어떤 것인가? 다른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어제 1장 3절 말씀을 보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예수 믿는 것 때문에 고난당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들에게 마지막까지 붙잡아야 할 것이 다시금 우리의 산소망이 되시는 예수님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참 아이런히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말이 무슨 말이냐면, 당시 사람들은 자신들이 믿음생활 때문에, 신앙생활 때문에 예수믿는 것 때문에 이런 어려움을 당하고, 핍박을 받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도리어 예수님을 굳건하게 붙잡음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6-7절을 보면,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오직 예수님을 붙잡는 것이 소망인 줄 믿습니다. 그런 자에게 하나님은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오늘 2장에서는 우리의 산소망이 되신 예수님을 ‘보배로운 산 돌’로 표현했습니다. 4절을 보면,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지금 예수님을 돌로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라는 돌이 있는데 사람들은 그 돌을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7절을 보면, 사람들이 마치 예수님을 건축자가 쓸모없어서 버린 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그러나 하나님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사람들에게 버린 그 돌을 택하셔서 보배로운 산 돌로, 또 건물에서 꼭 필요한 모퉁이 돌이 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통해서 깨닫는 것은?
성경을 보면, 예수님을 가리켜 종종 돌로 비유한 내용들이 몇군데 나옵니다. 다니엘서에 보면(2:35), 다니엘이 꿈을 꾸는데 손대지 않은 돌, 뜨인 돌이 심판의 돌이 되어서 느부갓네살 왕의 모든 신상들을 부서뜨리는 환상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또 고전 10장에 보면, 예수님을 생수의 근원이 되시는 반석이라고 묘사합니다. 오늘 말씀에도 보면, 예수님은 산 돌이라고 했습니다. 살아있는 돌, 즉 생명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가 여기서 깨닫는 것은 사람들은 돌은 다 죽어있고, 아무 쓸모도 없는, 흔하고 흔한 것을 돌로 여깁니다. 때문에 사람들은 돌에 관심이 없습니다. 종종 수석을 모으시는 분들은 돌에 대한 애착이 있겠지만, 그것도 그냥 좋은 모양 때문에 모으는 것이지 돌 자체에 어떤 애정을 갖는 것은 아닙니다. 믿지 사람들은 예수님은 그런 돌맹이처럼 여긴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6절을 보면 뭐라고 합니까? “성경에 기록되었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배로운 모퉁이 돌로 만들어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을 산소망으로 붙잡고 사는 자들을 지켜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그냥 길에 흔하고 흔한 돌맹이가 아니십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오. 영원한 왕이 되시고, 만주의 주가 되시는 줄 믿습니다. 그를 믿는 자를 결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어지는 5절 말씀을 보면,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예수님을 산 돌로 여기고, 믿고 소망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그들에게도 산 돌이 되는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마치 예수님이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대제사장이 되셔서 중보하셨던 것처럼, 예수님만을 산소망으로 여기고 사는 주의 백성들도 거룩한 제사장으로 만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다 거룩한 제사장이 되었는 줄 믿습니다.
그러면 거룩한 제사장은 무엇을 해야 합니까?
1. 첫 번째, 하나님께 신령은 제사,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5절 말씀을 다시한번 보면,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2. 두 번째, 그 분의 아름다운 덕을 알려야(선포해야) 합니다.
9절을 보면,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3. 세 번째, 거룩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11-12절을 보면,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