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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3장(2013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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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준 (jesusb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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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8월 01일 20시 54분 0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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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3장(20130801)
1-6절, 선행에 대한 권면
7-17절, 바른 교훈에 대한 순종 권면
18-19절, 기도 요철
20-21절, 수신자를 위한 축언
22-25절, 문안과 축도
오늘 말씀 13장은 히브리서의 마지막 장이기도 하지만, 히브리서의 결론과도 같은 내용입니다. 서두에도 말씀드렸듯이, 히브리서는 믿지 않는 자들이나 초신자들에게 쓴 편지라기보다는 믿음은 어는 정도 되는, 혹은 신앙생활한지 몇십년 된 성도들에게 쓴 편지입니다.
그래서 앞부분에는 과연 우리가 믿고 있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그분은 천사보다 우월하고, 모세보다 우월하고, 또 우리 죄를 대신하여 자신이 희생제물이 되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10장부터는 그러한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이제 우리가 왜, 어디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0장에 보면, ‘생각하라’라는 말이 몇 번 나옵니다.
그리고 오늘 13장 3절에도 보면, 생각하라는 말이 나옵니다.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저와 여러분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고,
또한 성도의 삶을 깊이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성도의 삶이란 과연 어떤 삶입니까?
1. 성도란 예수의 고난에 동참하는 자입니다.
오늘 12-13절을 보면,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그런즉 우리도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구약성경 레위기 10장에 아론의 두 아들이 그릇된 제사를 드리다가 현장에서 죽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사건이 일어난 후 16장에서 하나님께서 제사장 아론에게 바른 제사에 대한 자세한 지침을 일러 주었습니다.
16장에 대속죄일에 드리는 제사에 대한 언급도 포함 되어있습니다.
구약시대에는 매년 7월 10일에 대속죄일로 지켰습니다. 이 날에 드리는 제사는 모든 백성들이 일 년 동안 지은 죄를 깨끗케 하기 위해 드리는 속죄를 위한 제사였습니다. 이 날의 제사에 바쳐 지는 제물은 수송아지와 염소였는데 먼저 수송아지와 염소를 잡아 그 피를 받아 대제사장이 지성소로 들어가 백성들을 위한 속죄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는 그들 짐승의 가죽과 고기와 분비물은 영문 밖으로 가져 가 불살랐습니다.
그래서 오늘 13절에 영문밖으로 나아가자고 한 것은 구약시대의 대제사장들이 대속죄일에 드려지는 짐승들의 고기를 영문 밖에서 불살라졌듯이, 예수님은 예루살렘 영문 밖 갈보리 언덕에서 고난을 받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독교를 십자가의 종교라고 합니다. 십자가는 고난을 상징합니다. 때문에 기독교는 고난의 종교입니다. 실제로 기독교는 고난을 통해 지금까지 왔습니다. 어찌보면 고난이 없었다면 기독교는 지금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고전1:18을 보면,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오직 주님의 십자가가 능력인 줄 믿습니다. 그래서 이 새벽에도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를 붙잡고 기도해야 합니다.
2. 성도의 삶은 입술로 열매맺는 삶입니다.
15절,“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여러분, 십자가 신앙을 가지고 있는 자에게 나타나는 첫 번째 열매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입술의 열매입니다.
예수 믿고 은혜받으면 처음에 나타나는 변화가 있는데, 그것이 뭐냐면? 그 입술에서 찬양이 흘러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16절에 보면, 선행이 나오고, 서로 나눠주는 일들을 합니다.
17절에 보면, 또 순종하고 복종합니다. 18절에 보면, 기도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다 입술의 열매에서 시작이 됩니다.
저와 여러분들에게도 8월달, 입술의 열매가 있기를 바랍니다.
3. 마지막으로 성도의 삶은 영적인 리더쉽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특별히 목회자에 대한 부분을 많이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꼭 목회자에 국한 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교회에 보면, 하나님이 세워주신 리더쉽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 사람의 리더쉽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의 권위, 리더쉽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자신이 그런 권위가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그 권위를 휘두르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영적인 리더십에 대한 잘못된 이해입니다.
언제나 성경에서 세워주신 리더십은 섬기라고 세워주신 리더쉽입니다.
요셉은 애굽의 총리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권위를 절대 남용하지 않았습니다. 그 리더쉽을 가지고 애굽이라는 나라를 섬기고, 형들과 자신의 동족을 섬겼습니다.
17절을 보면,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7절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 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
이 말씀을 잘못 이해하게 되면 하나님이 세워주신 지도자나, 또 그의 지도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이나 다 어려움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은 어떻습니까? 그도 처음에는 하나님이 세워주신 리더십을 잘못 이해하고, 자신의 충복인 우리아를 죽이고, 그의 아내 밧세바를 범합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비참했습니다. 그 이후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주신 이유가 백성을 섬기라고 세워주심을 깨닫게 됩니다.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이 세워주신 영적인 리더쉽에 순종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권위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가지고 더욱 섬기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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