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히브리서 12장(20130731) |
 |
박보준 (jesusbj) |
 |
2013년 07월 30일 21시 50분 47초 |
 |
50 |
히브리서 12장(20130731)
1-3절, 신앙 경주를 위한 권면
4-13절, 징계의 유익과 성도의 자세
14-17절, 화평과 거룩에 대한 권면
18-29절, 새 언약에 대한 바른 자세
어제 11장에서는 믿음에 대한 정의의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그래서 믿음은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것이고, 또 믿음은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것이고,
그리고 믿음은 할 수 없는 것을 하게 하는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의 원리를 붙잡고 산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11장에 나왔습니다.
오늘 12장에서는 실제적으로 우리의 삶 속에서 믿음의 선배들처럼, 어떻게 하면 그 믿음의 원리들을 적용하면서 살 수 있을까? 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1절을 보면,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1. 먼저, 믿음은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인내하는 것입니다.
오늘 1절을 보면, 우리의 믿음의 삶을 경주로 비유해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딤후4:7에도 보면,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성경에서는 종종 믿음을 운동경기에 비교합니다. 운동선수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당연히 법대로 경기해야 합니다. 반칙을 하면 안 되겠죠. 그런데 오는 말씀을 보면, 인내라는 말이 나옵니다. 당시 히브리서를 읽는 성도들에게 정말 필요했던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바로 인내였습니다. 핍박과 환란을 넉넉히 감당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믿음의 인내입니다.
처음에는 다 비슷하고, 잘 모릅니다. 그러나 누가 마지막까지 참고 인내했냐?에 따라서 결과는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도무지 우리가 인내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인내, 오래참음라는 열매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갈5:22에 보면,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무슨 말입니까? 인내라는 열매는 내 안에서 맺을 수가 없는 열매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그 누구도 한번 두번은 참을 수 있지만, 오래 참고, 끝까지 참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2절에 보면, 우리가 인내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여기서 ‘바라보자’ 라는 단어의 원어를 보면, “시선을 고정시키자”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이 땅에서 인내할 수 방법은 오직 예수님께 시선을 고정시킬 때 가능하다 라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이 우리의 믿음의 주요,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1장에서부터 10장까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계속 보았습니다.
우리가 그 예수님을 바라보고, 생각할 때, 결국 인내할 수 있고, 믿음의 경주에서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3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우리가 이 새벽에도 나를 위하여 인내하시고, 오래 참으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성경에서는 믿음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2. 두 번째로 믿음은 우리가 죄악과 적극적으로 싸우는 것입니다.
4절을 보면,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하지 아니하고”
믿음의 경주에서 인내와 함께 또 한가지 꼭 필요한 것이 있는데,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것입니다. 경주하는 자가 꼴찌가 되기 위해서 경주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1등을 바라보고 소망하면서 경주하게 됩니다.
믿음의 경주도 마찬가지입니다. 되면 되고, 말면 말지... 라는 생각으로 믿음의 경주를 하게 되면, 그것은 처음부터 지기를 작정하고 시작한 경주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직장생활에서도 최선을 다해야 하고, 자녀를 키우는 것도 최선을 다하고, 저는 집에서 청소를 해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대충 살지 뭐... 그렇게 피곤하게 살아...’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특별히 히11장에 나오는 믿음의 사람들을 보면, 그 누구도 대충 산 사람들이 없습니다.
여러분, 에녹이 대충 살았을까요? 하나님이 대충 산 사람을 기뻐하시고, 또 그가 죽음도 보지 않고 하늘로 올라가는 축복을 받았을 리가 만무합니다.
노아가 대충살았을까요? 100년동안 혼자 산위에서 그 큰 배를 만들었습니다. 결코 한가하게 방주를 만들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 그 누구하나 자신들에게 주어진 삶을 대충 산 사람이 없습니다. 자신에게 맡겨지 사명을 대충 감당한 사람은 없습니다.
3.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지금 히브리서를 읽는 성도들은 환란과 핍박가운데 낙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를 뭐라고 하냐면? 권면하신 말씀을 잊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6절에서부터 11절까지 계속 이야기하는 것이 뭐냐면? 혹 우리가 징계를 받을지라도, 거기에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것입니다. 도리어 성도들에게 환란이 있고,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9절을 보면, “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며 살려 하지 않겠느냐”
이것이 무슨 말이냐면, 우리가 징계를 통해서, 때로는 환란과 핍박을 통해서 더욱 하나님 앞에 나오면, 하나님께 복종하면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중에 아무 어려움이 없고, 고난이 없으면, 죄송한 말씀이지만, 지금 이 새벽에 이 자리에 나올 분이 몇 분이나 될까요? 다~ 우리가운데 어려움이 있고, 아픔이 있고, 기도제목이 있기 때문에, 그런 환란과 고난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나와 매달리는 줄 믿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지 못하면, 불평만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왜 나에게 이런 징계를 주십니까, 내가 뭐 그렇게 잘못했나요’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10-11절에 뭐라고 합니까?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하나님은 언제나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신 줄 믿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기 위하여, 의의 평강의 열매를 맺게하기 위한 과정인 줄 믿습니다. 그래서 내가 지금 그 어떤 환란과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언제나 해피앤딩임을 기억하면서 오늘도 믿음의 길을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
